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11-AZ hot issue.jpg

 

 

전국 프리웨이 전광판에 유머러스하고 기발한 메시지 홍보가 금지된다. 

연방도로국(FHA)은 지난달 발표한 표지판 및 교통통제장치 규제를 포함한 새 규정을 통해 각 주정부들이 변경 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2년의 기간을 부여했다.

FHA 관계자는 의미가 모호하거나 팝 컬처 언급, 또는 웃기려는 의도가 있는 전광판 메시지는 운전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산만하게 할 수 있다며 오는 2026년부터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FHA는 전광판 메시지가 간결하고 읽기 쉽고 명확해야 하며 운전자에게 전방충돌, 악천후, 교통체증, 과속, 운전 장애와 같은 경고, 안전벨트 착용 권고 등 중요한 정보에만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사라지게 될 인기 메시지 중에는 아리조나주의 ‘식사 말고 운전대에 손을 올려요’, 오하이오주의 ‘시댁에 가나요? 천천히, 늦게 도착하세요’, 펜실베이니아주의 ‘호커스 포커스, 집중(focus)해서 운전해요' 등이 있다.

아리조나주에는 프리웨이 선상에 300개 이상의 전자전광판이 설치돼 있으며, 최근 7년간 주 교통부는 가장 재미나고 창의적인 메시지 공모 콘테스트를 개최해 왔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지난해에도 3700건 이상이 접수됐다.

데이비드 쿡 주하원의원은 “전부는 아닐지라도 아리조나 주민 대다수가 유머를 좋아할 것”이라며 FHA의 정책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왜 연방정부가 우리 주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지시하려고 하는가. 연방정부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아리조나주의 케이티 홉스 주지사 역시 연방도로국의 새로운 규칙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홉스 주지사는 성명에서 "창의적인 교통 안전 메시지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새로운 지침에 실망했다"라며 "2015년부터 이러한 메시지는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아왔으며 대중의 교통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됐다. 우리는 재미있고 유익한 문구를 전광판에 계속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우리 동네 왜 왔니?” 피오리아 주택가에 야생 당나귀떼 출몰 file 2024.08.24
아리조나와 샌디에이고의 각성…내셔널리그 서부 판도 흔든다 file 2024.08.24
ASU 경영대학 재직 중인 교수가 산탄총으로 아내 살해해 file 2024.08.23
저소득층 노인들 목숨을 위협하는 살인적인 아리조나 더위 file 2024.08.23
아리조나, 미 대선 판도 뒤흔들 새로운 격전지로 급부상 중 file 2024.08.20
호스슈 벤드 관광 중이던 외국인 여성 2명, 낙뢰 맞아 병원 후송 file 2024.08.19
“위험한데 뭐 하러”…투표소로 빌려주기 싫다는 아리조나 학교들 file 2024.08.17
아리조나의 글렌캐년 명물 ‘변기 바위’ 풍화·침식에 붕괴됐다 file 2024.08.17
아리조나, '주 헌법에 낙태권 명기' 11월 주민투표에 붙인다 file 2024.08.17
투산의 한국전쟁 기념광장에 설치된 기념메달 12개 도난당해 file 2024.08.16
KBO 역수출 신화 ‘켈리’가 돌아왔다, 날개 단 다이아몬드백스 file 2024.08.16
해리스·월즈, 러스트벨트 거쳐 '선벨트' 아리조나서 동반 유세 file 2024.08.16
피닉스시의 시그니쳐 프로젝트 ‘쿨 페이브먼트’ 중단 좌초 위기? file 2024.08.12
아동 성범죄자 유인하는 위험한 SNS 챌린지 벌인 아리조나 청소년들 file 2024.08.12
선한 시민과 아리조나 경관들, 힘 모아 고립된 새끼고양이 구출 file 2024.08.12
그랜드캐년 연이틀 추락사망, 1명은 낙하산 메고 뛰었다 참변 file 2024.08.10
밸리서 구리 절취사건 여전히 기승, 이젠 합법 작업자로 위장 file 2024.08.10
피닉스 선즈, 지구 1옵션 듀란트에게 38세에도 초대형 계약 안겨줄까 file 2024.08.10
음주운전 방지상 받았던 템피 경찰관, 본인이 음주운전으로 체포 file 2024.08.09
‘난폭한 운전자 가장 많은 주’ 전국 3위 아리조나 ‘불명예’ file 2024.08.0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2 Next
/ 152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