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09-AZ hot issue.jpg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인근 하바수파이 폭포에서 다수의 위장 질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하바수파이 인디언 보호 구역 내에 위치한 하바수파이 폭포를 찾은 관광객 수십명이 위장 질환 증세를 호소했다. 

하바수파이 폭포를 방문했던 관광객들 중 SNS에 위장 통증 경험을 밝힌 사례가 300건을 넘고 있어 이번 사태로 인한 환자가 최대 수백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바수파이 폭포는 투명하고 맑은 청록색 물이 흐르는 걸로 유명한 곳이다. 

그런데 이번 사태는 하바수파이 폭포의 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바수파이 폭포를 찾은 매들린 멜키어스는 폭포 인근 식수대의 물을 마신 이후 심한 구토와 고열 증세를 보였다고 AP통신을 통해 밝혔다. 

멜키어스가 사용한 식수대에는 검사를 마쳤고 마시기 적합한 물이라는 안내가 적혀있었다. 

그런데 수의사인 멜키어스는 “식수대에 설치된 정화 필터가 세균이나 프로토조아는 걸러낼 수 있어도 바이러스까지 막을 수는 없다”며 이번 사태의 원인을 물이라고 의심했다.  

다른 사람들은 비좁은 캠핑 공간과 비위생적인 화장실 환경을 발병의 원인으로 꼽기도 했다.

하바수 캐년 캠핑장에는 퇴비 화장실은 있지만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다.

손 소독제는 일부 세균을 죽일 수 있지만, 노로바이러스를 비롯한 많은 위장병균에는 효과가 없다.

한 방문객은 “이곳 캠핑장은 그 규모도 작을 뿐더라 400여명이 넘는 캠핑객들로 북적였다”고 전했다.

하바수파이 부족 관광 사무실은 관광객들이 마신 물의 수원지인 지역 샘물은 2주 전 수질 검사를 통해 인체에 무해하다는 판정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관광객들이 호소하는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곧바로 조사를 진행했다. 

코코니노카운티 보건국 측은 이번 사태를 위장 질환이라고 규정할 뿐, 정확한 피해 규모를 집계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생 지역이 카운티 관할권 밖인 인디언 보호 구역이기 때문이다. 

이에 연방 인디언보건서비스 측은 지난 13일 환경 보건 담당관을 하바수파이 보호 구역에 파견해 위장 질환 발병 원인을 조사했고,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도 취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번 사태는 결국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이번 사태로 구조헬기가 급파돼 환자들을 이송하기도 했다. 

하바수파이 폭포는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고 도보 혹은 말을 타고 갈 수 있는 곳이다. 

도보 이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던 일부 환자는 구조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

  1. “어디서 왔니?” 레이더에도 포착된 피닉스 상공의 엄청난 박쥐떼

    6월 29일, 엄청난 규모의 박쥐떼가 하늘을 뒤덮는 모습이 피닉스 지역에서 포착됐다. 수천 마리는 돼 보이는 박쥐떼들은 이날 피닉스의 빌트모어 지역에 출몰했다. 그 숫자가 얼마나 많은 지 국립기상청 레이더에도 녹색 구름 모양으로 선명히 잡힐 정도였다....
    Date2024.07.06
    Read More
  2. 희한한 포즈로 나뭇가지에 걸쳐진 고양이, 소방대원이 구조

    아리조나주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서 나무 위에 매달린 고양이가 포착돼서 화제다. 지난달 24일 여러 지역 언론들은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관리사무소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고양이 구조 소식을 전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에는 높은 나뭇가지에 몸...
    Date2024.07.06
    Read More
  3. 멕시코, 아리조나 글렌데일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탈락

    북중미 축구 강호 멕시코가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멕시코는 지난달 30일 아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에콰도르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멕시코...
    Date2024.07.06
    Read More
  4. 아리조나 105도 폭염 속 방전된 테슬라에 20개월 아기 갇혀

    아리조나에서 전기차 테슬라가 갑자기 방전되면서 20개월 된 아기가 차 안에 갇히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발생했다. 화씨 105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갇힌 아기는 출동한 구조대가 차 유리창을 깬 뒤에야 구조됐다. 22일 아리조나 패밀리 등 지역 방송에 따르면 ...
    Date2024.07.02
    Read More
  5. 폭염 속 뜨겁게 달궈진 도로에 발 화상입는 강아지들 급증

    최근 뜨거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아리조나 밸리 지역의 동물병원에서는 개들이 발에 화상을 입고 내원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피닉스에 위치한 수의학 응급 그룹의 새라 콜린 박사는 얼마 전 자신이 치료한 유기견의 경우 발바닥 피부가 모두 벗겨져 심각...
    Date2024.07.02
    Read More
  6. 퀸크릭에 들어선 새로운 공원 ‘프론티어 파크’ 6월 8일에 개장

    시그널 버트와 퀸크릭 로드 교차로 인근에 퀸크릭의 새로운 공원인 프론티어 파크(Frontier Family Park)가 6월 8일 개장했다. 85에이커 규모의 이 공원에는 퀸크릭 최초 시립 피클볼 코트를 비롯해 5에이커 규모의 낚시 호수, 세 가지 다목적 필드, 소프트볼...
    Date2024.07.01
    Read More
  7. 아리조나, 정지신호 위반 교통 사망사고 발생률 전국 4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아리조나주가 신호 위반으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률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HTSA 데이터에 의하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아리조나에서 발생한 7800건의 교통 사망사고 중 약 19%인 14...
    Date2024.07.01
    Read More
  8. 트럼프, 공화 전당대회서 '반란' 모의한 아리조나 대의원 교체

    다음 달 열리는 미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 선출이 확실시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부 극우 세력의 '내부 반란' 모의를 발견해 진압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리조나주의 공화당 대의원 일부는 다음...
    Date2024.07.01
    Read More
  9. 올여름 아리조나서 더위 식히며 시원한 휴가 즐길 수 있는 리조트들

    “폭염을 피해 시원한 휴가를 즐기고 싶으신가요?” 태양이 작렬하는 아리조나에도 다양한 여름 휴양지가 있어 모든 연령대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들이 있다. 1.그레이트 울프 롯지(Great Wolf Lodge) 스카츠데일 그레이트 울프 롯지는...
    Date2024.06.29
    Read More
  10. 플레전트 호수 인근서 사고나 차에 36시간 갇혔던 운전자 구조

    한 여성 운전자가 플레전트 호수 북쪽지역에서 전복된 차량 안에 약 36시간 동안 갇혀 있다가 구조됐다. 야바파이 카운티 셰리프국은 6월 15일(토) 오전 8시경, 캐슬 핫 스프링스 로드에서 플레전트 호수 북쪽 약 10마일 지점에 차량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는 ...
    Date2024.06.25
    Read More
  11. 피닉스시, 2023년에도 미국에서 다섯번째로 큰 도시 순위 수성

    연방 인구조사국(Census Bureau)이 5월 16일에 발표한 도시 및 타운 인구 추정치(city and town population estimates)에 따르면 아리조나주의 두 도시가 2023년에 인구 이정표를 달성했다. 유마시는 2023년에 인구 10만 명을 돌파했고, 프레스캇 밸리는 인구...
    Date2024.06.24
    Read More
  12. 110도 기온에 딸을 에어컨 안 켠 차에 방치했던 피닉스 여성 경찰에 체포

    아리조나주의 한 어머니가 오후 폭염 속에서 4살 딸을 뜨거운 차 안에 방치한 혐의로 체포됐다. 피닉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발생 당일은 낮 최고기온이 화씨 110도를 넘어 폭염 경보가 발령된 날이었다. 목격자 2명은 6월 15일 토요일 오후 7시 45분경, 스테...
    Date2024.06.24
    Read More
  13. 관광명소 하바수파이 폭포서 방문객들 노로바이러스에 집단 감염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인근 하바수파이 폭포에서 다수의 위장 질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하바수파이 인디언 보호 구역 내에 위치한 하바수파이 폭포를 찾은 관광객 수십명이 위장 질환 증세를 호소했다. 하바수파이 폭포를 방문했...
    Date2024.06.23
    Read More
  14. "대형 총기 참사날 뻔" 인종테러 모의한 아리조나 남성 체포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유대인과 무슬림, 유색인종을 겨냥해 증오범죄를 계획하던 아리조나주 남성이 체포됐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념갈등이 거세지며 증오범죄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리조나주 검찰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틀랜타에서 총...
    Date2024.06.23
    Read More
  15. 큰 타이어에 목 낀 아리조나 강아지, 구출 뒤 해맑게 활짝 웃음

    몸보다 큰 타이어가 목에 껴서 풀이 죽어 있던 강아지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지난 8일 아리조나의 지역방송국 '12 News'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수컷 강아지 '제우스(Zeus)'는 아리조나주 일로이에서 최근 황당한 사고를 쳤다. 당시 제우...
    Date2024.06.23
    Read More
  16. 6월 15일부터 ‘몬순 시즌’ 시작, 올해는 작년보다 비가 좀 더 올까?

    6월 15일을 지나면서 아리조나주의 공식적인 몬순시즌이 시작됐다. 아리조나 몬순시즌은 매년 6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정해져 있다. 몬순은 아랍어로 '계절'을 뜻하는 '마우심'에서 유래되었으며, 매년 여름철 북미 지역에 영향을 미친...
    Date2024.06.22
    Read More
  17. 스카츠데일 형사, 땅에 떨어져 저절로 발사된 총에 맞아 사망

    스카츠데일 경찰 소속 라이언 소(Ryan So) 형사가 6월 15일 목요일 밤, 스카츠데일 공항 근처에서 우연찮게 발사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 형사는 오후 7시 30분경 '수색 영장 집행 및 체포 작전'을 마치고 ...
    Date2024.06.22
    Read More
  18. 한동대-아리조나주립대(ASU), 미래 고등교육 혁신 ‘맞손’

    본국의 한동대가 지난달 4일 아리조나주립대(ASU)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학부 및 대학원, 연구 프로그램, 프로젝트 공동개발과 교수진 /연구진 교류 협력, 상호 협의된 서비스 및 기술지원 등이 있다. 이번 협정은 한동대...
    Date2024.06.22
    Read More
  19. 여름철 폭염 피해 방지 시리즈(3) 전력회사들, 여름 기간 동안 요금 체납해도 단전조치 안해

    피닉스에 사는 스테파니 풀먼은 2018년 여름 전기료를 176달러 연체했다. 은퇴자인 그의 한 달 수입은 1000달러가 안 됐다. 9월 5일까지 밀린 전기료를 겨우겨우 냈지만 여전히 51달러가 남은 상태였다. 전력회사인 아리조나 퍼블릭서비스(APS)는 풀먼의 집에...
    Date2024.06.18
    Read More
  20. 여름철 폭염 피해 방지 시리즈(2) 열사병 환자에게 얼음백 사용 시작한 피닉스 소방국, 폭염에 맞서 이동구호활동 펼치는 구세군교회

    피닉스 소방서는 이번 여름부터 열사병 환자를 지역 병원으로 이송하는 도중 얼음물에 담그는 구호법을 도입했다. 존 프라토 소방서장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찬물 침수 치료'는 마라톤 선수와 군인들에게 익숙한 기술이며, 최근 피닉스 병원들에...
    Date2024.06.1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