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한인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1.JPG



제1회 아리조나 한인 문화콘서트가 10월 17일(화) 오후 7시부터 반찬 한식당에서 열렸다.

아리조나에선 처음으로 시도된 이 행사는 귀에 익숙한 7080 음악 연주와 '글 잘쓰기'라는 주제를 놓고 벌어진 토크쇼가 어우러져 2시간 반 가량 진행됐다.

음악 연주는 반찬 한식당 대표이자 방송국 음향담당, 밴드 활동 등을 한 뮤지션 우재길 씨가 맡았고, '글 잘쓰기' 토크쇼는 '간송 전형필' '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아, 김수환 추기경' 등 본국에서 스테디셀러로 인정받는 다수의 작품을 집필한 이충렬 작가가 담당했다.

저녁식사를 포함한 참가비가 1인당 20달러였음에도 불구하고 색다른 분위기의 문화행사를 즐기기 위해 20여명 이상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사회를 본 한인문인협회의 제인 박 씨가 우재길 대표와 이충렬 작가의 약력을 간단히 소개했다.

이어 우재길 대표는 양희은의 '한계령', 송창식의 '고래사냥' 등 주옥같은 가요 명곡들을 직접 피아노를 치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소개를 받고 무대에 선 아리조나 코윈 이양심 회장은 "척박한 아리조나에 이런 행사가 열려 단비와 같이 좋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이충렬 작가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하나씩 답해나가며 '글 잘 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하루아침에 갑자기 작가나 시인이 될 수는 없다고 말한 이 작가는 열정과 집념, 꾸준한 실천, 소재와 주제를 잘 선택할 것, 자만을 경계하고 조언자와 멘토를 찾을 것 등을 조언했다. 

이충렬 작가는 자신이 작가로서 입문을 하게 된 계기, 첫 작품 출판에 얽힌 스토리, 작가의 수입 등 흥미로운 사연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토크쇼 뒤를 이어 우재길 대표가 다시 노래 연주를 했다. '창밖의 여자', '왜 불러'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노래가 흘러나오자 참석자들은 발로 박자를 맞추거나 지긋이 눈을 감고 선율을 온몸으로 느끼는 모습들을 보였다.

다시 이어진 토크쇼에서 이충렬 작가는 글을 잘 쓰기 위해선 많이 고치고, 중복을 피하고, 이미 쓴 글이라 할 지라고 잘 버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 글 쓰기에 대해서는 글의 작성 목적에 주목할 것, 피해야 할 글의 소재 그리고 순기능과 악기능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준비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1. 14Sep
    by
    2018/09/14

    '신친한파' David Schweikert 연방하원의원, 진재만 부의장과 회동

  2. 06Mar
    by
    2020/03/06

    '아리조나 갓스 이미지', 메사에 새로운 자체 스튜디오 마련해

  3. 20Aug
    by
    2022/08/20

    '아리조나 교민들을 위한 볼링 친선행사'에 40여명 참석

  4. 26Dec
    by
    2021/12/26

    '아리조나 윤석열 대통령 후보 후원회' 결성, 1월 골프대회 준비중

  5. 17Sep
    by
    2021/09/17

    '아리조나 태권도의 날' 선포식 관련 미팅 열려, 체육회가 주최키로

  6. 28May
    by
    2022/05/28

    '아시안.태평양 지역 문화유산의 달' 축하행사에 한인들도 동참

  7. 19Feb
    by
    2016/02/19

    '원형교회 회복과 기존 시스템 개혁' 주장하며 설립된 아르케처치

  8. 21Oct
    by 코리아포스트
    2017/10/21

    '음악과 문학 토크쇼가 만났다' 제1회 AZ 한인 문화콘서트

  9. 02Apr
    by
    2017/04/02

    '제14기 아리조나 아버지학교' 총 4번 모임 진행중

  10. 04Dec
    by
    2016/12/04

    '주님의 믿음 속에...' 고 백승엽 집사 천국환송예배

  11. 25May
    by
    2018/05/25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감로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12. 07Sep
    by
    2018/09/07

    '총영사배 바둑대회' 앞두고 출전자들 기량 점검에 한창

  13. 06May
    by
    2016/05/06

    '코리아나 플라자' 상가분양 완료임박, 한인마켓은 11월 오픈예정

  14. 17May
    by
    2021/05/17

    '코리안 좀비' 정찬성 스카츠데일에서 맹훈련 중

  15. 02Mar
    by
    2019/03/02

    '트루 워시퍼 12', 아리조나 새빛교회에서 찬양집회 펼쳐

  16. 25Mar
    by
    2017/03/25

    '팬 아시안 상공회' 아리조나 지부 결성 준비모임

  17. 05May
    by
    2018/05/05

    '하나님이 찾으시는 바로 그 교회' 새성전 마련한 은혜교회 헌당예배

  18. 07Apr
    by
    2017/04/07

    '한국-AZ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축하기념식 준비위원회 모임

  19. 09Dec
    by
    2016/12/09

    '한국전 전사' 18세 헌트 일병, 65년만에 아리조나에 묻히다

  20. 17Nov
    by
    2022/11/17

    '호머 헐버트 인스티튜트', 민간외교.문화사절 행보에 박차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0 Next
/ 70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