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2.JPG



아리조나주 챈들러에 살고 있는 디 페트로 씨는 남편의 팔에 생긴 멍의 모양을 보고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었다.

올해로 41살인 남편 토마스 제이 씨는 지난달 말 쓰레기를 버리던 중 벌레에게 물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지역방송국 KTVK와의 인터뷰에서 "순간 굉장히 고통스러웠다. 그 느낌은 깨물리거나 쏘이는 느낌이었다. 물린 순간 즉시 자리를 피했고 몸에 붙은 벌레를 떼어내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의 팔은 정체불명의 벌레에게 물린 지 1시간 반만에 거의 두 배 사이즈로 부풀어 올랐다.

부인은 남편의 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서 "처음엔 작은 멍이였지만 점점 커져서 몇 시간만에 긴급상황이 됐다"며 크라우딩 펀딩 사이트 'GoFundMe'에 도와달라는 글을 올렸다.

정체불명의 벌레에 물린 뒤 제이의 팔 상태는 점점 나빠져 혹시 절단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았지만 다행이 큰 고비는 넘긴 상태다. 

제이는 자신을 물었던 벌레가 낙타거미를 닮았던 것 같다고 진술했으나 진찰한 의사들은 무엇이 제이를 물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우선 낙타거미는 독이 없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다. 

의료진들은 생체검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제이의 부인은 이와 비슷한 일을 겪는 사람들에게 혹여나 도움이 될까 제이의 진행상황을 계속 소셜 미디어에 올리고 있다.

그녀는 "이런 일이 누군가에게나 생길 수 있으니 그 때 제 글과 사진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한편 벌레에 물린 지 열흘 이상이 지난 제이 씨는 현재 병원에서 퇴원한 상태이며 그간의 치료 덕분에 팔의 상태는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전히 통증과 가려움이 반복되고 팔에 힘을 주지 못하는 증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그 가족들은 전했다.

?

  1. No Image

    아리조나주 더글라스 교도소에서 재소자들 충돌, 17명 부상

    아리조나주 남부 멕시코 국경지대에 있는 중간 정도 경비상태의 교도소에서 수감자들끼리 집단폭행으로 17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지난달 28일부터 봉쇄됐다. 공격자들의 폭행을 피하려는 일단의 재소자들은 건물 꼭대기로 기어 올라가 아래에 있는 상대 집...
    Date2017.09.05
    Read More
  2. 올림픽 출전 미 육상대표선수, 스카츠데일 수영장에서 숨진 채 발견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남자 5000m 결선에서 15위를 차지했던 데이비드 토렌스가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의 한 수영장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서른 한 살의 창창한 나이였다. 스카츠데일 경찰은 지난달 28일 아침 7시 30분쯤 토마스와 스카츠데일...
    Date2017.09.05
    Read More
  3. 피닉스 주택 화재 현장서 구출된 강아지와 주인의 재회 순간

    화재 현장에서 구출된 강아지와 주인의 가슴 뭉클한 재회 순간을 지난달 23일 아리조나주의 지역방송 KNXV-TV가 보도했다. 화재는 이날 피닉스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 화재 피해를 본 집주인은 화상을 입었음에도 집 주변을 살피는 데 여념이 없었다. 집 ...
    Date2017.09.05
    Read More
  4. 아리조나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 국경 돌아보고 피닉스에서 집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아리조나주를 방문해 국경지역을 돌아보고 피닉스에선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미국-멕시코 국경을 접하고 있는 유마의 해병대를 방문했다. 트럼프가 방문한 유마의 해병대 부대는 미국의 국경수비대의...
    Date2017.08.26
    Read More
  5. 구타하고 개똥 먹이고 결국 박스에 가둬 10살 아이 숨지게 한 AZ 여성에 '사형'

    이제 겨우 10살 난 여자 조카 아이를 잔인하게 학대한 것도 모자라 작은 박스 안에 가둬 결국 숨지게 한 '인면수심'의 아리조나 여성에게 법원 배심원단이 사형을 결정했다. 배심원단은 지난 8월 초 내린 판결을 통해 2011년 당시 10살이었던 아메 딜을 작은 ...
    Date2017.08.26
    Read More
  6. 카사 그란데 시의회 '초대형 테마파크 건설' 만장일치 승인

    지난 8월 16일 수요일 저녁, 카사 그란데 시의회가 대형 테마파크 건설을 위한 구역 재지정 및 세금 인센티브 지원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지원안은 '블락 스포츠 그룹'이 제안한 'Dreamport Villages'에 대한 건이다. 개발사에 따르면 'Dre...
    Date2017.08.26
    Read More
  7. "도와주세요" 성기 막힌 채 태어난 길버트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

    겉보기에는 일반적인 여성과 다를 바 없지만 '진짜 여성'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아리조나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매체 오퍼징뷰는 희귀 질환으로 성기가 막힌 채 태어난 케일리 모츠(Kaylee Moats, 22)의 사연을 전했다. 아리...
    Date2017.08.26
    Read More
  8. No Image

    운전하기 가장 좋은 도시 10위권 안팎에 AZ 도시 4개 포함

    금용정보사이트 '월렛허브'가 발표한 미국에서 운전하기 가장 좋은 미국 도시 순위에서 아리조나주의 도시 4개가 10위권 전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차량 소유 및 유지비용, 교통 인프라, 안전, 주차, 차량 접근 가능성 등을 측정해 순위를 정했다....
    Date2017.08.26
    Read More
  9. No Image

    주택 플리핑 수익 올리기 좋은 지역 전국 4위에 AZ 피오리아

    금융 및 재정 정보 사이트인 월릿허브닷컴은 지난 1일 리노베이션 및 리모델링 비용, 삶의 질, 시장 잠재성 등 3개 부문을 평가해 미 전국에서 주택 플리핑(기존 주택을 구매 후 수리한 다음 재판매)하기 좋은 도시 150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전국에서 주택 플...
    Date2017.08.26
    Read More
  10. 트럼프, 전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장 아파이오 '사면' 언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사면권 행사의 수혜자로 불법체류자 단속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조 아파이오 전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경찰국장을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백악관으로 돌아오기 직전 휴가지인 뉴저지 베드민스터에...
    Date2017.08.26
    Read More
  11. No Image

    "너무 하네" 전갈해독제, 멕시코선 150불 미국에선 1만 달러

    지난 5월, 밸리에 거주하는 엄마 린지 백스터는 가슴을 쓸어내리는 끔찍한 경험을 했다. 2살 난 아들 그린핀이 갑작스럽게 경련을 일으키는 장면을 목격한 것. 화들짝 놀란 린지는 소아과 의사인 시어머니에게 급하게 전화를 했고 증상을 들은 시어머니는 아이...
    Date2017.08.20
    Read More
  12. 카드 정보 몰래 빼가는 주유소 '스키머' 사기, 끊이질 않네

    주유기계에 몰래 장치를 설치해 개인신용정보를 빼내가는 범죄가 밸리 내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아리조나 도량형국 조사과에 따르면 지난 8월 7일과 9일 글렌데일에 위치한 개스 스테이션 두 곳에서 신용정보를 몰래 빼내가는 기기, 이른 바 'skimmer'가 발...
    Date2017.08.20
    Read More
  13. No Image

    신들이 그랜드 캐니언을 만들었다면 신들이 사는 곳은 '세도나'

    그랜드 캐니언 사우스림에서 자동차로 약 두 시간 떨어진 곳에 세도나가 있다. 해발 1320m 사막지대에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푸른 숲을 에워싼 거대한 사암은 세상 모든 붉은색을 담고 있는 듯 신비롭고, 각기 ...
    Date2017.08.20
    Read More
  14. No Image

    주택문제 겪는 최하빈곤층 피닉스에만 총 12만 40000명에 달해

    피닉스가 주택문제를 겪는 빈곤층이 미국에서 14번째로 많은 도시로 드러났다. 연방주택도시개발부(HUD)는 10일, 피닉스에서 집에는 거주하고 있지만 소득수준이 매우 낮은 '빈곤가구'가 22만 7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빈곤가구 중 집세를 감당할 ...
    Date2017.08.20
    Read More
  15. 미국 최고의 동물 친화적 도시 1, 2위에 스카츠데일과 피닉스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월렛허브가 미국 최대 100개 도시를 분석했다. 분석 기준은 일인당 애완동물 예산, 애완동물 건강과 복지, 애완동물을 위한 야외환경 등 3가지. 평가 결과에 따르면 1위는 아리조나의 스카츠데일, 2위는 피닉스, 3위는 플로...
    Date2017.08.20
    Read More
  16. 32년 전 도난당한 유명작품, 아리조나 대학 미술관으로 돌아온다

    벼룩시장에서 구매한 그림이 알고 보니 137만 달러를 호가하는 명작이었다. USA투데이는 11일, 뉴멕시코의 실버시티에서 열린 벼룩시장에서 유명 화가 윌렘 데 쿠닝의 작품을 구매한 한 남성을 소개했다. 자신의 집을 꾸미기 위해 그림을 구매한 반 어커씨는 ...
    Date2017.08.20
    Read More
  17. 반도체 거인 '인텔'도 아리조나에서 곧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행 시작

    '반도체 거인' 인텔이 새로운 승부수를 띄웠다. 인텔은 9일 이스라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모빌아이 지분 84% 인수를 완료하고, 올해 안에 사람이 운전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 완전자율주행자동차를 100대 생산해 시험운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인텔의 자율...
    Date2017.08.20
    Read More
  18. No Image

    99년만의 우주쇼 개기일식, 8/21 아리조나에서도 볼 수 있다

    오는 21일 미 대륙 전역에서 달이 태양을 가리는 개기일식(皆旣日蝕·total solar eclipse)이 관측된다. 태평양 연안인 북서부 오리건주부터 대서양 연안인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까지 미 전역을 관통하는 개기일식이 관측되는 것은 1918년 6월 8일 ...
    Date2017.08.14
    Read More
  19. No Image

    모든 길의 어머니 도로 '루트66 속으로' 킹먼에서 셀리그먼까지

    캘리포니아의 동쪽 끝, 굽이치는 콜로라도강 너머 아리조나주가 있다. 눈앞에는 붉은 고원과 깊은 협곡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이 땅에 자라나는 것은 달콤한 향의 포도나무가 아니라 강하고 우직한 사와로 선인장이다. 미국 역사의 희로애락이 담긴 어머니의 ...
    Date2017.08.14
    Read More
  20. 퀸 크릭 한 뒷마당에서 발견된 괴생명체 "마치 에어리언 같아"

    아리조나주 퀸 크릭에 살고 있는 토마스 아코스타 씨는 최근 자신의 뒷마당 건물 벽에 붙어 있는 기괴한 생물체를 보고 깜짝 놀랐다. 공포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끔찍한 모습을 한 녀석의 정체는 '낙타거미'. '낙타 거미' 혹은 '바람 전갈'로 불리는 이 곤충은...
    Date2017.08.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43 Next
/ 143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