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메디케어 바로알기를 위해 상담했던 케이스 두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다른 주에서 메디케이드를 가지고 있어요. 피닉스로 이사가는데 메디케이드 얻는데 문제가 있습니까? 어떤 절차를 따라야 합니까?
이런 질문을 몇차례 받았습니다. 네.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정부에서 정한 연방 빈곤레벨 100 프로 안에 들면 이곳에서도 메디케이드를 문제 없이 받을 수가 있지요. 우선 이사와서 주소가 정해지면 먼저 쏘셜 오피스에 주소변경을 신청해야 합니다. 물론 그것을 증명할 운전면허증이나 거주자 증명서 같은 것을 만드는 것이 더 우선일 수가 있습니다.
그 후에는 메디케이드를 신청해야 합니다. 허락이 나기까지 대체로 3개월 까지 걸릴 수가 있어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이미 받고 있던 현금지원 프로그램은 이사 오기 전에 중단 신청을 하고 그 증명서를 가지고 와야 합니다.
이사와서 중단 신청을 하면 그것이 확실한 끝맺음을 했는지 확인을 한다고 타주로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한다던지 서류를 요구하고 기다리려면 시간이 무한정 가는 수도 있으니까 이왕 서류로 만들어 가지고 오면 많은 시간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각 주마다 현금지원 액수는 다를 수가 있습니다. 대체로 물가가 싼 아리조나 주는 현금 지원이 좀 약하다고 합니다.
현금지원을 안 받는다면 의료비 지원만 받는 것입니다. 메디케어 수혜자들인 65세 이상의 주민을 위한 MAO (Medical Assistance Only) 또는 메디케어 쎄이빙스 플랜의 도움만 받는 것인데 그것은 그렇게 어렵지가 않지요. 주마다 자격을 위해 요구하는 것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아리조나에서는 현재 집 한 채, 자동차 한 대와 자산은 물어보지 않고 수입만 물어봅니다. 수입이 연방 빈곤 레벨에 100 프로 안에 들면 자격이 되는 분들에게는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 두가지를 다 전적으로 카바해 줍니다.
수입이 그보다 조금 더 많은 분들(빈곤레벨의 135프로까지)은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를 내주는 것에 자격이 되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전적인 메디케이드(Full Medicaid, QMB)에 자격이 안되는 보통 분들은 이사 신고와 함께 즉시 파트 C(어드밴티지 플랜) 혹은 써플리멘트 플랜에 들으면 됩니다. 이사를 위해 '두 달' 이라는 기간이 주어집니다.
2)오바마케어를 들고 있다가 메디케어를 들어야 하는 65세가 되었습니다. 어떤 순서로 시작하면 됩니까?
우선 쏘셜 연금을 이미 받고 있는지, 아직 안 받고 있는지에 따라 신경쓸 일이 다릅니다.
연금을 아직 받고 있지 않다면 메디케어 카드가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만약 이미 받고 있다면 메디케어가 생월의 석달 전쯤에 집으로 우송이 됩니다.
따라서 생일있는 달부터 저절로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는 제하고 줄어든 체크가 오게 됩니다.
그러면 헬스케어 닷 가브...오바마 케어로 전화해서 "이제 메디케어 카드를 받았으니 내 생일 달 1일부터는 메디케어로 들겠다. 오바마케어는 그만 끝내주시오" 라고 신고를 해야 합니다.
아직 연금을 받지 않고 있는 분은 생일 달이 되기 석달 전에 쏘셜 오피스에 가서 반드시 메디케어 카드부터 신청을 해야 합니다. 카드 받는데 한 달 내지 한 달 반이 걸리기도 합니다. 이때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는 석달치 씩을 한꺼번에 내도록 청구서가 집으로 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 다음 메디케어 카드를 받게 되면 전문가와 상의하여 파트 C던지 써플리멘트를 들던지 해야 메디케어에서 해주지 않는 20프로를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도 저도 안들고 그냥 메디케어 카드, 즉 파트 A 파트 B 만 추겨 들고 있으면 되겠습니까?
절대로 아니에요! 적어도 파트 D 만이라도 따로 돈을 내고 들어야 되는 것을 아시지요?
이것은 시간 내에 안 들면 나중에 평생 벌금을 내야 되는 것이라는 것을 여러 번 설명 드렸습니다.
지인께서 쏘셜 오피스에 가서 상담을 할 때 오바마 보험카드를 보여 주었더니 그러면 메디케어에 안들어도 된다고 하였답니다. 수입이 많지 않아서 오바마케어 보험료가 더 낮았고, 계속 오바마 케어로 들고 싶었습니다.
"다행이다... " 그랬어요. 그런데 이것은 절대로 사실이 아닙니다. 쏘셜 오피스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 중에 잘 모르는 사람들, 꼼꼼치 않은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에게 잘못 가르쳐주기도 하는 일화이었습니다.
물론 아직 은퇴를 하지 않고 단체로 직장 보험을 들고 있을 때는 그 사람의 말이 적용이 됩니다. 단체 직장보험이 좋고 또 더 쌀 수가 있어요. 그러면 계속 들을 수 있을 때까지 들어야 하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들고 있는 오바마 케어는 반드시 메디케어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나중에 발견하고 허둥대면서 바꾸었답니다. 그 쏘셜 오피스의 다른 사람과 면담했을 때 그렇게 확인을 했답니다. 공연히 문제 생길 뻔한 일이었어요.
그러니 돌다리도 두둘겨 가면서 건너 가라는 옛말처럼 다 알고 있는 것 같아도 전문가와 다시 상의하시는 것이 지혜롭겠지요?
개인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이인선(602 237 8482, 혹은 705 5856)에게 전화주세요! 위 내용은 www.medicare.gov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7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