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2.jpg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환자 몸에서 형성되는 항체가 짧게는 5개월에서 길게는 7개월까지 나온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앞서 일부 연구에서는 코로나19 항체가 4~5개월 가량 나온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그보다 더 길게 항체를 보유할 수 있음을 대규모 조사를 통해 알아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딥타 바타차그야 아리조나대 의대 교수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가장 유사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감염자들이 17년 뒤에도 항체를 계속 보유한다는 점에서 코로나19 항체도 최소 2년 간 지속할 것이라 예측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5882명을 대상으로 항체를 분석한 결과 5~7개월까지 고품질의 항체가 유지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국제학술지 '면역'에 13일 공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인체의 면역 체계는 바이러스를 잡기 위한 항체를 만들기 시작한다. 

바이러스 단백질 일부를 인식하는 면역 단백질인 이뮤노글로불린G(IgG)와 이뮤노글로불린M(IgM), 이뮤노글로불린(IgA) 등이 그 예다. 

이 항체가 몸속에 남아있으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백신은 이런 항체를 만들어 몸이 오랫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게 한다.

하지만 최근 수개월 내 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며 코로나19 항체의 지속기간이 길지 않은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는 백신을 맞아도 지속기간이 짧아 소용이 없다는 무용론도 일고 있다. 

항체의 지속기간이 짧으면 백신의 수명도 짧아지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는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나 무증상인 경우 일부 개인에 한해 항체가 2개월 후에는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바타차그야 교수 연구팀은 4월 30일부터 아리조나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 5882명을 대상으로 항체 검사를 진행했다. 

항체는 보통 감염 후 14일 이내에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882명 전체의 혈액을 검사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감염 후 5~7개월 후에도 항체가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품질의 항체가 여전히 생산되고 있었다"며 "이는 면역이 최소 5개월 동안 안정적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연구결과"라고 설명했다. 

조사 당시 가장 긴 항체생산 기간을 가졌던 사례는 7개월이었다. 

연구팀은 "항체 생산이 얼마나 이어지는 지 따질 수 있던 가장 긴 기간이 7개월"이라며 이보다 항체 생산 유지 기간이 더 길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구팀은 "아직 이 항체유지기간은 유지되고 있으며, 사스 감염자들이 17년 후에도 여전히 항체를 가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항체 유지기간은 최소 2년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항체가 급격히 감소해 면역력이 사라진다는 이전의 연구들은 초기 항체 감소를 통해 장기 면역력을 추정하는 실수를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보통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하면 단기 항체를 생성하는 면역 세포가 초기에 반응하고 이후 수가 빠르게 줄어든다. 그러나 장기 항체를 생성하는 세포가 있으며 그 수는 초기에 반응하는 면역세포들보다 더 적지만 수 년 동안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항체가 최소 4개월 유지된다는 연구결과도 최근 발표됐다. 

리첼 찰스 메사추세츠종합병원 감염병학부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343명의 혈액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항체가 4개월이 지나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면역학 8일자에 발표했다.

?

  1. 코로나19 심각 상황 재직면한 아리조나, '샷다운' 우려 증폭

    아리조나주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다시 심각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어 지난 3월 시행됐던 '샷다운'에 대해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10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눈에 띄는 1일 확진자 증가추세를 보이던 아리조나 코로라 팬데믹 상황은 11월 16일 4000...
    Date2020.11.29
    Read More
  2.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아리조나의 루벨 갈레고 연방의원 면담

    미국을 방문했던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태스크포스(TF) 대표단은 지난 18일 미국 민주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한미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의원외교를 이어갔다. 한반도TF에 따르면, 방미단은 이날 아리조나 출신의 민주당 루벤 갈레고 연방하원...
    Date2020.11.29
    Read More
  3. 아리조나주 홉스 국무장관, 트럼프 지지자로부터 협박 받아

    아리조나주의 국무장관이 18일 민주당이 우위가 된 선거 결과에 불만을 품은 이들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 언론들에 따르면 케이티 홉스 아리주나주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은 상황을 밝히면서도 "계속되는 협박은 내가 서약...
    Date2020.11.29
    Read More
  4. '배터리 게이트' 애플, 아리조나에 500만 달러 배상금 합의

    애플이 34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District of Columbia)에 구형 아이폰의 배터리 성능을 떨어뜨렸다는 이유로 1억1300만달러(한화 약 1천250억원) 합의금을 내기로 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3월에도 이른바 '배터리 게이트'라 불리는 집단소송에서 ...
    Date2020.11.29
    Read More
  5. "마리코파 카운티 주민 10명 중 1명은 코로나19 감염됐을 것"

    아리조나주 최대 카운티인 마리코파 카운티 주민 10명 중 1명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ASU 대학과 메요 클리닉이 협조한 가운데 마리코파 카운티 보건국이 실시한 조사를 통해서다.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9월 중순 169가...
    Date2020.11.24
    Read More
  6. AZ 카디널스 한인계 쿼터백 머리, 경이로운 패스로 극적 역전극 연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장면이었다. 아리조나 카디널스는 15일 홈구장인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NFL Week10 버팔로 빌스와의 경기에서 32-30으로 극적인 승리를 연출했다. 카디널스는 이날 종료 직전까지 패색이 짙었다. 11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2...
    Date2020.11.24
    Read More
  7. 월마트-크루즈, 내년부터 스카츠데일서 자율주행 시범배달 서비스

    대형 유통업체와 자율주행 스타트업 업체가 손잡고 시범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 GM이 후원하는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크루즈는 월마트와 제휴를 맺고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점에만 시범적으로 주문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IT 전문매체 벤처비트가 10일 전했...
    Date2020.11.24
    Read More
  8. 야생동물이 먹어치운 시신, 알고보니 동성연인 치정 얽힌 살인극

    야생동물에 의해 훼손된 채 발견된 남성의 주검과 관련한 미스터리했던 의문들이 풀렸다. 아리조나주 피마카운티 셰리프국은 "작년 말 피마 캐년 등산로에서 마운틴 라이언에게 신체 일부를 뜯어먹힌 채 시신으로 발견된 스티븐 마크 브래시어(사진 오른쪽)의...
    Date2020.11.23
    Read More
  9. 현역 최고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 피닉스 선즈로 이적

    피닉스 선즈가 큰 결단을 내렸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트레이드로 'CP3' 크리스 폴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는 폴의 대가로 리키 루비오, 켈리 우브레 ...
    Date2020.11.23
    Read More
  10. 언론 매체들 "인디언 몰표가 바이든 아리조나 승리에 큰 기여" 분석

    미 대선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당선인이 현재까지 확보한 선거인단은 290명이다. 이 중 11명은 전통적인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우세지역)로 꼽히던 아리조나주에서 나왔다. 아리조나는 지난 60년간 대선에서 1996년 당시 재선에 도전하던 빌 클린턴 대통령을 ...
    Date2020.11.23
    Read More
  11. '11월인데 낮 최고기온이 92도?' 또다른 기록세운 올해 더위

    올해 더위가 막바지까지 위세를 떨쳤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11월 16일과 17일 이틀 간 피닉스의 낮 최고기온이 화씨 92도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피닉스시 기상관측 역사상 연중 가장 늦은 날짜에 90도 이상의 최고기온을 보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10월 28...
    Date2020.11.23
    Read More
  12. 마리코파 카운티 검찰청, 경미한 마리화나 범죄 즉시 기각 명령

    11월 3일 주민투표를 통해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 및 사용 합법화' 내용을 골자로 한 주민발의안 207이 통과되면서 마리코파 카운티 검찰이 발 빠르게 후속조치를 내놓고 있다. 마리코파 카운티 검찰청은 11월 10일 발표를 통해 "주민발의안 207에 담...
    Date2020.11.19
    Read More
  13. 매케인 부인 "바이든, 더 나은 미래 위해 미국 단결시킬 것"

    공화당 반 트럼프 진영을 이끌었던 고 존 매케인 전 공화당 연방상원의원의 부인 신디 매케인은 7일 "정치를 넘어 더 강한 미국을 건설할 때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국가를 단결시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축하했다. 신디...
    Date2020.11.19
    Read More
  14. 아리조나 1일 확진자 2000명대, 코로나 재확산 우려 사재기 다시 시작

    아리조나주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다시 심각해지는 모양새다. 10월초부터 아리조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눈에 띄는 증가세를 나타내기 시작해 10월 중순을 지나서는 1일 확진자가 1000대 선을 계속 유지해왔다. 11월 들어서는 그 수치가 더욱 증가...
    Date2020.11.17
    Read More
  15. MLB 명예의전당 회원 라루사 감독, 피닉스서 음주운전에 갑질까지

    MLB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단장을 역임한 적이 있으며 얼마 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토니 라루사(76) 감독이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 "아리조나주 법원으로부터 입수한 기록...
    Date2020.11.17
    Read More
  16. 트럼프측, 아리조나서 '샤피게이트' 의혹 앞세워 또다른 소송 제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진영과 공화당 전국위원회가 7일 아리조나주에서 또다시 샤피게이트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제기했던 또다른 샤피게이트 관련 소송이 취하된지 불과 이틀만이...
    Date2020.11.17
    Read More
  17. 고인이 된 매케인이 바이든의 아리조나 승리 도왔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주요 경합주로 분류됐던 아리조나에서 승리를 거뒀다. 아리조나 전 지역 개표를 완료한 결과,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1만377표의 근소한 차로 앞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아리조나는 지난 72년간 민주당 ...
    Date2020.11.15
    Read More
  18. '지한파' 아리조나 연방하원의원 2명 모두 재선 성공

    아리조나를 대표하는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지한파 인사들은 모두 재선에 성공했다. 아리조나 제5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현 의원인 앤디 빅스가 조앤 그린을 누르고 다시 당선됐다. 빅스 의원은 최근 공화당 소속 연방하원의원으로선 처음으로 '한...
    Date2020.11.15
    Read More
  19. 이번 선거로 아리조나 연방상원직 2석 모두 민주당이 차지

    아리조나주를 대표하는 2명의 연방상원직에도 변동이 생겼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마크 켈리 후보가 공화당 소속 현 상원의원인 마사 맥샐리를 꺾었다. 맥샐리는 존 매케인 전 의원이 병으로 타개하자 그 자리를 승계해 2년 간 의원직을 수행해왔다. 이미 ...
    Date2020.11.15
    Read More
  20. 이른 바 '부유세' 주민발의안 208도 투표 통과

    주민발의안 208도 이번 11월 3일 투표에서 통과됐다. 이른 바 '부유세'라고 불리는 주민발의안 208은 고소득자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해 K-12 학교 교육시스템 재정에 사용한다는 것이 그 골자다. 연간 소득이 25만달러 이상인 개인 또는 50만달러 ...
    Date2020.11.1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143 Next
/ 143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