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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13일부터 17일까지 본국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질 '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세계 한민족 축구대회'에 아리조나 시니어 연합대표팀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본국 문화체육부가 세계 각지에 축구를 사랑하는 동포들을 초청해 매년 벌이는 이 경기는 대한체육회와 강원도 그리고 춘천시가 후원하고 있다. '전세계 한민족 축구대회'는 2004년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첫 대회가 열린 데 이어 2006년 제2회 대회부터는 재외동포들에게 고국 방문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본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2006년 고양시에 이어 2008년 경기도 가평군, 2009년 강원도 횡성군, 2010년 경상도 합천군에서 대회가 열렸으며 2011년부터 3년 간 경주시가 주최하다 4년 전부터는 춘천시에서 대회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전세계 한인 축구 동호회 회원 1000명 이상이 모이면서 춘천시의 숙박업체와 음식점 등에 자리를 구하기 힘들 정도로 '전세계 한민족 축구대회'는 초대형 이벤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리조나 시니어 연합대표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대회에는 매년 참가국과 팀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22개국에서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실버부 등에 수십 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열리는 개회식도 늘 풍성하게 치뤄진다. 지난해에는 탤런트 선우재덕 씨가 사회를 봤고 한민족 축구대회 조직위의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탤런트 김영철 씨를 비롯해 가수 장윤정 씨와 여자 아이돌 그룹이 공연을 갖는 한편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아리조나 시니어 연합대표팀은 15명 가량의 선수단을 꾸려 출전한다. 아리조나 연합대표팀 단장은 이성호 한인회장이 맡았고, 부단장은 김형기 씨, 총무는 박해광 씨가 담당한다. 팀을 이끌 감독에는 권재린 씨(우측하단 사진)이 선임됐고 김동기 씨가 코치로서 권 감독을 보좌한다. 50대 이상 장년부 게임에 나서는 아리조나 시니어 연합대표팀은 지난해 대회에는 불참했지만 2015년 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아리조나 연합대표팀은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위해 출국 전까지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일주일에 두 번씩 모여 훈련을 하며 손발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그방식으로 치뤄지는 시합은 전후반 30분 씩 진행되며 아리조나 연합대표팀은 5게임을 치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리조나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개인자격으로 매년 '전세계 한민족 축구대회'에 참가한 바 있는 김형기 부단장은 "미국에서는 사우스베이, 세리토스, 시카고, 뉴욕 등 8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승을 하고 싶지만 쉽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부단장은 "50대 이상 장년부에는 최소 16개팀이 각축을 벌일 것"이라고 말하고 아리조나 대표팀이 인조잔디 경기장에 익숙하지 않은 점과 뛰어난 실력을 가진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출전팀들이 강팀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 대회에서 장년부 우승은 중국 상하이팀이 차지했다.

하지만 아리조나 연합대표팀은 올해 5월 샌디에고 한인회장배 대회에서 강팀인 사우스베이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만 하다. 

여기에 아리조나 연합대표팀 감독을 권재린 씨가 맡았다는 점도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손꼽힌다. 강릉 명륜중학교, 강릉농고, 동국대학교를 거쳐 상업은행, 한국전력 등 지금의 프로격인 실업팀 리그에서 6년 간 선수생활을 한 축구 엘리트 출신의 권재린 씨가 아리조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돼 선수단 전체의 화합과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시합에서의 전술적인 부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것으로 기대된다. 현역선수 시절 양발을 모두 잘 쓰는 발 빠른 레프트 윙으로 기억되고 있는 권재린 감독은 "최고연장자로서 팀의 기강을 다잡는 동시에 선수단이 한마음이 돼 최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며 대회 출사표를 던져 이번 대회 아리조나 연합대표팀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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