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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전광훈 목사의 신성모독 발언? 그에 대한 해명
이번 전광훈 목사님의 발언에 신성 모독자 끌어내려야 한다라고 주장하는분들 읽어보세요. 이번 전목사의 문제의 발언에 대해 한국교회와 믿음의 사람들이 극명하게 두 부류로 갈라지는걸 보게 됩니다. 첫째, 전능하신 하나님한테 절대로 그렇게 말할 수 없다...
Date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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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 아프리칸 어메리칸과 동거를 시작하며 -이인선
며칠전 우리 집 근방에 사는 젊은 목사님이 우리에게 물어보셨다. "멀린이라는 아프리칸 어메리칸이 잠잘 곳이 필요한데 같이 지낼수 있어요?" 자기 집에서 석주일 동안 데리고 있었는데, 더 이상 자기 몸 약한 부인에게 짐을 지우기가 미안한 모양이었다. 우...
Date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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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까지 나타난 태극기 집회 -Choice A/C 최상천
구국 기도회에 간 한 목회자가 자신은 조국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해서 태극집회에 참석했는데 이것은 극우 정치집회가 아니냐며 옥신각신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교회의 정치 참여는 과거 독재정권 하에서 유신 헌법 비민주성을 비판하고 저항하며 수차례 투...
Date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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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 우리집에서 사는 그 사람의 이름은 홈레스 -이인선
그의 진짜 이름은 멀린이지만 사람들은 그를 그냥 홈레스라고도 부른다. 이제 사흘째 우리집에서 잤다. 한달을 함께 지내기로 하고 시작해서 벌써 10분지 일을 한 셈이다. 아프리칸 어메리칸 홈레스와 살게 된 것을 안 우리 큰 딸은 엄마 아빠가 어리석고 경...
Date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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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 고생하던 옛 일을 추억하며 -이인선
우리가 요즈음 일을 안하고 먹고 살고,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다니니 부럽다는 사람이 있다. 마지막 사업을 닫은 후 만 삼년동안 일년에 절반이나 밖으로 돌아 다니니까... 평생 어려움 없이 흥청대며 살아 온 사람도 아니지만 남을 부럽게 만드는 것이 무에 ...
Date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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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 엄마, 돈 벌어 왔어요! -이인선
방금 우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J 목사님 댁에서 오는 길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신다고 저녁식사에 초대해주셔서 샤브샤브까지 잘 얻어 먹고 진짜 좋은 이야기도 들었어요. 그것은 우리 두째 딸과 동갑내기인 그댁 따님 집의 행복한 이야기 입니다....
Date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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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 어무루의 한 -이인선
외할머니 댁이 있는 어무루는 내 고향 김포 양곡 집에서도 두어시간쯤 더 걸어 들어가야 하는 바닷가 농촌이었다. 친 할아버지 댁이 있는 꾸지를 지나서 산을 몇개 더 구불구불 돌다보면, 대낮에도 쓰르라미와 매미만 요란히 울 뿐, 사람 소리는 들어 볼수 없...
Date
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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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 911 그리운 옛날이여! 첫 운전, 첫 사고의 추억
1. 이민생활의 첫 관문 74년, 미국에 처음와서 제일 먼저 넘어야할 관문은 운전면허 시험이였다. 운수업을 얼마간 하시던 아버지 덕에 버스나 트럭은 남보다 일찍 타 보기는 했지만 자가용 승용차는 특별한 부자나 굴렸던 시절, 내 25년 한국살이 기억에 한번...
Date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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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에서 우리의 고유한 국선도를 배운다
우리 한국 고유의 정통 심신수련법인 국선도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에서 네 분의 시범공연단이 오십니다. 고구려의 벽화에서 볼 수 있고, 신라의 화랑들의 훈련을 그린 화랑도에서 국선도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밝돌법이라고 불리웠던 옛말은, 밝은 ...
Date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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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 911 나 죽으면 석달만 참았다가
지난 주일 예배 때 장로님께서 광고하시기를 상처하신지 1년 3개월 되신 우리 목사님이 새 장가를 드신다는 것이었다. 우리들은 예상했지만, 또한 예상하지 못한 일이기도 해서 모두가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그동안 목사님은 재혼이라는 말을 누가 꺼낼까봐 ...
Date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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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 911 사업인생을 닫으면서 -이인선
막둥이 아들을 낳고 일 년만에 사업 전선으로 뛰어들어 장장 만 30년이나 지냈습니다. 중국식당, 일본식당, 인삼재배, 한국 식품점, 구두 수선소, 세탁소... 그리고 지난 주에 드디어 마지막 웨딩샵 사업에 이별을 고하였습니다. 정말 많이 망서리고 주저하던...
Date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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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 911 추석 담 담 날 -이인선
미국에 오래 살아서 구정은 가끔 잊어버리지만 추석은 오히려 잊지 않고 지날 수가 있는 날이었다. 우리들 어릴 때 아버지께서는 한번도 자기 생신은 기억하라고 안 하셨으면서도 엄마의 생신에 대해서는 "추석 담 담 날이 니 엄마 생일이야"라고 귀에 못을 ...
Date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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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 911 사태와 딸 -이인선
그날 아침 큰 딸이 울며 불며 전화를 해서야 세계를 경악케 만든 엄청난 큰 사건이 터진 것을 알게 되었다. 뉴욕의 자랑이요, 미국의 두뇌와 재계의 중심부였던, 맨하탄의 쌍둥이 건물이 여객기 납치범들에 의해서 두 동강이 나고 주저 앉아 버린 무참한 사건...
Date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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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 내 인생 길에서 세탁소의 하루 -이인선
미국에 오자마자 아이를 낳기 시작하여 첫 5 년은 연년생 네 아이를 키우느라 집에 붙어 있었다. 막둥이가 첫돌이 되면서 나도 생활전선에 뛰어들게 된 경위는 이렇다. 의사 일만 잘하면 혼자 벌어도 잘 살텐데 남편은 짧은 영어에 미국 의사 생활이 버거운지...
Date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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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 내 인생 길에서 만난 죽음의 사건들 -이인선
초등학교 5학년 어느날 밤, 꾸지 큰 집에 다녀오신 아버지께서 그날 임종하신 큰 아버지의 죽으시던 모습을 자세히 전하셨다. "왜 이렇게 캄캄하냐? 불 좀 밝혀라! 제발 불 좀 밝히란 말이다!"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시며 운명 하셨단다. 40년이 지난 뒤에 여...
Date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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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 가난했지만 가난을 몰랐었다 -이인선
세상이 참으로 많이 변했다. 요새는 한국에서 돈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유학이나 이민을 와서 오자마자 화려한 집을 일시불로 산단다. 렉서스, 벤츠 등 고급차까지 현금 일시불로 사고, 일도 안하고 명품 샤핑만 다닌다나. 여행부터 하고 미국 정착을 시작한다...
Date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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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 노년 재혼, 완벽한 부부 이렇게 태어나다 -이인선
아이구, 이 흥미 진진한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이야기 해야할까요? 이런 때는 결론부터 해야죠. 한마디로 "이건 보통 인연이 아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참으로 유머스러운 분이시다."라고요.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재미있어서 두 시간 동안이나 웃었습...
Date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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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 춤바람 -이인선
영화 외에서는 춤이란 것을 구경도 못했던 내가 처음 춤바람이 났던건 대학교 일학년 때 일이다. 체육시간에 춤을 배워줘서 탱고, 지리박, 맘보, 차차차, 왈츠 등등의 춤을 출 수 있었는데 그걸 처음 써 먹은 것은 연극 공연 때문이었다. 연극이 끝나는 마지...
Date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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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 웨딩샵의 하루 -이인선
결혼을 일생에 한번하는 세대는 이제 다 가버린 것일까? 웨딩샵을 3년 하면서 구경한 세상 풍속도…한마디로 끝까지 간 모습들이다. 거룩하고 순결하여야 할 결혼이 땅에 떨어진 도덕 윤리의식으로 속되기 짝이 없다. 숫처녀 숫총각의 결혼은 아예 천연...
Date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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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온 죠일린, 공주가 되다 -이인선
우리가 두 돐이 안된 어린 딸과 갓난 아기 딸, 둘을 데리고 시카고 교외에 집을 사서 막 이사하는 날이었다. 어떻게 한국인이 이사 온다는 소식을 들었는지 뒷집 슈미트 부인이 쏜살같이 뛰어왔다. 오자마자 우리 딸들을 보더니 귀엽고 사랑스러워 어찌할 바...
Date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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