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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훈 회장, 청문회서 해당 법안 통과 지지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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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훈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은 지난 3월 18일 아리조나주 하원 교육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주최한 청문회에 참석해 아시아인,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군도 미국인들의 역사를 아리조나주 초·중·고 교과과정에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규정한 SB1301 법안의 통과 중요성을 의원들 앞에서 대표 연사로 역설했다.

아리조나주 한인회와 비영리 단체인 Make Us Visible, OCA-GPC가 적극 협력한 가운데, 공화당 소속 존 카바나(John Kavanagh) 아리조나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18일 청문회를 거쳐 교육위원회 소속 12명의 찬반 토론 끝에 최종 투표 결과 찬성 7, 반대 4, 기권 1로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렇게 통과된 법안은 하원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을 거치고 하원을 통과한다면 상원 인준과 주지사의 최종 서명을 받으면 비로소 법적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청문회가 시작되기 전 법안의 교육위원회 통과를 반대하는 청원자 수가 찬성자의 배 이상이었고, 법안 반대를 위한 연설자 신청 수가 급증하자 교육위원회는 각 진영의 연설자를 3명으로 제한했다.

법안 찬성을 위한 두 번째 연설자로 나선 임애훈 회장은 강한 어조로 “미국의 역사는 이민자의 역사로, 옛날 대륙횡단철도 공사부터 개척 사업, 현재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이 나라를 함께 건설해온 아시아, 하와이, 태평양 군도 이민자들의 역사이기도 하다”고 강조하며, “이런 역사가 학교 교육에서 사라지다 보니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주변인으로 치부되고, 이들의 역사 또한 교육 현장에서 사라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은 증오와 싸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학생들이 교육 현장에서 역사의 다양성을 배우면 서로를 존중하게 되고, 이는 인종차별, 증오범죄, 왕따를 예방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역설해 방청객과 의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연설 후 이어진 의원 간 토론과 표결에서 법안이 무난히 통과되면서 대장정의 첫 고비를 무사히 넘겼다.

청문회를 마치고 임애훈 회장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다음 단계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 이 법안이 발효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다 같이 힘을 합치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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