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09-AZ hot issue.jpg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프시케 프로젝트'를 이끄는 여성 리더. 

세계 행성과학계의 스타이자 아리조나주립대(ASU) 교수인 린다 엘킨스-탠턴은 평생 우주를 연구했다. 

스물한 살 매사추세츠공대(MIT) 학생으로 처음 품은 우주를 향한 열망에서 여정은 시작됐고,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엘킨스-탠턴은 나사 디스커버리 프로젝트 중 가장 치열했던 경쟁을 이겨내고 수백 명의 인력과 십여 년의 세월, 수천 장 제안서로 이뤄진 우주 탐사의 꿈을 실현했다. 

최근 한국에서도 출간된 ‘젊은 여성 과학자의 초상’은 엘킨스-탠턴이 자신의 도전을 적은 책이다.

저서 '젊은 여성 과학자의 초상'은 우주 저 멀리까지 꿈을 꾸며 앞으로 나아간, 눈앞의 세계를 조금씩 바꾸고 성장해 나간 여성 과학자의 분투기다.

저자는 그가 탐험 중인 심우주를 소개하며 소행성을 좇는 과학적 여정과 리더로서의 삶을 엮어 낸다. 

어린 시절 그는 성폭력, 부모의 학대, 불안정한 모녀 관계를 겪으며 혼돈과 의문 속에 살았다. 

그 어두운 시간을 위로한 것은 과학이었다. 

저자가 "내 마음을 크게 위로해 준 광대한 시간"이라고 표현한 우주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취약성과 실패를 덜 위험한 것처럼, 덜 중요한 것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그 위로를 딛고 우주의 깊고 긴 시간, 방대한 행성 탄생과 성장의 비밀을 풀기 위해 그는 지난 10월 태양계에서 가장 신비한 소행성 '16프시케'로 탐사선을 쏘아 올렸다. 

탐사선은 4년 동안 29억㎞를 날아 2029년 8월 소행성 프시케에 도착한다. 

소행성이 과학자들의 예측대로 금속으로 만들어졌는지, 금속으로 이뤄진 지구의 핵과 유사한지를 살필 것이다. 

탐사선을 쏘아 올린 직후를 떠올리며 그는 회상한다. 

"나는 이제 죽더라도 후회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이 일 자체, 길 위 벽돌 한 장, 하나하나의 인간관계가 모두 가치 있었다."

저자는 지금 쟁쟁한 과학자들이 뛰어든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지만 걸어온 길이 결코 순탄치 않았음을 고백한다. 

그는 여성이 고위직이나 주도적인 학문에서 배제되고, 그래서 다시 여성 과학자가 탄생하지 않는 악순환을 목격했다. 

과학자이자 리더로 나아가는 길목에는 늘 가능성을 제한하는 말이 끼어들었다. 

MIT에 들어가서는 '여학생은 배려를 받아 입학한다'는 비아냥을, 교수들로부터는 '질문이 너무 많다'는 지적을 들어야 했다. 

프로젝트를 맡을 때는 여성이 리더가 될 수 있느냐는 의심이 뒤따랐다. 

그때마다 그는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낡은 오해를 논박하고, 관행을 바꿨다. 

여성과 과학의 감정적 연결고리는 '편견과 차별을 넘어 우주로 향한 대담한 도전'이라는 부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C2.jpg

 

?

  1. 위협 실시간 감지하는 AI 탑재 보안카메라 도입하는 아리조나 학교들 늘고 있어

    총기와 같은 위협을 식별하고 학교 관계자에게 실시간으로 이를 경고하는 인공지능(AI) 장착 보안카메라를 도입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 나바호족 피논 교육구(Pinon School District)는 최근 메사에 본사를 둔 Iveda와 AI 기술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Date2024.03.25
    Read More
  2. 위장복까지 입고 아리조나로 밀입국하는데 국경 안전하다는 부통령에 비판

    13일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아리조나주 나코에서 한 무리의 불법이민자들이 포착됐다. 위장복 차림의 불법이민자들은 브로커가 건넨 밧줄을 허리에 매고 강철 장벽 너머 미국 땅을 밟았다. 45분 동안 이런 식으로 12명 넘는 불법이민자가 국경을 넘었...
    Date2022.09.20
    Read More
  3. 웨이모, 피닉스에서 승객 탑승시킨 '자율주행차량 시범서비스'

    웨이모(Waymo)가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출·퇴근자, 가족 단위 거주자 등을 상대로 한 자율주행차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스타트업은 IT공룡인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문 계열사다. 25일 웨이모는 자율주행차 조기 탑승 프로그램(Early Rid...
    Date2017.05.06
    Read More
  4. 웨이모, 피닉스 주행중인 자율주행차량 내 공짜 와이파이 시험중

    구글의 자율주행 계열사 웨이모가 고객 유인책으로 차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험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웨이모가 손실을 보는 (자율주행) 산업에서 수익 창출의 한 방법으로 승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편의 서비스들을 내놓고 ...
    Date2019.07.21
    Read More
  5. 웨이모, 피닉스 다운타운서 동승직원 없는 완전자율주행 서비스 시작

    알파벳의 자율주행차량 부문 웨이모가 아리조나주 피닉스 다운타운에서 운전자 없이 승객을 태우는 완전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8월 29일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웨이모는 피닉스 다운타운에서 운전자가 없는 완전자율택시 서비스를 개시...
    Date2022.09.04
    Read More
  6. 웨이모, 카쉐어링업체 리프트와 피닉스 인근서 자율주행택시 운행 추진

    구글 계열사인 웨이모는 5월 7일 카쉐어링 업체인 리프트(Lyft)와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택시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수개월 내 리프트 고객은 카쉐어링 앱을 사용해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를 부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
    Date2019.05.22
    Read More
  7. 웨이모, 자율주행용 차량 수천대 구매 '피닉스서 상용화 시작 임박?'

    자율주행차 부문의 선두주자인 구글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 '웨이모'가 미국 3대 자동차 업체 중 하나인 피아트크라이슬러와 수천대 규모의 하이브리드 미니밴 구매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1월 30일 웨이모와 크라이슬러 양사는 구체적으로 몇 대인지는 ...
    Date2018.02.03
    Read More
  8. 웨이모, 운전석에 아무도 없는 자율주행차 도로 테스트 아리조나에서 첫시작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는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사람은 뒷좌석에 편하게 앉아 원하는 목적지만 입력하면 되는 완전 자율주행 시대가 목전에 다가온 것이다.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의 자율주행차 자회사인 웨이모는 7일 "지난달부터 아...
    Date2017.11.18
    Read More
  9. 웨이모, 아리조나에서 자율주행 택시 10만회 운행 돌파

    구글의 자율주행차 개발부인 웨이모가 지금까지 10만회 이상의 자율주행 택시 운행을 했다고 최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리조나주 챈들러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웨이모 측은 "'로보택시'가 10만회 운행을 돌파했으며 지난 12월 5일 i...
    Date2019.12.27
    Read More
  10. No Image

    웨이모, 아리조나서 자율주행 차량호출 유료서비스 제공 '임박'

    "우리는 피닉스에서 더 많은 차량을 테스트할 것이고 올해 상업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논의 중이다." 최근 이같은 입장을 밝힌 웨이모가 '무인자동차'로 운영되는 차량호출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블룸버그통신 등 언...
    Date2018.03.02
    Read More
  11. 웨이모 자율주행 밴 차량, 챈들러에서 세단과 충돌 교통사고 발생

    아리조나주가 지난 3월 사람이 하나도 타지 않은 무인차에 대해 주내의 도로를 달릴 수 있는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4일 자율주행차와 세단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월 템피에서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보행자를 쳐 사망에 이르게 한 사고에 ...
    Date2018.05.19
    Read More
  12. 웨이모 이어 GM의 크루즈도 피닉스에서 무인택시 서비스 시작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가 무인택시 서비스 지역을 올해 안으로 두 곳 더 늘린다고 로이터·AP통신 등이 12일 보도했다. 카를 포크트 크루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90일 안으로 자율주행 택시 사업을 아리조...
    Date2022.09.20
    Read More
  13. 웨이모 무인차량, 12월 피닉스에서 세계 첫 상용서비스 제공

    글로벌 정보기술(IT)ㆍ자동차 기업에겐 선택이 아닌 필수 미래 사업이 돼 버린 대중교통 무인자동차 상용화가 다음달 세계 최초로 아리조나에서 그 첫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웨이모(waymo)가 그 주인공이다. 상용화 지역이 아리조...
    Date2018.11.28
    Read More
  14. 웨딩드레스 입고 싶어 20년 만에 다이어트 성공한 퀸크릭 여성

    결혼 20년 동안 아내로, 그리고 엄마로서 열심히 살았지만 자기관리와는 거리가 있었던 주부가 독하게 마음을 먹고 살을 쫙 빼 많은 화제를 모은다. 지난달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결혼 20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앞두고 자신이 원하던 꿈의 웨딩드레스를 입기...
    Date2022.04.08
    Read More
  15.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식장 가던 아리조나의 신부 체포, 왜?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장으로 가던 아리조나의 한 신부가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에 체포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12일 오전 10시 30분 경 아리조나주 마라나에서 벌어졌다. 당시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신부 엠버 영(32)은 홀로 운전하던 중 3중 ...
    Date2018.03.22
    Read More
  16. 웜홀 타고 나타난 아리조나 UFO 영상 놓고 '갑론을박'

    웜홀을 통과해 지구에 도착한 미확인비행물체(UFO)를 포착한 영상이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익스프레스는 유튜브 및 각종 UFO 사이트에 아리조나 상공에서 강렬한 빛을 내뿜으며 나타난 UFO를 포착한 영상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지...
    Date2016.12.25
    Read More
  17. 월마트-크루즈, 내년부터 스카츠데일서 자율주행 시범배달 서비스

    대형 유통업체와 자율주행 스타트업 업체가 손잡고 시범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 GM이 후원하는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크루즈는 월마트와 제휴를 맺고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점에만 시범적으로 주문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IT 전문매체 벤처비트가 10일 전했...
    Date2020.11.24
    Read More
  18. 월마트, 아리조나주 포함한 드론 이용 배송 확대 발표

    미국 최대 소매점 체인 월마트가 드론을 이용한 물건 배송을 아리조나를 포함한 6개 주, 약 400만 가구로 확대하면서 드론 배송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월마트는 5월 24일 이처럼 드론을 이용한 물건 배송을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통해 연간 1...
    Date2022.06.06
    Read More
  19. 월마트, 6월중 피닉스에서 식품/잡화 배달서비스 시작

    세계적인 대형 소매업체인 월마트(Walmart)가 우버 테크놀로지(Uber Technology), 리프트(Lyft), 델리브(Deliv)와 같은 차량 공유서비스 3개 회사와 손을 잡고 우선시범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된 피닉스 지역에서 식료품, 잡화 택배(배달) 사업을 시작할 예정...
    Date2016.06.17
    Read More
  20. 월드시리즈 준우승한 아리조나 디백스, 강타자 3루수 수아레스 영입

    올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거둔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통산 246홈런을 날린 거포 3수루 에우제니오 수아레스를 품었다. ESPN 등은 11월 22일 아리조나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포수 세비 자발라와 오른손 투수 카를로스 바르가스를 내주고 수아레스를 데려...
    Date2023.12.0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48 Next
/ 148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