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4.jpg

 

 

피닉스 선즈가 큰 결단을 내렸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트레이드로 'CP3' 크리스 폴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는 폴의 대가로 리키 루비오, 켈리 우브레 주니어, 타이 제롬, 제일런 러큐와 1라운드 지명권이 오클라호마시티로 향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현역 최고 포인트가드를 확보했다. 이미 이달 중에 트레이드 협상에 나서면서 타결 가능성을 알렸다. 관건은 폴의 의도였다. 폴은 우승후보에서 뛰길 바랐으나 피닉스는 우승후보와 거리가 있다. 그러나 폴은 끝내 피닉스에서 뛰기로 했다. 기존의 데빈 부커와 디안드레 에이튼이 전력의 근간으로 버티고 있는 만큼, 폴의 가세로 인해 전력이 대폭 강해졌다.

폴은 지난 시즌에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면서 스티븐 애덤스, 다닐로 갈리나리와 함께 했다. 이들과 함께 하면서도 유망주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잘 다졌다. 폴의 유려한 경기운영에 힘입어 유망주들도 성장했다. 본인들의 잠재력을 잘 발휘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폴의 리더십과 선수단을 아우르는 능력이 충분히 잘 발휘된 결과였다. 이처럼 오클라호마시티에서도 팀을 잘 이끈 만큼, 피닉스에서는 좀 더 위력을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

폴은 지난 시즌 70경기에 나서 경기당 31.5분을 소화하며 17.6점 5리바운드 6.7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단순 기록만 보면 크게 도드라지지 않을 수 있지만, 폴은 기록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당장 경기운영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선보였다. 전력이 안정되지 않은 오클라호마시티를 잘 이끌면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팀을 한 데 뭉치는데 폴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부커와 에이튼은 이미 안정된 전력감으로 도약했다. 폴까지 더해 막강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부커와 에이튼은 지난 시즌에 루비오와 함께 하면서도 이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제 루비오보다 몇 수 위인 폴과 뛰는 만큼, 전반적인 위력과 효율은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테이션도 당연히 단단하게 운영할 수 있다. 폴과 에이튼, 부커가 따로 뛰면서 상대에 따라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축할 수 있다. 

폴은 뉴올리언스 호네츠(현 펠리컨스)에서 먼티 윌리엄스 감독과 함께하게 됐다. 지난 2010-2011 시즌에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추후 폴은 팀을 떠났지만, 윌리엄스 감독과 폴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만큼, 피닉스에서 어떤 호흡을 자랑할 지도 기대된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전과 달리 지도력을 더했고, 폴은 그 사이 LA 클리퍼스, 휴스턴 로케츠, 오클라호마시티까지 거치면서 경험을 더한 만큼, 피닉스에서 이를 잘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은 이미 뉴올리언스에서 타이슨 챈들러(휴스턴), 클리퍼스에서 디안드레 조던(브루클린)과 함께 했다. 평범한 수비형 센터에 불과한 이들을 일거에 팀의 전력감으로 만든 이면에는 폴의 역할이 가히 절대적이었다. 폴이 상대 수비를 어렵지 않게 요리한 후 랍패스를 만들면서 멋진 장면도 이미 수 차례 연출했다. 하물며, 에이튼은 이들 보다 훨씬 더 많은 성장가능성을 갖고 있어 폴과 에이튼이 어떤 그림을 만들지도 벌써부터 기대된다.

피닉스는 폴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루비오와 우브레를 내줬으나 출혈은 크지 않다. 미칼 브리지스와 캐머런 존슨을 지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유망주보다 지명권 확보를 우선시 한 만큼, 피닉스가 선수층을 일정 부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오히려 폴의 몸값에 대비해 샐러리캡을 맞춰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피닉스의 전력 손실은 그리 크지 않다. 또한, 지명권에 보호조건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추가 자산 지출을 줄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폴의 계약을 덜어냈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제임스 하든이 이끄는 휴스턴을 탈락 위기로 몰아세우기도 했다. 비록 2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개막 전에는 하위권으로 분류됐으나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만 하더라도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게다가 지명권 다수를 확보하면서 이미 재건에 돌입할 뜻을 밝힌 가운데 플레이오프까지 오르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개편에 나서는 팀인 만큼, 폴이 오랫동안 남기 원치 않았다. 오클라호마시티도 곧바로 트레이드에 나설 뜻을 보였으며, 피닉스가 관심을 보이자 바로 협상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폴의 의사를 먼저 고려하면서 배려했다. 폴이 수긍하자 트레이드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이며, 트레이드 시장 개시에 맞춰 거래 성사가 발표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예상 시나리오는 피닉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외에도 LA 클리퍼스나 댈러스 매버릭스가 개입할 것으로 여겨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명권 확보에 관심이 있었던 만큼, 루비오나 우브레를 다른 팀으로 보내길 바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클리퍼스나 댈러스는 당장 트레이드에 개입하지 않았다. 이에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시즌에 폴을 데려왔을 직후처럼, 루비오와 우브레를 매물로 곧바로 재차 트레이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트레이드로 오클라호마시티는 당연히 1라운드 티켓을 확보했다. 보호조건이 들어가 있지만 2022년부터 2025년 사이에 활용할 지명권을 가지면서 준수한 신인을 불러들일 통로를 다양하게 했다. 이미 폴 조지(클리퍼스), 러셀 웨스트브룩(휴스턴), 제러미 그랜트(덴버)를 보내면서 엄청난 양의 지명권을 확보한 오클라호마시티는 폴까지 보내면서 향후 7년 동안 16장의 1라운드 티켓을 갖게 됐다. 이만하면 미래를 위한 자산은 충분히 확보한 셈이다. 피닉스로부터 최대 네 장의 지명권을 받아낸 것 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인 거래를 이끌어냈다.

?

  1. 투산 UofA, ASU에 70-7 대패한 감독 하루만에 전격 해임

    투산의 아리조나대(University of Arizona)가 충격적인 점수 차이로 패배한 미식축구팀 감독을 경기 하루만에 전격적으로 해고했다. University of Arizona 측은 "케빈 섬린 감독을 12월 12일부로 해임조치한다"고 밝히고 "이 결정은 바로 효력이 적용된다"고...
    Date2020.12.21
    Read More
  2. 한국의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AZ 보잉에 헬기 동체 첫 납품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보잉(Boeing) 소형 공격형 헬리콥터 동체 제작을 마치고 첫 출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사천 2공장에서 납품 기념행사도 진행했다. 켄코아는 보잉 및 대한항공 기술진과 1년 넘는 공정개발기간을 거쳐 전체 동체의 납...
    Date2020.12.21
    Read More
  3. "주의하세요! 내년부터 아리조나에서도 운전중 핸드폰 사용하면 티켓 받습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아리조나에서도 운전 중 핸드폰을 들고 통화를 하거나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등의 행동을 하면 경찰 적발의 대상이 된다. 지난 2019년 4월 더그 듀시 주지사가 서명한 '운전 중 핸드폰 사용금지' 법안은 1년 8개월 간의 계도기간을 ...
    Date2020.12.14
    Read More
  4. 코로나19에 '골프 해방구' 정체성 흔들…피닉스오픈은 고민 중

    매년 2월 초에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 TPC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오픈은 '골프 해방구'로 불린다. 정숙과 매너를 강조하는 다른 골프 대회와 달리 음주와 야유를 포함한 고성방가가 모두 허용되기 때문이다. 나흘 동안 40만 명이 ...
    Date2020.12.14
    Read More
  5. 가슴 훈훈해지는 한 아리조나 경찰관의 따뜻한 입양 스토리

    2년 전 학대 가정에서 어린 여자아이를 구해냈던 아리조나주의 한 경찰관이 아이의 '진짜 가족'이 됐다. 지난 3일 ABC 등 언론들은 아리조나주 킹맨 경찰서의 부서장 브라이언 자크 씨와 4살 카일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2018년 3월 당시 경사...
    Date2020.12.13
    Read More
  6. 루시드 모터스, 아리조나의 전기차 생산공장 1단계 건설 완료

    전기차업체 루시드 모터스의 첫 전기차 루시드 에어 양산이 임박했다. 1일 루시드 모터스는 "최근 전기차 생산공장인 '루시드 AMP-1'의 1단계 건설이 완료됐으며 현재 시범 가동 중"이라고 발표했다. 아리조나주 카사 그란데 지역에서 착공에 들어간 ...
    Date2020.12.13
    Read More
  7. '트럼프 변호사' 줄리아니 확진에 AZ 주의회 1주일 간 폐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소송을 대리하는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아리조나 주의회로 불똥이 튀었다. 줄리아니가 최근 아리조나주에서 대선 사기를 주장하는 각종 행사를 열면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채 ...
    Date2020.12.13
    Read More
  8. 듀시 주지사 "아리조나 전 주민들 무료 코로나 백신 접종 제공"

    12월 2일(수) 열린 언론발표를 통해 더그 듀시 주지사는 "아리조나 전주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듀시 주지사는 백신 접종 우선순위에 대해 "의료기관 종사자들과 교사들 그리고 장기요양시설 관계자 및 환...
    Date2020.12.07
    Read More
  9. 밸리 곳곳 연말 빛의 향연 '할리데이 라이트' 이벤트 진행중

    코로나19 재확산이 걱정되는 속에서도 연말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빛의 향연 '할리데이 라이트' 이벤트는 밸리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 피닉스 동물원 Zoo Light(드라이브 스루/1월 31일까지): 차량당 입장료 멤버 60달러, 비멤버 75달러 ...
    Date2020.12.07
    Read More
  10. 아리조나주, 바이든 승리 공식인증…공화당 불복 소송 제기

    아리조나주는 지난달 3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0.3%인 1만457표 차이로 승리했다고 공식 인증했다. 아리조나주 선거인단 11명은 다음달 14일 바이든 당선인에게 표를 던지게 된다. 다만 아리조나주 공화당은...
    Date2020.12.07
    Read More
  11. 1살 아기 숨지게 하고 6명에게 부상입혔던 차량총격범 검거

    지난 10월 16일 푸드 이벤트가 열리던 장소에 모여 있던 사람들에게 차를 타고 지나가며 무차별 총격을 가해 1명을 숨지게 하고 6명에게 부상을 입힌 범행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메사경찰은 답슨과 과달루페 로드 교차로 인근에서 벌어진 푸드 이벤트 총...
    Date2020.12.07
    Read More
  12. 트럼프에 패배 안긴 고 매케인 부인, 영국 대사 검토설 돌아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주 영국 대사 자리에 고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의 부인인 신디 매케인(66) 여사를 기용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지난달 27일 보도했다. 매케인 여사는 11·3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당선인 지...
    Date2020.12.07
    Read More
  13. "빨리 샷다운 안하면 AZ 대재앙 직면할 것" 터져나오는 경고음

    아리조나 대학(University of Arizona) 코로나19 동향 연구팀이 아리조나 코로나 상황이 대재앙 국면으로 치닫을 수 있다며 거듭 경고하고 나섰다. 아리조나 대학 코로나19 모델링 팀은 11월 말 주 보건국에 보낸 편지에서 "대참사를 막기 위해 조속히 주 전...
    Date2020.12.05
    Read More
  14. 이젠 장보러 가서도 CheckFreePay 통해 차량등록 갱신 가능

    아리조나에서의 차량등록 갱신이 한결 수월해졌다. 아리조나 차량사무국(MVD)는 "11월 30일부터 차량등록 갱신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차량사무국 발표에 따르면 그로서리나 컨비니언 스토어에 위치한 'ChedkFreePay'에서도 차량...
    Date2020.12.05
    Read More
  15. 미컬슨·바클리, 아리조나에서 열린 골프 자선대회서 커리·매닝 조 제압

    필 미컬슨(50)과 찰스 바클리(57) 조가 골프 이벤트 대회에서 스테픈 커리(32)-페이턴 매닝(44 미국) 조를 물리쳤다. 미컬슨과 바클리는 지난 11월 27일 아리조나주 오로 밸리의 스톤 캐년 골프클럽에서 열린 '캐피털 원스 더 매치 : 챔피언스 포 체인지&...
    Date2020.12.05
    Read More
  16. 피닉스 시의회, 120억달러 TSMC 새 공장 건설 계획 승인

    11월 18일 아리조나주 피닉스 시의회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TSMC의 진출을 9-0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피닉스 시의회는 TSMC의 공장 설립과 관련한 도로 정비에 6100만 달러, 상하수도 업그레이드에 1억4400만 달러 등 총 2억500만달러를 지출하는...
    Date2020.11.30
    Read More
  17. 투산 미사일 회사의 기술자, 중국에 기밀누출 혐의로 실형

    미 연방법원은 중국에 미사일 관련 기밀을 유출한 방산업체 레이시언의 기술자 쑨웨이(49, WEI SUN)에 대해 징역 3년2월형을 선고했다고 중앙통신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아리조나주 연방법원은 18일 쑨웨이에 미사일 군사기밀 정보를 무단으로...
    Date2020.11.30
    Read More
  18. DPS 고속도로 순찰대, 'Move Over' 위반차량 50여대 적발

    아리조나주 공공안전국 소속 고속도로순찰대 경관들이 11월 18일(수) 오전 202번 하이웨이 상에서 'Move Over' 교통법을 위반한 차량 50여대를 적발했다. 공공안전국 발표에 따르면 고속도로순찰대 경관 10여명은 18일 오전 7시 30분경 202번 하이웨...
    Date2020.11.30
    Read More
  19. ASU,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블록체인 기반 앱 사용토록 조치

    19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리조나 주립대학교(ASU)가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7만4500명의 재학생, 1만2400명의 직원에게 블록체인 기반 앱을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미 공립대학 가운데 학생 수 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ASU는 코로나19 추적을 ...
    Date2020.11.30
    Read More
  20. 코로나19 심각 상황 재직면한 아리조나, '샷다운' 우려 증폭

    아리조나주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다시 심각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어 지난 3월 시행됐던 '샷다운'에 대해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10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눈에 띄는 1일 확진자 증가추세를 보이던 아리조나 코로라 팬데믹 상황은 11월 16일 4000...
    Date2020.11.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143 Next
/ 143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