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웨이모와 협력해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자사 최초로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제 피닉스에서 사용자가 우버엑스, 우버그린, 우버컴포트 등 우버 산하 차량 서비스 요청 시 해당 서비스 지역에 사용 가능한 차량이 있는 경우 웨이모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사용자가 무인 로보택시를 원치 않을 경우 운전자 동승을 요청할 수도 있다.
또 탑승 전 주행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격은 서비스별로 다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웨이모 차량이 도착하면 우버 앱에서 메세지를 탭해 차량 잠금을 해제할 수 있고, 탑승 후 출발 준비가 되면 다른 버튼을 탭해 주행을 시작하면 된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는 "향후 하이브리드 글로벌 네트워크를 계속 확장함에 따라 우버 플랫폼에서 자율주행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