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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 사막에서 열기구가 추락해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일로이 경찰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7시45분께 피닉스에서 남쪽으로 약 65마일 떨어진 피날 카운티 일로이 사막 지역인 선샤인 블러바드와 한나 로드 근처 빈 들판 상공에 떠 있던 열기구가 추락해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당시 열기구에는 스카이다이버 8명, 운영자 1명, 승객 4명 등 총 1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열기구는 8명의 스카이다이버가 열기구에서 뛰어내려 하강한 후 곧바로 추락했다. 

열기구에서 하강한 8명의 스카이다이버들은 무사히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카이다이버들이 열기구에서 뛰어내리는 충격으로 열기구의 재질이 위아래로 곧게 뻗어 내렸다고 한다.

사고로 사망한 4명은 미시간주 유니언시티 출신의 28세 체이튼 위솔렉, 인디애나주 앤드루스 출신의 28세 케이틀린 바텀,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출신의 24세 아타한 킬리코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이지만 일로이에 거주했던 37세 코넬리우스 반 더 월트 조종사다.

중상을 입은 1명은 스카츠데일 주민인 발레리 스터터하임(23세)으로 현재 피닉스의 외상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항공청(FAA)이 사고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NTSB는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목격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고 영상을 검토하고 있다.

사고가 난 열기구는 일로이에 본사를 둔 ‘드롭라인 열기구 라이드’라는 업체에서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드롭라인은 일반 열기구 탑승뿐만 아니라 스카이다이버를 위한 비행도 제공해왔다.

사고 열기구의 제조업체 웹사이트에 따르면 비행체는 조종사와 12~16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기종으로 분류된다.

연방 수사관들은 이 열기구에서 아직까진 ‘기계적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아리조나에서 발생한 열기구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2월에도 피닉스 북부에서 열기구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2023년 3월에는 메사에 비상 착륙한 경우도 있었다.

특히 이번 사고는 뉴멕시코 앨버커키에서 열기구 추락사고로 5명이 사망한 2021년 이후 가장 치명적인 사고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아리조나에서는 30여건의 열기구 추락사고가 있었다.

아리조나주에서 발생한 또다른 치명적인 열기구 추락 사고는 2005년 마라나에서 발생한 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미국 열기구 안전 및 훈련 협회의 엘리아브 코헨 회장은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스카이다이빙 중 열기구 풍선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입구가 막혀 공기가 빠져나갔을 가능성이다. 

두 번째는 8명의 스카이다이버가 뛰어내린 후 바구니가 너무 가벼워져 큰 돌풍과 같은 윈드 시어로 인해 추락했을 가능성이다.

코헨 회장은 열기구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일로이 시의 미카 파웰 시장은 “전 세계 스카이다이버들로부터 꼭 찾고 싶은 명소로 불리는 일로이에서 발생한 이번 참사에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 고인들과 그 가족들에 깊은 유감의 뜻을 전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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