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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22회를 맞은 '아리조나 아시안 페스티벌'이 12월 2일(토)부터 이틀간 스카츠데일 시빅센터몰에서 열렸다.

Arizona Asian American Association(AAAA)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지난해와 같이 여러 한인 공연팀들도 참석해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 섰다.

아시안 각국 팀들의 무대가 펼쳐진 '월드 스테이지'와 베트남 커뮤니티의 공연만이 계속 벌어진 '문화의 거리 스테이지'에서는 특색있고 다양한 공연들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졌다.

또한 '문화의 거리'에선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안 13개국을 소개하는 부스가 마련돼 자국의 문화와 전통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전 10시, 인도네시아 전통춤으로 그 막을 올린 '월드 스테이지' 무대에서는 행사 첫 날인 토요일 하루에만도 총 30개에 가까운 공연팀이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드러냈다.

한인 공연팀 중에선 '피닉스 민주봉황당 밴드'가 오전 11시부터 처음으로 연주에 나섰다.

좌중을 압도하는 음향에 열창의 무대가 이어지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져 나왔고 K-Pop을 부를 땐 젊은 층 관객들이 어깨를 들썩이고 발로 장단을 맞추는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눈에 띄었다.

특히 강남스타일이 연주될 때엔 아이들까지 무대 앞으로 나와 싸이의 말춤을 추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민주봉황당 연주 뒤 베트남, 인도, 태국, 중국, 필리핀 팀들이 차례로 독특한 전통무용과 노래를 선보이며 무대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낮 12시 반부터는 개막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주지사의 축사 대독, 장학금 전달, 행사준비에 수고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등의 순서가 있었고 올해 페스티벌의 대회장을 맡은 한인 제임스 박 씨는 "한 곳에서 이렇게 많은 아시안 커뮤니티의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멋진 행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시라"고 짧은 인사말을 전했다.

2일 오후 2시경부터는 표미숙 사물놀이단 단원들이 '입춤'과 '난타'를 공연했다.

단아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입춤'과 열정적인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 '난타'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오후 4시에는 투산에서 올라온 전통공연팀 '천둥소리'가 무대에 올랐다.

행사 둘째날인 3일 '월드 스테이지' 첫 무대는 국선도 시범이 펼쳐졌으며, 낮 12시부터는 월드태권도 아카데미팀의 멋진 태권도 공연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무대 밖에서는 '아시안 티 가든'이 마련돼 아시안의 차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 섰으며, 각국 전통의상 패션쇼도 열려 많은 눈길을 끌었다.

아리조나 코윈 회원들을 비롯해 이신철 씨 등이 한국 부스를 지키며 한국문화 알리기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아시아나 마켓 메사 등 2개의 한국음식 부스 앞에는 불고기 등 한식을 맛보기 위한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아리조나 한인회 이성호 회장, 노인복지회 이근영 회장, 한글학교 민안식 교장, 유권자연맹 김건상 회장 등 한인단체 관계자들도 대거 행사장을 찾았다.

한편 AAAA의 한인 디렉터인 표미숙 씨는 개인사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임에도 불구하고 한인 공연단 참여 파트를 카톡 등으로 꼼꼼히 챙기고 일정을 조율했고, 제인 박씨 등은 아리조나에서 실무적인 일을 직접 처리하는 등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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