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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한인회(진재만 회장) 주최 3.1절 기념행사가 3월 1일(화) 정오 웨슬리 볼린 메모리얼 플라자 내 종각에서 열렸다.

진재만 회장은 3.1운동의 역사와 그 의미를 간단히 설명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마크 앤더슨 한국명예영사가 기도를 맡았다.

감로사 주지 종화스님은 축사에서 “3.1운동의 희생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깨어있어야 한다. 깨어서 지켜볼 때 우리의 자유와 독립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하며 중국의 문화공정을 언급하곤 “우리의 정통성 역시 깨어있어야 지킬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후 에이미 리 씨 선창으로 미국국가 제창 그리고 아리조나 갓스 이미지 이소라 디렉터의 선창으로 애국가 제창이 있었다.

주지사 사무실 산하 평등고용국 배리 왕 국장은 축사를 한 뒤 웨슬리 볼린 메모리얼 플라자 내 일명 ‘종각’으로 알려진 'Korean War Memorial' 건립과 커뮤니티 발전에 공로가 큰 마크 김 회장 그리고 미셸 김 원장에게 더그 듀시 주지사가 수여하는 표창장을 전달했다.

마크 김 회장은 1990년 초 종각 모양의 Korean War Memorial 건립이 진행될 당시 건립위원 중 한 명으로 활동하며 종각 완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고, 미셸 김 원장은 아리조나 문화원을 오랜 동안 운영하는 동시에 대규모 관람 인파가 몰려든 ‘아리랑 축제’를 수 년 간 개최하면서 한국문화를 널리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수상하게 됐다.

이어 제프 웨닝거 주하원의원이 축사에 나섰다.

제프 웨닝어 의원은 진재만 회장과 함께 지난 2017년 6월 27일 체결된 ‘한국-아리조나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협약’을 성사시킨 키맨으로, 이 협약 이후 한국운전면허증 소지자는 별도의 필기와 실기시험 없이 아리조나 운전면허증으로 손쉽게 교환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전쟁을 언급한 웨닝어 의원은 “자유는 놓칠 수 없는 소중한 가치”임을 힘주어 말했다.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모두 함께 3.1절 노래와 ‘고향의 봄’, ‘우리의 소원’을 잇따라 합창했다.

유영구 나라사랑연합회 회장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은 ‘대한독립 만세’ ‘대한민국 만세’ ‘자유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진재만 회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아리조나 내에서 아시안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챈들러시에서는 몇 개로 분산된 시장 개념의 '아시안 아케이드' 설립 추진을 고려하고 있지만 그 방안에 대해선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그로서리 마켓 2개로 시작된 휴스턴 차이나타운이 크게 성장한 것을 예로 들며 챈들러 블라버드-답슨-워너-아리조나 애비뉴를 경계로 하는 4 스퀘어마일의 '아시안 타운'을 자신은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챈들러에 아시안 타운이 생기면 아시안계 주민들의 경제적 발전 효과는 물론 정치력 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 진 회장은 "아시안 타운이 성장하면 아시안 혹은 한국문화센터 건립도 가능한 것이 아니겠냐"고 반문하고 아시안 타운 건설을 중점목표로 삼고 있음을 전했다. 

행사는 기념촬영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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