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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은 올해 2월, 조깅 중이던 여성을 치어 사망케 하고 뺑소니를 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 용의자가 자수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MCSO는 그가 3월 18일(월) 오후 4시경 MCSO 차량 범죄 전담반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뉴리버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43세의 리사 만쿠소 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0시경 7번가와 클라우드 로드 교차로 근처에서 조깅을 하던 중 픽업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 발생 후 20여일 지난 3월 13일,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은 사고차량이 경찰관의 소유이며 사고 당시 차량을 운전했던 사람은 그 경찰관의 친척임을 밝혀냈다.

사고가 날 당시 해당 경찰관은 차량에 같이 탑승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 용의자 제이콥 무어(21)가 수배됐고 이후 경찰에 스스로 자수했다.

무어는 운전 중 과실치사 및 뺑소니 등의 혐의로 현재 구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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