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은 임애훈 부회장과 함께 지난 6월 8일 챈들러시에 위치한 엘크스 로지(Elks Lodge)에서 있은 한국계 조셉 양(Joseph Yang) 챈들러 시의원 후보의 기금 모금행사에 참석하여 양 후보를 격려하고 그의 선전을 기원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마리코파 카운티 검사에 출마하는 지나 고드비히어(Gina Godbehere) 후보와 메사시 시의원에 출마하는 또 다른 한국계 후보인 멜로디 웻스톤(Melody Whetstone) 후보 등이 양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하였다.
특히 Melody Whetstone 후보는 자신의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한국인의 피가 자신의 몸에 반이 섞여있음을 강조하며 한인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였다.
미스 필리핀 출신의 록센 사프로 (Roxanne Sapro) 단장이 이끄는 필리핀 전통 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조셉양이 환영 인사와 함께 자신의 시의원 출마의 변을 밝히고 참석자들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하였다.
오후 5시30분에 시작하여 저녁 7시까지로 예정되었던 행사는 참석자들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주최 측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게임도 같이 하며 서로 간에 활발한 교제를 나누느라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밤 9시가 넘어서야 모임을 마칠 수 있었다.
마성일 회장도 참석자들과 같이 게임을 하며 한인회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특히 이번에 챈들러와 메사시에 한국계 정치 신인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정치권 진입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리조나 한인사회 입장에서 대단히 고무적인 일임을 강조하고 이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이들의 시의원 진출을 위해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노력할 것을 주문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