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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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피닉스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파파고 파크.

붉은 돌산이 인상적인 파파고 파크 내에는 눈길을 끄는 또다른 조형물 하나가 있다.

공원 내 산 정상에 위치한 하얀색 피라미드가 바로 그것이다.

뜬금 없이 서 있는것처럼 보이는 이 하얀색 피라미드의 정체는 바로 아리조나주 초대 주지사였던 조지 와일리 폴 헌트의 가족 무덤이다.

헌트 주지사는 1912년 아리조나가 미국 주로 편입된 직후 취임해 1933년까지 7번의 임기를 채우며 전국적인 기록을 세웠다.

헌트 주지사는 아리조나주와 주정부의 초기 역사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헌트 주지사는 건장한 체격과 인상적인 콧수염 때문에 '올드 월러스'라는 애칭으로도 불렸다.

헌트 주지사는 아리조나 주법을 제정하고, 의무 교육과 노동자의 권리를 옹호했으며 도로, 운하, 교도소를 개선한 것은 물론 다른 지역보다 8년 먼저 여성에게 투표권을 허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31년 아내 헬렌 듀엣 엘리슨 헌트가 사망하자 그는 아리조나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피닉스의 탁 트인 언덕 위에 20피트 높이 피라미드를 건설하고 그곳에 그녀를 묻어주었다.

그는 1934년 사망한 후 아내가 잠든 곳에 함께 묻혔다.

그리고 그의 가족 다섯 명도 이 무덤에 안장됐다.

‘주지사 헌트의 무덤(Governor Hunt Tomb)’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2008년에 국립 사적지로 지정됐다.

아리조나를 세운 아버지 격이라고 할 수 있는 헌트의 무덤은 파파고 공원 내에서 일몰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라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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