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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 한인회 마성일 회장은 지난달 26일 챈들러시 청사 5층에 위치한 시정관리 사무실(City Manager’s Office) 니키 태피아 사무관의 초청으로 청사를 예방하고 지난해 12월 한인회가 주최한 동포대잔치를 위해 챈들러시가 약속한 지원금 수령 약정서 서명식에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는 한인회에서는 임애훈 한인회 부회장, 시정관리 사무실에서는 다라 깁슨 특별행사 수석담당관, 씨씨 칸타브레나 부사무관이 동석하였다.

먼저 마성일 회장은 한인회 행사에 챈들러시가 늘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한인회가 주관하는 행사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니키 사무관도 동포대잔치에 참석한 소감을 나누며 이 행사가 챈들러시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형평성 및 포용성의 취지에 걸맞는 행사였다며 금년에도 한인회가 주관하는 행사에 적극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임 부회장은 이어 실무진들과 지원금 수령 절차를 위한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논의하였다.

또한 마성일 회장은 1월 28일 오전 9시30분 아리조나에 본부를 둔 아시아 기업인 지도자 모임 제이슨 왕 회장의 초청으로 스카츠데일에 위치한 메코믹 랜치 골프 클럽하우스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한인회와 다른 아시아 기업인 지도자들과의 유대 강화 및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조찬 모임은 제이슨 왕 회장의 간단한 인사말을 시작으로 태드 루 캘리포니아 36지구 소속 연방하원의원, 존 리 아리조나 중국인 상공회의소 회장, 크리스토퍼 허 우드 스미스 헤닝 앤버맨 법률사무소 변호사, 제네비브 시리 피닉스시 예산연구국 2급사무관 등 모임 참석자들은 서로 소개를 마친 후 아시아 기업인들로서 이곳에서 기업활동을 하면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토로하고 모임에 참석한 테드 루 연방하원의원에게 이를 시정하기 위한 연방정부 차원의 노력을 주문하였다. 

테드 루 의원도 참석자들의 말에 공감하며 아시아인들이 미국 내에서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전보다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도 정치, 경제 등 각계 분야에 아시아 인재들이 더 많이 진출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아시아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미국 내 인재양성 노력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마 회장은 1월 23일 그렉 스탠튼 연방 하원의원과의 만남에서 이미 한 차례 언급했던, 한인회가 추진하려고 하는 피닉스 - 인천 간 직항노선의 필요성을 이 자리에서도 언급하며 이것이 한인 교민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천을 경유하여 여행하는 중국,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등 다른 아시안들도 피닉스-인천 직항로를 이용하여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여 모든 참석자들의 동의와 지지를 얻어내고 테드 루 의원에게도 연방정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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