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1.JPG

 

 

테슬라의 대항마를 자처하는 전기차 회사 루시드 모터스는 9월 중 공개할 승용차 '루시드 에어'가 충전 속도가 가장 빠른 전기차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루시드는 2007년 설립된 업체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 펀드인 공공투자펀드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 

특히 테슬라 기술 담당 고위직 출신인 피터 롤린스가 현재 이 회사 최고 경영자(CEO) 겸 최고 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9월 9일 브랜드 출범식을 겸해 루시드 에어를 공개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차량은 아리조나주에 소재한 루시드모터스의 카사그란데 공장에서 올해말부터 제조되며 고객 인도는 내년 초 개시될 전망이다.

지난달 19일 루시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루시드 에어의 충전 속도가 분당 최대 20마일로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이는 20분이면 300마일이 된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기술 전문 매체 '더 버지'는 "이런 충전 시간은 900볼트급 충전기를 사용해 가능하다"며 "테슬라의 V3 슈퍼차저 속도는 분당 15마일 수준"이라고 전했다. 

루시드 에어의 충전 방식은 복합 충전 시스템(CCS) 기준에 맞춰 설계돼 어떤 직류 고속 충전소에도 적합하다고 루시드는 설명했다. 

루시드 모터스는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앞서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가 한번 충전으로 미 환경보호청(EPA) 등급 기준 517마일 주행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 부문 신기록 달성도 예고한 바 있다. 

루시드 모터스는 티저영상을 공개, 루시드 에어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17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행거리가 긴 전기 자동차"라고 발표했다. 

현재 유통되는 대부분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300마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최근 업그레이드된 테슬라의 모델 S도 402마일 수준이다.

루시드 에어는 유려하고 균형 잡힌 디자인이 적용됐고, '울트라 슬림 라이트 시스템'을 통해 헤드램프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도어에는 초박형 LED 램프가 적용됐다. 

헤드램프는 4,870개의 마이크로 렌즈를 사용, 곤충의 눈을 형상화 해 운전상황에 따라 조사 범위를 자동으로 최적화해주는 자기 통제식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럭셔리 스포츠세단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과 인체공학적인 시트로 몸에 딱 맞는 착좌감과 편안함 제공한다. 

특히, 운전석 마사지 시트와 22방향 파워시트, 뒷좌석 시트 55도 리클라이닝 및 2열 디스플레이, 30개에 이르는 오디오 시스템, 소음 차단을 위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루시드 측은 루시드 에어가 0.21의 항력 계수를 달성, 테슬라 모델 S의 0.23을 넘어 업계 최고라고 자신하고 있다.

이밖에 루시드 에어는 무선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한 자율주행시스템이 탑재됐으며, 기본 모델은 전륜 구동형으로 최고출력 400마력, 완충 시 항속거리는 240마일 정도다.

트윈 모터를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최고출력 1000마력의 AWD가 장착되며 배터리 사양에 따라 항속거리를 315마일과 400마일 이상으로 크게 늘릴 수 있다.

무엇보다 테슬라 모델 S의 가격이 6만8000달러부터 시작하는데, 루시드 에어의 기본형 가격은 5만2500달러로 성능과 주행범위 등이 모델 S를 뛰어넘지만 가격은 저렴하다.

루시드는 현재 취소 시 환불이 가능한 조건으로 보증금 1000달러에 예약을 받고 있다. 

현재 예약 건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루시드 에어는 테슬라 모델 S보다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외장디자인과 인테리어를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어 저렴한 가격과 함께 테슬라를 상당히 위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다 루시드가 세단 전기차뿐 아니라 SUV 전기차도 개발해놓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8일 일렉트렉 등 언론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코스트 레드우즈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루시드 전기차 마니아가 8월 15일 트위터와 루시드모터스포럼에 올린 사진을 통해 알려졌다.

이 사진은 샌프란시스코 남부 샌마테오 카운티의 작은 마을인 페스카데로(Pescadero)에서 도로를 차단한 채 진행됐던 루시드 전기차 영상촬영 장면이었는데, 이미 널리 알려진 루시드 에어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는 SUV 형태의 전기차도 이 자리에 있었던 것.

일렉트렉은 "루시드모터스의 아리조나주 공장은 몇가지 모델의 개발은 가능할 정도로 규모가 있다. 새로 발견된 SUV 전기차와 루시드 에어가 같은 구동계를 쓸 가능성이 있다"며 9일로 예정된 루시드 에어 발표행사에서 SUV 전기차도 아울러 공개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루시드 모터스는 LG화학과 배터리 공급 파트너십을 맺어 한국과는 이미 인연을 쌓았다.

지난 2월 LG화학은 루시드 모터스에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월 25일 LG화학은 루시드 모터스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 오는 2023년까지 루시드 에어 표준형 모델에 탑재되는 원통형 배터리를 독점 공급하게 된다.

LG화학이 루시드 모터스에 공급할 '21700' 원통형 배터리는 지름 21mm, 높이 70mm로, 기존 원통형 '18650' 배터리(지름 18mm, 높이 65mm) 대비 용량을 50% 늘여 성능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

  1. 전 메이저리거, 스카츠데일서 옛 여친 살해후 그랜드캐년서 자살

    2000년대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활약한 찰리 헤이거가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지명 수배된 지 하루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 경찰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헤이거는 지난 3일 오후 4시께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산책로에서 총...
    Date2020.10.14
    Read More
  2. 밸리 주택시장 활황 속에서 '새 집 사자'는 구매 수요 높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밸리 주택시장에 신규주택을 사고자 하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신규주택 판매전문 에이전트인 앰버 라이언은 "요즘 주택구매를 원하는 고객들 상당수가 새로 지어진 집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다"...
    Date2020.10.14
    Read More
  3. 췌장염치료제 '나파모스타트' 아리조나서 코로나19 임상시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거론되는 혈액응고 및 췌장염치료 성분 '나파모스타트'가 아리조나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아리조나리서치센터는 췌장염 치료제로 쓰이는 나파모스타트를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하기 위해 식품의약...
    Date2020.10.14
    Read More
  4. 메사공항 여객기 내에서 마스크 착용 놓고 승객들 몸싸움

    아리조나주의 한 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계류 중이던 여객기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승객 때문에 난투극이 벌어졌다. 6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난투극은 저가항공사인 얼리전트항공 소속의 여객기가 전날 메사의 '피닉스-메사 게이트웨이공항'에서...
    Date2020.10.12
    Read More
  5. 노스 피닉스 지역 주택 애완견, 야생 코요테에 물려 죽어

    노스 피닉스 지역 한 주택에서 애완견이 야생 코요테에게 물려 죽는 일이 벌어졌다. 산을 끼고 있는 노스 피닉스와 스카츠데일 지역에선 코요테에 의해 애완동물이 물려죽는 일들이 빈발하고 있어 보호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6일 새벽 1시 30분경 도기...
    Date2020.10.12
    Read More
  6. 아리조나의 MS 신규 데이터센터도 물 부족 해결 시스템 적용

    마이크로소프트(MS)가 물 부족 해결을 위해 2030년까지 내부 사용량보다 더 많은 양의 담수를 생산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주요 캠퍼스에 빗물과 폐수 재사용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지구 표면의 70%가 물에 덮여있...
    Date2020.10.12
    Read More
  7. '라 니나' 영향 올해 아리조나 가을.겨울, 건조하고 평년 이상 온도될 듯

    '가장 더운 여름' '화씨 110도 이상을 기록한 날만 53일' '몬순시즌 중에도 극히 적었던 강수량' 등 올해 밸리의 여름은 그야말로 작열하는 태양의 날들이었다. 여기에 또다른 기록이 하나 추가됐다. 9월 27일을 기준으로 올해 낮 최...
    Date2020.10.07
    Read More
  8.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 메가공항 중 서비스 만족도 전국 1위

    시장정보 서비스업체 'J.D.파워'가 9월 23일 발표한 '2020 북미 공항 만족도 연구' 결과에서 아리조나주의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이 초대형 공항 부문에서 서비스 1위에 올랐다. 연간 이용객 수 3300만명 이상인 초대형(메가) 공항 가운데 1...
    Date2020.10.07
    Read More
  9. 긴즈버그 타개로 다시 주목받는 미 최초 여성 연방대법관 오코너

    아리조나에서 법조.정치경력 쌓은 뒤 대법관된 '멋있는 보수'의 표상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사진 우측)이 9월 18일 타계했다. 향년 87세. 긴즈버그 대법관이 세상을 떠나자 미국에서는 국가적으로 그를 애도하고 있다. 1993년 연방대법관으...
    Date2020.10.07
    Read More
  10. 코로나19 대비책 내놓은 스노우볼 스키장, 11월 20일 개장

    아리조나주의 대표적인 스키장 중 한 곳인 플래그스탭 '스노우보울' 스키장이 11월 20일부터 개장한다. 스노우보울 측은 공식 개장일을 발표하면서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스키장 사용에 상당한 변화가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노우보울에 ...
    Date2020.10.05
    Read More
  11. 아리조나 포함, 전국 40개주 살모넬라균 오염 버섯 경보

    아리조나를 포함, 전국 40개 주에 살모넬라균 오염 버섯 경보가 발령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국에서 살모넬라균 식중독 환자가 40여 명이며, 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버섯은 위스메...
    Date2020.10.05
    Read More
  12. 신디 매케인, 텃밭 아리조나서 바이든 후보 지지하고 인수위도 참여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달 22일 공화당의 고 존 매케인 상원의원 부인 신디 매케인이 자신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고 발표하고 9월 28일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도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화당의 2008년 대선후보였던 매...
    Date2020.10.05
    Read More
  13. 목재 부족이 밸리 주택가격 인상.신규주택 공급부족에 영향 미쳐

    피닉스 메트로 지역 주택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활황을 이어가면서 매물로 나오는 기존주택을 찾는 것은 물론이고 신규주택 구입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상당폭 오른 가격도 부담이지만 주택구입을 위한 융자를 받는 일도 만만치 않은데다...
    Date2020.09.28
    Read More
  14. 아리조나 주민들 38%만이 코로나19 백신접종 의향 밝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아리조나 주민들 40% 미만이 백신접종을 하겠다고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했다. OH 프리딕티브 인사이츠가 아리조나 유권자 수백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완료된다면 접종을 받을 것...
    Date2020.09.28
    Read More
  15. 피닉스에 본부두고 허위정보 퍼나르는 친트럼프 댓글부대 '논란'

    "코로나 통계는 고의로 부풀려졌다", "파우치 박사의 말을 믿지 마라", "우편투표는 사기다", "지난 4번의 대선에서 2천800만장의 투표용지가 사라졌다"…. 최근 미 대선을 앞두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댓글 또...
    Date2020.09.28
    Read More
  16. 피닉스 본사 둔 니콜라, 회장 사임으로 '실체 없는 회사' 의혹 증폭

    아리조나주에 본사를 둔 수소 트럭 업체 니콜라의 창업자 겸 회장인 트레버 밀턴이 최근 불거진 사기논란에 "사임하겠다"는 뜻을 20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밝혔다. 그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트위터 글에서 "이사회에 회장직과 등기이사직을 사임하게 해달라고 ...
    Date2020.09.27
    Read More
  17. 아리조나 내 JCPenney 백화점 3곳 10월 중 폐쇄 예정

    아리조나 내 JCPenney 백화점 3곳이 10월 중 문을 닫게 된다. 1902년에 설립돼 118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JCPenney 백화점은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셀러들의 강세와 코로나19 팬데믹 충격파를 견디지 못하고 지난 6월, 150개 점포 폐쇄 등의 내용을 담은 구...
    Date2020.09.27
    Read More
  18.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딸 이방카도 아리조나 방문해 표심 호소

    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이어 백악관 수석보좌관이기도 한 딸 이방카 트럼프도 지난 16일 아리조나를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피닉스에 온 이방카의 아리조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방카는 더그 듀시 주지사 그리고...
    Date2020.09.27
    Read More
  19. 대도시 벗어나려는 주민들, 새 이주지로 최다검색 도시 1위에 피닉스

    코로나19 사태 이후 덜 복잡하고 생활비가 저렴한 지역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대도시 이탈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주택정보사이트인 레드핀의 지난 2분기 검색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을 포함한 ...
    Date2020.09.22
    Read More
  20. 밸리 밤하늘 상공 뒤덮은 수 만 마리 박쥐떼, 레이더에 잡혀

    일요일이던 지난 13일 저녁. 피닉스의 국립기상청 레이더에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스카츠데일, 메사, 챈들러, 피닉스 등지에서 마치 꽃봉우리가 피어나듯 푸른색 점들이 차츰 커지며 번져나가는 듯한 장면이 연출된 것. 기상청의 션 베네딕트는 레이더 ...
    Date2020.09.2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143 Next
/ 143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