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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원정경기에서 이틀 동안 LA 다저스에 맹폭을 가해 연패를 안겼다.

그 중심에는 다이아몬드백스의 33세 내야수 크리스티안 워커가 있었다.

다저스는 4일 로스앤젤레스 닷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3-9로 패했다. 

다저스는 전날 4-12로 패배, 이틀 동안 21실점을 했다.

4일 경기에서 1회부터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크리스티안 워커가 또 폭발했다.

1회 작 피더슨의 솔로 홈런이 터지고 이어 워커의 솔로포까지 백투백 홈런이 나왔다. 

워커는 3회에 2사 1루에서 다저스 선발 낵의 3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4회에는 고의4구로 나갔고, 7회에는 내야 땅볼로 잡혔으나 9회 2사 1, 2루 찬스에서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로 연결했다. 

워커는 이날 3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 3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워커의 이번 다저스 원정 3연전 타격 성적은 13타수 8안타(5홈런) 9타점.

워커는 지난 2019년 빅리그 처음으로 29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기회가 적어 7홈런에 그쳤으나 2021년부터 10개 이상 홈런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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