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BIZ &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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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나 여행을 계획할 때 온라인에서 숙소를 검색하고 버튼 하나로 예약하는 것은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 

하지만 단기 임대 숙소가 많은 지역에서는 저렴한 주택 구입이 어려워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아리조나주 세도나가 대표적인 예이다. 

세도나의 주택 중간 가격은 120만 달러 이상으로 작년보다 16% 이상 상승했다. 

주택을 렌트하는 월 임대료가 1800달러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 주민이나 관광 및 소매업 종사자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에 기여하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단기 임대의 증가이다. 

세도나 하우징 매니저인 섀넌 분은 "현재 주택의 16%가 단기 임대 주택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전화로 '내가 렌트한 집이 단기 임대 주택으로 바뀌어서 더 이상 임대를 할 수 없고 임대할 곳도 찾을 수 없다'고 말하는 하소연을 자주 듣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세도나 시에서는 작년, 단기 임대 주택을 장기 임대로 전환하는 건물주에게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렌트 로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하지만 파일럿 프로그램에는 소수의 지원자만 참여했다.

분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건물주 중 한 명은 '컴퓨터로 에어비앤비를 하는 방법은 알지만 집주인이 되는 방법은 모른다'고 말했다"라며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더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에서는 2024년에 개선된 프로그램을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도나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선된 프로그램은 단기 임대 주택을 장기 임대로 전환하는 건물주에게 제공되는 현금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한편, 프로그램 참여를 더 쉽게 하기 위한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기 임대 주택을 장기 임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무 문제나 법적 문제에 대한 지원도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도나 지역 주민들이 저렴한 주택을 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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