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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6일 아리조나주 피닉스의 낮 최고기온이 올해 들어 첫 화씨 110도를 기록했다.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에서 관측된 기록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에 올해 첫 110도를 돌파했다. 

이어 오후 3시 22분에는 112도까지 치솟아 6월 6일 일일 최고 기온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전의 6월 6일 최고 기온은 2016년 기록된 111도였다.

피닉스에서 낮 최고기온이 110도를 넘어서는 첫번째 날은 평균적으로 6월 11일 경임을 감안하면 올해는 다소 빠른 시기에 110도를 넘어선 셈이다.

피닉스시는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되면서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인 쿨링 센터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야간 센터를 추가하는 등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마리코파 카운티 검시관 사무실에 따르면 지난 여름 피닉스를 포함한 마리코파 카운티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645명이 사망했고 그 중 상당수가 노숙자들이었다. 

이처럼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자 피닉스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비책을 마련했다.

피닉스시는 올해 5개의 쿨링 센터를 추가로 개설하고 기존 센터의 운영 시간도 연장했다. 

특히, 야간에도 이용 가능한 쿨링 센터 2곳을 추가했다.

새로운 야간 쿨링 센터는 피닉스 시내 버튼 바 도서관과 7번가 & 벅아이 로드 교차로 인근에 시니어 오퍼튜니티 웨스트 건물이다. 

버튼 바 도서관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시니어 오퍼튜니티 웨스트는 야간 시간대에만 운영된다.

두 센터의 수용 인원은 각각 50명으로 정해져 있다.

5월 1일 야간 개장 이후 쿨링 센터에는 약 4000명이 방문했으며 향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시설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닉스시의 폭염 대응 책임자인 데이비드 혼둘라는 "가장 취약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돕기 위해 시가 더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혼둘라는 미국 구조 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 자금 180만 달러, 마리코파 카운티 공중 보건부로부터 150만 달러, 아리조나주 주택부로부터 50만 달러를 각각 지원받아 폭염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닉스시 비상 관리 책임자인 브라이언 리는 쿨링 센터엔 보안 및 추가 자원이 제공되고 있으며 또한 쿨링 센터까지 이동 수단이 필요한 사람들은 211번으로 전화하면 교통편을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피닉스시의 더위 완화 서비스는 5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제공된다.

인근의 쿨링 센터를 찾으려면 웹사이트  hrn.azmag.gov에서 검색하면 되고, 마리코파 카운티의 폭염 구호 네트워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틀 참조하면 된다.

azmag.gov/Programs/Heat-Relief-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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