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공공게시판
조회 수 5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토요일 오후 5시경 글렌데일에 위차한 가* 이러는 한식당에 들렸습니다. 토요일 오후인데도 손님은 백인계 여성 두명이 앉아 있는 테이블 하나 이더군요. 직원이 안내하는대로 그 옆자리에 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세명이었구요. 식탁에 앉았는데 식탁이 너무 기름지고 끈적 거려서 도대체 팔을 올려 놓을수가 없더라고요. 그때 다시 나왔어야 했는데, 어쨌든 냅킨 펴서 넓게 깔고 주문 받으러 오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첫인상이 너무 불결한지라 딱히 오더 하거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그냥 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직원분이 추천하는대로 불낙전골을 시키고 앉아있다가 옆쪽 테이블을 보니 다른 직원분이 (나이 좀 더 드신분)이 손바닥만한 도마에 무우를 자르고 계시더군요. 내 테이블이랑 사정이 별반 다를거 없을 맨 테이블 위에  껍질 까서 크게 썰어 놓은 무우를 잔뜩 올려 놓고요. 그 무우로 깍뚜기를 담을지 무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불결한 맨 테이블위에 껍질 깐 무우를... 아 그때 나왔어야 했습니다. 저희 테이블 반찬이 나와서 맛을 보는데 영 신선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몇분후 옆 테이블 여성 손님들이 나간후 오더 받으신 직원분이 테이블을 정리 하기 시작 하더라구요. 우선 반찬그릊부터 챙겨 가시길래 유심히 지켜 보았습니다. 먹은 반찬 그릇 두개는 쓰레기통에 베우고 나머지 세네개 되는 반찬 그릊은 아니나 다를까 카운터 뒷쪽으로 가져 가시더라구요. 아 그래서 더이상은 참을수 없어서 그 직원을 불렀습니다. 남은 반찬 재활용 하면 어떡하냐고 물었지요. 그랬더니 그분 하시는 말 이 더 가관입니다. “아니에요 제가 밥 비벼 막을라고 그래요. 저녁을 못먹어서 그래요” 도대체 어느 누가 손님이 먹다 남긴 반찬에 밥을 비벼 먹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장사 하시지 말라 말하고 우리 먹은 반찬값이라고 20불 주고 나왔습니다. 그아줌마 끝까지 자기가 밥 비벼 먹을라고 그랬다는데 여러분들은 믿어지십니까? 기분 나빠 식당을 나서는데 아까 맨손으로 무우 썰던 아주머니는 식당밖에서 담배를 피우시고 계시네요. 과연 손은 씻고 음식 다루실지도 의문 입니다. 요즘 세상에 그것도 미국에서 반찬 재활용이라니요. 참 어이 없던 경험이네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 Zip Code만 넣으면 찾을 수 있는 코로나 19 검사소 admin 2020.03.16
19 스쿼트와 핵심근육(Core Muscle) 페퍼민트 2020.03.11
18 안내부탁드립니다 조기준 2019.11.23
17 무료 한방 침술 봉사 (전통 동양의학 (침술/한약) 임상경험이 풍부한 CA & AZ Acupuncturist 면허 소지 한의사의 전과목 무료 진료 봉사) & 인생 특강: 하나님도 아프시답니다! & 영어 실용 회화 교실 file Joseph 2019.11.17
16 무료 한방 침술 봉사 & 인생 행복 특강 & 영어 실용 회화 교실에 초청드립니다! file Joseph 2019.10.11
15 유학생인데 이가 깨졌습니다. 2 치과 2019.10.09
14 인생의 가장 중요한 질문들에 해답을 드리는 특별 세미나에 초청 드립니다! 9월27일-10월26일 Revelation Today FREE Seminar Coming Live to Mesa, AZ 한국어 통역 제공됩니다. Jospeh 2019.09.27
13 신발만 봐도 빈티나는 한국인들 상준이 2019.08.31
12 지역사회 무료 의료 봉사(내과, 치과, 안과, 물리치료, 마사지 등)에 초대합니다! 건강하세요! 8/24-25 Mesa Convention Center 손석호 2019.08.19
11 남정송, 김인옥씨 부부 연락처를 찾습니다. 2 이진철 2019.08.19
10 아리조나 투산에 한인이 운영하는 민박집이 있나요? 노준호 2019.08.10
9 힌국 데모가도 한류바람이네요 ㄷㄷㄷ 홍콩 시위대들이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azkim 2019.06.17
8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자문위원 후보자 신청 안내 admin 2019.06.13
7 진샤브 위생검열 불합격 1 ejshin 2019.05.11
6 마리코파 카운티 홈 & 가든 쇼 shami 2019.03.09
5 Arizona로 오시는 유학생들에게 정착을 도와드립니다. file AKANC 2019.03.07
4 1월 15일 48th 스트리트 & 베이스라인 경관 연루 총격 현장 상황 동영상 file admin 2019.01.15
3 아리조나 교민들의 건강 회복과 증진을 위한 디톡스 해독 생즙 건강 프로그램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질병 회복, 면역력 강화, 다이어트, 피부미용 등 천연요법을 이용한 치유방법 명강의-한국 천연치유 교육센터의 이문현 회장 초청 -2019년 3월 24일(일요일 저녁강의)~30일(토요일 오후) 손석호 2019.01.04
2 9월 19일 (수) 야구연습 캐치볼 피오리아 야구 2018.09.17
» 반찬 재활용 하는 글렌데일 한식당을 고발 합니다 반찬재활용 2018.08.1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