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명황 장로의 장례예배가 9월 30일(토) 오전 11시부터 아리조나 하사랑교회에서 열렸다.
김성진 목사가 집례를 맡은 가운데 장례예배는 예식사, 묵도, 신앙고백, 찬송 순으로 진행됐다.
임애훈 장로가 대표기도를 했고 성경봉복 후 김성진 목사가 ‘선한 일을 행한 자 생명의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송석민 목사가 조사를 했고, 아리조나주 한인회 마성일 회장은 주청사 앞 웨슬리 볼린 메모리얼 플라자에 자리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물, 일명 종각 설치에 크게 기여한 고 김명황 장로의 업적을 기리며 감사패를 부인인 미셸 김 여사에게 대신 전달했다.
찬송과 축도 그리고 이번 장례예배를 위해 물심양면 유족 측에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노인복지회 유영구 회장이 가족대표 자격으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9월 22일 향년 86세로 소천한 고 김명황 장로는 부인인 아리조나 한국문화원 미셸김 원장의 일을 적극 도우며 문화원 고문으로서도 활동했고 지난해에는 노인복지회 자문위원으로 임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