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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대규모 이민 단속을 본격화하며 아리조나에서도 관련 작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단속에는 여러 연방 기관이 참여했으며, 특히 아리조나 내에서는 살인 혐의로 멕시코에서 수배된 인물의 체포도 이뤄졌다.

미국 마약단속국(DEA) 피닉스 지부는 최근 국토안보조사국(HSI)과 협력해 여러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체포 작전이 어느 지역에서 진행되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방 당국은 이번 단속이 무차별적인 검문이 아닌 '표적 단속'이라고 설명했다. 

스튜어트 전 이민관세단속국(ICE) 요원은 "현재 중범죄 전과자 등 가장 위험한 대상을 검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단속 작전은 "콜레터럴(collaterals)"이라 불리는 부수적 체포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이는 작전의 주요 대상은 아니지만, 현장에 있던 불법 체류자들이 체포될 수 있다는 의미다. 

피닉스의 이민 변호사 훌리아나 만사나레즈는 "ICE 요원들이 집이나 직장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영장이 필요하다"며 "불법 체류자라도 미국 내에서는 묵비권과 변호사 접견권 등 기본 권리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ICE의 단속이 확대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해 문의하는 사례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아리조나 주민과 정부의 대응

이민 단속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에 대한 대응도 나오고 있다. 

푸엔테(Puente)와 같은 이민옹호단체는 ICE 단속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핫라인을 개설하고, 불법체류 신분의 주민들이 단속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푸엔테는 "우리 커뮤니티를 보호하고 단속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티 홉스 아리조나 주지사는 "우리는 주의 자원을 동원해 지역사회에서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들을 체포하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 요청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투산에서의 추방 비행 시작

투산 국제공항에서는 지난 23일 밤 불법 체류자들을 과테말라로 추방하는 비행기가 출발했다. 

국방부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날 C-17 글로브마스터 III 수송기에는 약 80명의 불법 체류자들이 탑승했다.

해당 항공기는 과테말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는 이전 행정부와 달리 군용 항공기를 사용한 첫 사례다.

 

지역 사회의 불안과 학교 측의 대책

트럼프 행정부가 학교, 교회, 병원 등에서의 단속도 허용하면서 지역사회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피닉스 유니온 고등학교 학군(PXU)은 이를 대비해 ‘안전 구역’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학생들의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군 이사회는 ICE 요원이 학교에 들어오려면 교육감의 허가가 필요하며, 학생의 신상 정보는 부모의 동의 없이는 공유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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