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07-AZ hot issue.png

 

 

본격적인 몬순 시즌이 시작되면서 메마른 아리조나에 비를 내려주는 몬순의 순기능도 있지만 몬순이 동반하는 강력한 폭풍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있다.

주로 강풍을 동반하는 몬순 폭풍은 주택과 자동차 피해뿐만이 아니라 인명 피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만약 내 집, 내 차가 몬순 폭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면 보험으로 커버는 되는 걸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다행이 몬순 폭풍 피해 대부분은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지붕 손상

강풍과 폭우는 바람 자체 또는 쓰러진 나무로 인해 지붕을 손상시킬 수 있다.

지붕 타일이 날아가거나 심각한 파손으로 인해 비가 집 안으로 유입되는 경우도 있다.

선포인트 공공 손해사정사 데이브 윌킨슨은 지붕 손상도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지붕이 낡았다고 해서 교체 비용을 지불하지는 않겠지만 몬순으로 인해 지붕이 손상된 경우 침수 피해에 대한 비용은 보험사가 지불하게 되며, 지붕 타일이 일부 찢어지면 타일 교체와 그에 따른 피해에 대한 비용도 지불하게 된다”고 말했다.

윌킨슨은 “타일 몇 개만 날아간 경우라도 보험 회사에 보험금 청구를 해 향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추가 손상이 없는지 전체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쓰러진 나무

몬순 폭풍의 또 다른 문제는 바람에 의해 나무가 쓰러지는 것이다. 

나무가 자동차나 집 위로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윌킨슨은 “두 경우 모두 보험사가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내 나무가 내 집에 떨어지면 보상받을 수 있고 이웃집 나무가 내 집에 쓰러져도 보상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모두 보험 정책으로 보장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윌킨슨은 나무가 쓰러져 자동차가 파손되는 경우에도 보험 처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물 피해

몬순 강우로 인해 도로와 강이 범람해 그 물이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물 피해에 대한 보상 범위는 범람한 물의 출처가 어디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윌킨슨은 "우선 보험 약관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강이나 도로가 범람했고 그 물이 바깥으로부터 집 안으로 들어온다면 이는 국가홍수보험에 가입했을 경우에만 보상이 가능하다. 이는 별도보험이다. 하지만 집 내부 어딘가에서 물이 솟아올라 침수된다면 일반보험으로 대부분 처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우발적인 일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주택이 홍수 다발지역에 위치해 있고 국가홍수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폭우가 내리기 전 모래주머니를 쌓아 사전대비하는 게 최선”이라고 윌킨슨은 덧붙였다.

물로 인한 피해를 어느 정도까지 커버하는 지 보험 약관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거듭 말한 윌킨슨은 “몬순 폭풍의 피해를 당했다면 복구하는데 몇 달이 걸릴 수 있지만 당황하지 말고 끈기있게 대처하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

  1. 17Aug
    by
    2024/08/17

    “위험한데 뭐 하러”…투표소로 빌려주기 싫다는 아리조나 학교들

  2. 17Aug
    by
    2024/08/17

    아리조나의 글렌캐년 명물 ‘변기 바위’ 풍화·침식에 붕괴됐다

  3. 17Aug
    by
    2024/08/17

    아리조나, '주 헌법에 낙태권 명기' 11월 주민투표에 붙인다

  4. 16Aug
    by
    2024/08/16

    투산의 한국전쟁 기념광장에 설치된 기념메달 12개 도난당해

  5. 16Aug
    by
    2024/08/16

    KBO 역수출 신화 ‘켈리’가 돌아왔다, 날개 단 다이아몬드백스

  6. 16Aug
    by
    2024/08/16

    해리스·월즈, 러스트벨트 거쳐 '선벨트' 아리조나서 동반 유세

  7. 12Aug
    by
    2024/08/12

    피닉스시의 시그니쳐 프로젝트 ‘쿨 페이브먼트’ 중단 좌초 위기?

  8. 12Aug
    by
    2024/08/12

    아동 성범죄자 유인하는 위험한 SNS 챌린지 벌인 아리조나 청소년들

  9. 12Aug
    by
    2024/08/12

    선한 시민과 아리조나 경관들, 힘 모아 고립된 새끼고양이 구출

  10. 10Aug
    by
    2024/08/10

    그랜드캐년 연이틀 추락사망, 1명은 낙하산 메고 뛰었다 참변

  11. 10Aug
    by
    2024/08/10

    밸리서 구리 절취사건 여전히 기승, 이젠 합법 작업자로 위장

  12. 10Aug
    by
    2024/08/10

    피닉스 선즈, 지구 1옵션 듀란트에게 38세에도 초대형 계약 안겨줄까

  13. 09Aug
    by
    2024/08/09

    음주운전 방지상 받았던 템피 경찰관, 본인이 음주운전으로 체포

  14. 06Aug
    by
    2024/08/06

    ‘난폭한 운전자 가장 많은 주’ 전국 3위 아리조나 ‘불명예’

  15. 05Aug
    by
    2024/08/05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 경찰, 긴급상황 대응에 드론 활용한다

  16. 04Aug
    by
    2024/08/04

    한국말 하는 메사의 존 자일스 시장, 공화당 소속인데 해리스 지지 선언, 왜?

  17. 04Aug
    by
    2024/08/04

    파웰 호수서 보트 전복돼 70세 여성 4세 아동 등 3명 사망

  18. 03Aug
    by
    2024/08/03

    아빠와 함께 요세미티 최고 위험구간 등반하던 아리조나 여대생 추락사

  19. 03Aug
    by
    2024/08/03

    아리조나 투산 14살 주니어 선수 '꿈의 타수' 59타 기록

  20. 30Jul
    by
    2024/07/30

    아리조나주의 ‘탈석탄화’ 노력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8 Next
/ 148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