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한인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5.JPG



아리조나 한인회(이성호 회장)가 자칫 노숙자로 전락할 뻔한 한인노인에게 재빠르게 도움의 손길을 제공했다.

이성호 한인회장이 피닉스 경찰서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은 때는 지난 1월 11일 저녁 무렵.

피닉스 경찰서 관계자는 '영어가 미숙한 한인노인을 한 모텔에 머물 수 있게 임시조치를 취했으니 한인회 측에서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요지의 내용을 이성호 회장에게 전달했다.

당시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 협의회 신년하례식 및 통일강연 행사 참석차 캘리포니아에 있었던 이성호 회장은 특별히 아는 사람도 없이 타주에서 아리조나로 흘러들어온 한인노인이 즉시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평통 행사를 미처 마치지도 못한 상태에서 곧바로 차를 몰아 아리조나로 향했다.

금요일이던 12일 오전 11시 30분.

이성호 회장은 언론사 관계자들과 한인노인이 머물고 있던 피닉스 다운타운 인근에 위치한 슈퍼 8 모텔을 찾았다.

그 곳에서 만난 한인노인은 올해 76세의 김갑춘 할아버지.

김 할아버지가 머물던 방에서 이성호 회장은 어떻게 아리조나에 오게 됐는 지, 이곳이나 미국에 가족은 있는 지, 당장 머물 곳은 있는 지 등에 대해 상세히 질문했다.

당초 걱정했던 것과 달리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크게 상태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김 할아버지는 "버지니아주에서 혼자 살다 아리조나에 딸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2달 전 이곳에 왔다. 딸의 소식을 듣지도 못하고 행방을 찾을 수도 없어 셸터에 두 달 간 머물렀지만 이후 나가라고 해서 나온 뒤 모텔에 한동안 머물렀다. 그러다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등의 불만을 이야기하면서 모텔 측과 말다툼이 있었고 그 뒤 경찰이 와서 나를 이곳으로 데려왔다"는 요지로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돌봐줄 가족도 없고 머물 곳도 마땅치 않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 회장은 한인단체 교회 등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처를 찾으려면 오래 걸릴 것'이라는 대답을 들으며 별 성과가 없자 결국 자신이 직원 숙소용으로 사용하는 집으로 김 할아버지를 일단 모시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그러던 사이 다행이도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손기일 씨 도움으로 김 할아버지는 밸리 동쪽에 위치한 개인이 운영하는 셸터에 바로 여장을 풀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셸터로 가기 전 이 회장은 김 할아버지에게 식사를 드리고 이발도 시켜드린 후 옷과 이불 등을 제공했다.

이성호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한인을 돕는 것도 한인회 일의 일부분이고 자칫 노숙자 신세가 될뻔한 김 할아버님을 도울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하며 "한인회도 김 할아버님을 계속 돕겠지만 한인사회도 관심을 가져달라. 그리고 바로 협조해주신 손기일 씨에게 특별히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할아버지가 찾는 딸의 이름은 김수연 씨로 40대 초반의 나이다.

김수연 씨를 아는 분은 한인회 (602) 740-2913으로 연락을 주면된다.

한편 이 회장은 작년 4월에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한국 가족 요청을 받고 음주운전으로 경찰서에 수감되어 있던 ASU 한인학생의 보석을 도운 바 있다.

?

  1. 최지만 선수, AZ 글렌데일 커뮤니티 칼리지 야구팀에 3000달러 기부

    메이저리그의 최지만 선수가 아리조나 한 대학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최지만 선수(밀워키 브루어스)의 에이전시 GSM은 23일 "최 선수가 아리조나주 글렌데일 커뮤니티 칼리지 야구팀에 3천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지만 선수는 지난해부터 오프시즌과 ...
    Date2018.01.26 Reply0 file
    Read More
  2. 한인노인복지회 바둑동호회 두번째 모임, 10여명 가량 참석

    아리조나 한인노인복지회(이근영 회장)의 바둑동호회 두번째 모임이 1월 21일(일) 오후 1시부터 강남 BBQ 식당 별실에 열렸다. 이날 동호회 모임에는 10명이 참석했으며 바둑을 처음 접하는 여성분 한 분이 열심히 배우고 갔다고 노인복지회 측은 전했다. 오...
    Date2018.01.26 Reply0 file
    Read More
  3. 자칫 노숙자 신세 전락할 뻔한 한인노인 발 빠르게 도운 한인회

    아리조나 한인회(이성호 회장)가 자칫 노숙자로 전락할 뻔한 한인노인에게 재빠르게 도움의 손길을 제공했다. 이성호 한인회장이 피닉스 경찰서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은 때는 지난 1월 11일 저녁 무렵. 피닉스 경찰서 관계자는 '영어가 미숙한 한인노인을 ...
    Date2018.01.20 Reply0 file
    Read More
  4. 아리조나 한인세탁협회(AKDA)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식

    아리조나 한인세탁협회(AKDA) 주최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회'가 1월 13일(토) 오후 6시부터 마사 스시 & 이자카야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2년 간 수고했던 정우진 회장이 물러나고 최경훈 씨(하단 사진)이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됐다. 정...
    Date2018.01.20 Reply0 file
    Read More
  5. 아리조나 평통위원들, OCSD 협의회 신년하례식 참석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OCSD, 회장 김진모)가 신년하례식과 통일강연회를 열었다. 1월 11일(목)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1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 아리조나에서는 평통 피닉스.라...
    Date2018.01.20 Reply0 file
    Read More
  6. 한인 노인복지회, 취미반 활동 가운데 바둑 동호회 모임 첫 시작

    아리조나 한인노인복지회(이근영 회장)의 바둑 동호회 활동이 1월 14일(일) 오후 1시부터 한인회 사무실에서 시작됐다. 노인복지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날 바둑 동호회 모임에는 총 14명이 참석해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이근영 회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여...
    Date2018.01.20 Reply0 file
    Read More
  7. 아리조나 한인 교회협의회 주최 '2018년 신년하례회'

    교계 인사들 및 10여개 한인단체 관계자들 참석해 인사나누고 협력 모색 아리조나 한인 교회협의회(회장 조정기 목사) 주최 '2018년 신년하례회'가 1월 8일(월) 오후 6시부터 온누리 순복음교회(윤중희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교회협의회 측에서...
    Date2018.01.14 Reply0 file
    Read More
  8. 강선화 씨, 재외한인간호사회 제4대 회장에 선출

    아리조나 한인간호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강선화 씨가 '재외한인간호사회(Oversea Korean Nurses Association, OKNA)의 제4대 회장에 선출됐다. 회원들 투표에 의해 회장에 선출된 강선화 씨는 지난해 10월 하와이에서 열린 총회를 통해 당선을 공식적으로 확...
    Date2018.01.14 Reply0 file
    Read More
  9. 고베펄이 인기폭발 2줄 진주비드목걸이를 공짜선물로 내건 이유는?

    진주 목걸이만 하나 걸쳐도 반은 멋쟁이라는 말이 있다. 올해도 다양한 진주 목걸이가 선보이면서 멋내기 패션 아이템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줄 진주 목걸이가 새해를 맞이해 훌쩍 우리 곁으로 다가서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느낌의 패션 코드로 ...
    Date2018.01.14 Reply0 file
    Read More
  10. 한국 프로야구 4개팀, 1월 말부터 아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 훈련 돌입

    올해도 한국 프로야구팀들이 스프링캠프를 위해 아리조나를 찾는다. 한국 프로야구팀들 가운데 아리조나를 찾는 곳은 LG, kt, 넥센, NC 다. LG 는 피닉스, 넥센은 서프라이즈, kt와 NC 는 투산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LG는 1월 30일부터 2월 21일까지 피...
    Date2018.01.12 Reply0 file
    Read More
  11. 아리조나 한인 노인복지회 '봉사센터' 출범식

    아리조나 한인 노인복지회(이근영 회장)이 12월 29일(금) 오후 5시 30분 송산 중식당에서 '봉사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상견례를 겸한 이날 출범식에는 노인복지회 임원 및 이사진 그리고 봉사센터에 참여할 봉사자들을 포함해 20여명 이상이 자리했다. 장기...
    Date2018.01.06 Reply0 file
    Read More
  12. 교협 주관, 아리조나 청소년 겨울캠프 성황리에 종료

    유난히 따뜻했던 지난 12월 26일에서 29일까지 아리조나 프리스캇 6000피트 높이에 있는 파인락 캠프장(Camp Pinerock)에서 2017년 아리조나 교회협의회가 주관하는 아리조나 청소년 겨울캠프가 성황리에 열렸다. 26일, 오후 4시경에 아리조나 교협산하의 여...
    Date2018.01.06 Reply0 file
    Read More
  13. 고베펄, 피닉스에서 새해맞이 지상최대 진주보석 쇼 연다

    진주 전문 고베펄사가 올들어 첫 아리조나 피닉스 진주보석 쇼를 열기로 했다. 300불 이상 구매고객에게 공짜선물로 증정한다는 프로모션이다. 특히 300불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고베펄 2줄 진주비드목걸이를 공짜선물로 증정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선착...
    Date2018.01.06 Reply0 file
    Read More
  14. AZ 재림교회, 3일간의 대규모 무료 의료진료 행사에 동참

    Your Best Pathway To Health,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지역사회봉사부, 재림교회 보건복지부, 실업인협회, 로미린다 의대 등이 함께한 '무료 의료 진료' 행사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심장 검사, 관절 치...
    Date2018.01.06 Reply0 file
    Read More
  15. 대 피닉스지역 3개 기독교계 임원단 연합 기도회 성료

    아리조나 한인 교회협의회(회장 조정기목사)는 아리조나 한인 목사회(회장 윤원환목사) 및 아리조나 한인 장로회(회장 이안일장로)와 연합으로 지난 12월 28일(목) 오후 5시 3개 기독교계 임원단의 연합기도회를 프레스캇에 있는 파인락 캠프에서 가졌다. 이...
    Date2018.01.06 Reply0 file
    Read More
  16. 17명 멤버 함께 한 AZ 갓스 이미지 제2회 연례콘서트

    아리조나 갓스 이미지(AZ GOD'S IMAGE, 이소라 디렉터)의 제2회 연례 콘서트가 12월 23일(토) 오후 5시부터 메사 아트 센터 Nesbitt-Elliot Playhouse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각 연령대 별의 멤버 17명이 참가해 그동안 연습해온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
    Date2017.12.29 Reply0 file
    Read More
  17. 진재만 부의장, 주 교육감 & 스카츠데일 시장 등 만나 한인 커뮤니티 관련 여러 현안 놓고 대화

    아리조나 공화당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12월 21일(목) 오후 6시부터 당사에서 제24지구당 배리 왕 위원장의 주최로 열렸다. 파티에 참석한 공화당 소속 주요 정치인 및 당원들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를 위한 덕담을 나누는 한편 내년 있을 선거...
    Date2017.12.29 Reply0 file
    Read More
  18. 아리조나 한인시니어골프협회 송년회, 장학금도 전달

    아리조나 한인시니어골프협회(신승호 회장)의 2017년 송년회가 12월 13일(수) 오후 5시부터 피에스타 파운틴 이벤트 홀에서 열렸다. 80여명 이상의 참석자들이 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제 1부 식순의 사회는 이형태 경기진행부장이 맡았다. 문원근 회원이 대표...
    Date2017.12.22 Reply0 file
    Read More
  19. 노인복지후원 골프대회 참가했던 진재만 부의장 '깜짝경품' 롤렉스 시계 행운의 당첨

    아리조나 공화당 아시안연합의 진재만 부의장이 메사시 노인복지회관을 후원하기 위한 골프대회에 참가했다 경품추첨에서 고가의 롤렉스 시계가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노인복지회관 후원 골프대회가 열린 것은 지난 12월 15일 금요일 오전 7시부터였다...
    Date2017.12.22 Reply0 file
    Read More
  20. 아리조나 한인볼링협회 송년모임 - 볼링협회 제7대 신임회장에 한이섭 씨 선출

    아리조나 한인볼링협회의 송년회 겸 총회모임이 12월 15일(금) 저녁 7시 강남 BBQ 식당에서 열렸다. 송년회에 앞서 열린 총회에서 송선미 회장의 뒤를 이어 제7대 회장으로 한이섭 회원이 선출됐다. 제4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한이섭 신임회장은 내년 열릴...
    Date2017.12.22 Reply0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70 Next
/ 70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