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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교구 성 김효임 골룸바 한인성당(정철용 안드레아 주임신부) 주최 ‘신윤미 안젤라와 함께 하는 대림 음악 피정 <초대>’ 콘서트가 12월 22일(금) 오후 7시부터 성당 본당에서 열렸다.

성 김효임 골룸바 한인성당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시기에 여전히 한국에서 널리 불리는 가요 ‘칵테일 사랑’의 원곡자인 신윤미 씨를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현재 세도나에 거주 중인 신윤미 씨는 아리조나 한인동포대잔치, 광복절 기념식, 한인의 밤 등 행사를 통해 지역 한인들과 자주 교류해 왔으며 성당에서도 자선음악회와 같은 의미있는 공연을 수차례 가진 바 있다. 

1980년대 이화여대 음대 작곡과 재학 중 MBC 대학가요제에서 ‘겨울비’라는 곡으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신윤미 씨는 실력파 보컬로서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편곡 등 다양한 재능으로 한국 가요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룹 마로니에 3집 보컬로 ‘칵테일 사랑’이라는 곡을 대히트 시켰던 그는 가수로서 인기절정이던 1994년 미국으로 유학을 온 뒤 정착했고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수와 방송인, 광고제작자로도 활동했다.

지난 2019년에 자신의 첫번째 창작 생활성가 1집 앨범 ‘Anytime, Anywhere’을 발표한 뒤 2021년 3월부터는 유튜브 채널 ‘신윤미 안젤라의 함께 배우는 생활성가’를 통해, 그리고 미주 여러 지역의 초청공연을 통해 복음의 대중적 전파에도 앞장 서고 있다.

22일 성 김효임 골룸바 성당 콘서트에서 신윤미 씨는 총 15곡을 선보인 가운데 중간중간 곡에 대한 설명, 자신의 이야기 그리고 간단한 레크리에이션까지 진행하며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공연에 앞서 정철용 안드레아 주임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콘서트가 찬미와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윤미 씨는 “갓 데이트를 시작한 소녀처럼 여러분을 뵙는 게 굉장히 가슴 떨리는 기다림이었다”며 공연의 막을 여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랑하고 싶은 사람 혹은 사랑하는 나의 주님이 내 곁에, 우리 곁에 와주셔서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을 담은 첫 곡 ‘초대’를 불렀다.

신윤미 씨는 고난 속에서야 다시 찾게 되는 주님에 대한 곡 ‘때론 슬픔이’에 이어 ‘꽃’을 불렀다.

오늘 오신 분들이 꽃길만을 걸으시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꽃밭에서’를 공연한 신윤미 씨는 가수 나훈아 노래 ‘사랑’의 가사를 개사해 ‘이 세상에 하나뿐인 둘도 없는 나의 주님’이라고 바꿔 참석자들과 함께 합창하기도 했다.

히트곡인 ‘칵테일 사랑’을 가벼운 춤과 함께 부른 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도 포근한 목소리로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가수로서 승승장구하던 중 지체장애자 학교에서 공연을 했고 거기서 만난 장애우들이 박수 한 번을 치기 위해 온 몸을 다 써야 하는 걸 본 뒤 자기 스스로에 도취했던 과거를 돌아본 게 미국으로 유학길에 오르게 된 배경이라고 소개한 그는 “나에게 소중한 이야기를 해주고 아름다운 마음을 다시 가지게 끔 해주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나’라는 노래를 불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구원자 예수 나의 사랑’에 이어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는 한구절 씩을 청중들이 배우며 불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재미있는 율동에 박수를 치며 함께 부른 ‘겨울바람’ ‘징글벨’ 뒤 ‘저들 밖에 한밤중에’ ‘고요한 밤’ 등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도 소개됐다.

수녀님이 만들었다는 노래 ‘아무 것도 너를’에 이어 자신이 작사작곡한 ‘날마다 주님을’ ‘부족한 저를’을 불러 청중들에 울림을 줬다.

갑자스레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어머니를 위로해 드리기 위해 불렀다는 노래 ‘소원’과 ‘오 나의 자비로운 주로’를 끝으로  준비된 순서를 마친 신윤미 씨는 앵콜곡으로 가요 ‘칠갑산’ 그리고 성가 ‘주여 나를 받으소서’를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쳤다.

한편 토요일 오후 5시와 일요일 오전 10시30분에 주일미사를 드리는 한인성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화 (480) 446-7121 또는 www.stcolumbakim.com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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