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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망한 전 메이저리그 빅리거였던 브라이언 매터스의 사인이 약물 과다복용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15일 볼티모어 배너를 인용 "아리조나주 피닉스 경찰 당국이 1월 6일 사망 확인된 매터스의 몸과 입 속에서 흰색 물질을, 자택에서 약물 주입 도구를 발견한 사실을 보고서에 적시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약물의 종류나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신 발견 당시의 상황에 관한 묘사를 보면 마약성 약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언론들의 전언이다.

콜로라도 출신인 매터스는 지난 2008년 MLB 신인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1라운드 4번 지명을 받았던 촉망받는 왼손 투수였다. 

당시 1라운드 1~3지명 선수가 모두 야수였기 때문에 매터스는 실질적으로 투수 1순위 유망주였다. 

볼티모어가 계약금으로 320만달러(약 46억8000만원)나 준 이유가 있다.

이후 마이너리그를 거쳐 2009년 빅리그에 데뷔한 매터스는 2010시즌 32경기에서 175⅔이닝을 소화하며 10승 12패, 평균자책점 3.40에 탈삼진 143개를 기록했다. 

그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5위를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전성기의 문이 열리는 듯 했다.

그러나 2010시즌이 매티스의 짧았던 최전성기였다. 

이후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며 점점 '그저 그런 투수'로 전락해갔다. 

결국 2016시즌 시카고 컵스 생활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떠났다. 

2017년 2월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빅리그 복귀를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멕시코리그와 독립리그에서도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최종 기록은 8년 간 통산 280경기 출전 528⅔이닝 투구, 27승 41패 39홀드와 평균자책점 4.92였다. 

빅리그 280경기 중에서 279경기를 볼티모어에서 소화했다.

30대 초반에 커리어를 상실한 매터스는 이후 야구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채 10년이 지나지 않아 갑작스러운 사망이 들려왔다.

사망 일주일이 지나 사인을 추정해볼 수 있는 내용들이 밝혀졌다. 

언론들은 “매터스가 44가와 캠벨 애비뉴 교차로 상에 있는 피닉스 자택에서 어머니 엘리자베스에 의해 죽은 채로 발견됐다. 그의 어머니가 욕실 창문을 통해 집에 들어가 위층 다락방 소파에 기댄 채 사망한 매터스를 발견했다”며 “숨진 매터스의 입가에 흰색 물질이 있었고, 근처에는 마약 약물 흡입에 사용되는 도구들이 발견됐다. 경찰은 뚜렷한 외상이나 범죄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매터스가 사망하기 이틀 전에 그의 어머니가 매터스를 응급실에 데려간 사실도 확인됐다. 

그의 어머니가 매터스가 최근 8개월 간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그 이전에는 사용한 이력이 있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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