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5.JPG



뚱뚱한 몸 때문에 놀이기구도 탈 수 없었던 아리조나 여성의 다이어트 성공담이 큰 화제다.

최근 영국 더 선 등 언론들은 9년 전 체중 271 파운드에서 절반가량인 130 파운드 감량에 성공한 크리스티나 조던(34)의 사연을 전했다. 

어렸을 때부터 뚱뚱했던 크리스티나는 가족도 모두 비만이었다. 그는 "비만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부모님, 그리고 나에게로 이어 내려왔고, 우리 집에서는 그게 평범한 거였다"고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는 다른 비만 아동들이 흔히 그렇듯 '뚱보' '게으름뱅이' '못난이' 같은 별명으로 놀림을 받았다. 고등학생 때는 뚱뚱하다며 남자에게 차였다. 어른들은 좋은 뜻으로 내게 '살만 좀 빼면 예쁘겠다'고 말하곤 했다. 그 모든 말들이 내 마음에 상처를 줬고, 자포자기하게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그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사연은 이렇다. 9년 전 어느 여름날, 퀸크릭에 살고 있던 그는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여행을 떠나 디즈니랜드로 향했다. 

이들은 인기 놀이기구였던 '인디아나 존스 롤러코스터'를 타기 위해 찌는 무더위 속에서 두 시간을 기다렸다. 겨우 차례가 돼 기구를 탈 수 있게 됐지만, 크리스티나의 허리에 채운 안전벨트가 잠기지 않았다. 크리스티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부끄러운 날이었다"며 "직원이 나에게 '손님, 죄송합니다만 벨트가 잠기지 않는다. 저희 기구를 타시기엔 체구가 너무 크신 것 같다"고 하더라"고 언론을 통해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기구에서 뛰어내렸지만 엉덩이가 너무 커 놀이기구 입장 카운터를 지나기조차 힘들었다. 그들은 따로 쓰는 문을 열어 줬고,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가 된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 사건은 크리스티나의 삶을 바꾼 계기가 됐다. 그는 영양학을 공부하며 운동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는 하루에 5~6번 씩 단백질 위주로 식사했고, '말라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건강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그로부터 9년 후인 지난달. 그녀는 미국의 유명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 나란히 피플의 표지를 장식했다. 현재 그녀의 몸무게는 60kg 정도로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로 완전히 새롭게 변신했다. 또한 그녀는 영양학자이자 길버트에 위치한 'Fit Body Weight Loss'의 전문 피트니스 강사가 됐다. 9년 전 악몽이 인생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된 셈. 

그는 "우리 할머니가 친척 결혼식에서 날 못 알아보시더라, 그 순간은 절대 못 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 아이의 어머니인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운동방법과 다이어트 팁들을 소셜미디어에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그는 "최고의 '나 자신'이 되면서 최고의 엄마, 최고의 아내가 됐다"고 전했다.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서는 네 가지 원칙을 지키라고 그녀는 조언한다.

신진대사에 필요한 만큼만 먹어야 한다. 배고파서 화난 상태(행그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운동을 일상화해야 한다. 또 왜 체중을 줄어야 하는지 이유를 매일 생각하고 그것에 집중하라. 그리고 살이 조금씩 빠질 때마다 큰 옷을 다른 사람에게 줘버리면 효과적이다.

?

  1. 아리조나 국립공원 2곳, '죽음의 국립공원' 1위와 3위에 랭크

    최근 스포츠 매거진 아웃사이드는 2006년부터 2016년 사이 미 국립공원 사망자수를 토대로 '죽음의 국립공원'이란 타이틀로 국립공원별 사망자 수와 사망원인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리조나주 내에 위치한 유명 국립공원 2곳이 관...
    Date2017.03.26
    Read More
  2. 매케인 "탄핵과정에서 민주제도 힘 보여준 한국, 힘차게 부상할것"

    아리조나에 지역구를 둔 공화당 소속 존 매케인 연방상원 군사위원장은 9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과 관련해 변함없는 한미동맹과 더불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맞서 확고한 대응태세를 강조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이같...
    Date2017.03.26
    Read More
  3. UofA 연구진, 1급 발암물질 '아플라톡신' 안 생기는 옥수수 개발

    옥수수, 쌀, 땅콩 등을 오래 묵혀 곰팡이가 피면 '아플라톡신'이라는 1급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 아플라톡신은 매우 독성이 강해 식품 내 허용기준치가 1억분의 1로 엄격하게 설정되어 있다. 매년 1천600만t의 옥수수가 아플라톡신에 오염되며, 지난 수십...
    Date2017.03.26
    Read More
  4. No Image

    아리조나 성범죄 전력 노숙자, 시애틀 공원 화장실에서 또 성폭행 시도

    아리조나에서 이미 여러 번의 성폭행 전과가 있는 노숙자가 또다시 시애틀 골든 가든 공원 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가 체포된 사건이 지난 5일 오후에 발생했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켈리 헤론이란 여성이 마라톤 훈련을 마치고 공원 화장실에 들어갔...
    Date2017.03.26
    Read More
  5. No Image

    아리조나 교정당국 "사형집행 약물은 사형수가 알아서 준비하라"

    지난 2014년, 조셉 우드에 대한 사형집행이 이뤄졌다. 아리조나 한 교도소에서 사형을 맞이하게 된 우드는 예정대로라면 주사약물이 주입된 이후 10분이면 사망해야 했지만 그는 무려 두 시간 동안 목숨이 끊어지지 않고 헐떡이며 심하게 괴로워했고 '물고...
    Date2017.03.10
    Read More
  6. 아리조나 앨코재단의 모어 박사 "사후 인체 냉동보존, 부자들 전유물 아니라 곧 대중화 될 것"

    "사후 인체 냉동 보존(cryonics)을 부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 매일 카페에서 카푸치노를 사먹을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충분히 냉동보존할 수 있다." 사후 인체 냉동 보존 사업을 펼치는 앨코(Alcore) 생명연장재단 최고경영자(C...
    Date2017.03.10
    Read More
  7. No Image

    AZ 운전자가 2000달러 이상 보험금 청구하면 보험료 46.3% 인상

    보험료 비교 사이트인 인슈어런스쿼츠(insurancequotes)의 조사에 따르면 아리조나주 운전자의 경우 보험금 2000달러 이상을 한 번만 청구해도 보험료가 46.3%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리조나주 운전자 평균 보험료가 연간 811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
    Date2017.03.10
    Read More
  8. No Image

    피닉스 메트로지역에 있는 불법체류자 수는 25만명 가량

    아리조나주 피닉스 지역 불법체류자 수가 25만명 가량으로 미 전역의 20개 광역도시 중 10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불체자 수가 1100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피닉스지역엔 그들 가운데 2.3% 가량이 있는 셈이다. 여론조사 및 이민...
    Date2017.03.10
    Read More
  9. No Image

    별 이유 없이 수도요금 '폭탄' 맞는다면 AZCC에 불만사항 접수

    수돗물 값이 여름철 전기비만큼이나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들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수돗물 비용이 점차적으로 오르긴 했지만 텃밭을 크게 가꾸거나 수영장 물을 교체하는 것처럼 많은 양의 물을 쓰지 않는 다음에야 여름철 사...
    Date2017.03.10
    Read More
  10. 투산경찰, 86세 시위 할머니 밀쳐 넘어뜨리는 등 '강경진압' 논란

    아리조나주 투산 경찰이 트럼프 정부 반이민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던 80대 노인을 밀쳐서 넘어뜨리고 다른 노인들에게 최루액을 발사했다. 당시 화면이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민자 없는 날' 시위가 벌어졌던 지난달 16일. 이름이 ...
    Date2017.03.10
    Read More
  11. 일부 AZ 아동보호시설 식중독균 감염 확산, 개인가정도 조심해야

    일부 아동보호센터 아이들이 식중독균인 E. 콜리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돼 아리조나 보건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아리조나 보건국에 따르면 아리조나 뿐만 아니라 몇몇 주에서 아동들이 식중독균에 감염된 사례가 최근 13건 발생해 최소한 6명이 병원에서 치...
    Date2017.03.10
    Read More
  12. No Image

    연소득 2만7000달러면 부담없이 피닉스 중간가격주택 거주 가능

    소비자정보 사이트 스마트에셋닷컴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는 연간 최소 2만6803달러 정도를 벌면 모기지 등 주거비 부담 없이 중간가격 주택에 거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가격 주택에 부담 없이 주거하기 위한 ...
    Date2017.03.05
    Read More
  13. 미국에서 가장 덜 우울한 겨울도시 1위 투산, 4위 피닉스

    스마트에셋닷컴 웹사이트가 조사한 '미국에서 가장 덜 우울한 겨울도시 순위'에 따르면 1위는 아리조나 투산이었고 2위는 텍사스 엘파소, 3위 플로리다 키웨스트, 4위 아리조나 피닉스, 5위 하와이 카훌루이 순이었다. 반면 알라스카 앵커리지가 우울한 겨울...
    Date2017.03.05
    Read More
  14. AZ 한 리조트에서 꽃핀 거북이와 야생 새끼토끼의 우정

    우화인 '토끼와 거북이'를 생각하면 토끼와 거북이는 친구가 되긴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인 것 같다. 언론들은 지난달 23일 아프리카 거북이 왐바와 야생 아기 토끼가 친구가 된 특별한 사연을 전했다. 아리조나주 마라나에 위치한 도브 마운틴의...
    Date2017.03.05
    Read More
  15. 1848년 3월10일 비준된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 현재의 아리조나주를 있게 만든 역사적 조약

    아리조나주 피닉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주 청사 앞에는 웨슬리 볼린 기념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한국전 참전용사, 순직한 경찰관과 소방관 등 다양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상징물이 곳곳에 자리한 이 공원 한켠에선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을 기념하는 조형물...
    Date2017.03.05
    Read More
  16. AZ 거주 '전설의 체조요정 코르부트' 생활고에 올림픽 메달 처분

    옛소련 체조 대표로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금메달 셋과 은메달 하나를 목에 걸었던 올가 코르부트(61)가 돈이 필요해 메달들과 트로피들을 경매시장에 내놓아 33만3504달러를 손에 쥐었다. 벨라루스에서 태어난 그는 1991년 미국으로 이주했고 2002년부터 아...
    Date2017.03.05
    Read More
  17. No Image

    트럼프 대통령 반이민정책 추진에 아리조나 교도소 채권 가격 상승

    이른 바 '정크' 등급에 해당하는 미국 교도소 관련 채권으로 자금이 밀려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이 투자자들의 베팅을 부추기는 것으로 해석된다. 텍사스주와 아리조나주 지역의 2개 디폴트 교도소 채권은 최근 들어 상승 탄력...
    Date2017.03.05
    Read More
  18. 매케인 의원 "북 핵무기 탄도미사일 발사 증거있으면 예방타격"

    미 상원 군사위원장인 존 매케인(아리조나·공화) 의원이 "북한이 핵무기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수 있다는 결정적 증거가 있다면 예방타격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1일 CNN 방송의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방청석...
    Date2017.03.05
    Read More
  19. 우버, 아리조나에서 자율주행 택시 시범서비스 재개

    우버가 아리조나주 자율주행 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당국으로부터 자율주행 택시 시범 서비스 운영과 관련해 퇴짜를 맞은지 약 두달만이다. 21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이날부터 아...
    Date2017.02.24
    Read More
  20. AZ 국경순찰대, 장벽 넘어 마약 던지는 투석기 발견해 해체

    마약업자들이 무거운 돌을 실어 상대편에 날려 보내던 고전 무기인 투석기를 사용해 아리조나로 마리화나를 넘겨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국경보호국(CBP)은 15일 아리조나주와 멕시코 국경에서 마리화나 투척에 사용된 투석기를 발견해 해체했다고 발표했...
    Date2017.02.2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143 Next
/ 143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