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텅 빈 하늘 붉은 달로 채워 놓고
아궁이 가마솥에 솔방울 불을 지펴
동티날까 끓인 팥죽 옹심이 가득 채워
한 사발 사립문 앞 한 사발 장독대 앞
고수레 고수레 마법 주문 외웠더니
묶은 해 쌓인 잡티 어느덧 간데 없고
담장 밖 은빛호랑이 장가간다 난리 났네
- 23년 동짓날
동짓날 텅 빈 하늘 붉은 달로 채워 놓고
아궁이 가마솥에 솔방울 불을 지펴
동티날까 끓인 팥죽 옹심이 가득 채워
한 사발 사립문 앞 한 사발 장독대 앞
고수레 고수레 마법 주문 외웠더니
묶은 해 쌓인 잡티 어느덧 간데 없고
담장 밖 은빛호랑이 장가간다 난리 났네
- 23년 동짓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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