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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를 포함한 미 남서부 지역 국경을 통한 밀입국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와 같은 국경위기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방 국경순찰대(BP)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회계연도 첫 2개월간 '나 홀로 밀입국 아동'과 가족단위 밀입국이 급격히 치솟고 있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200%까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아리조나와 텍사스 국경 지역에서는 밀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되는 이민자가 최대 500%까지 폭증하고 있어 국경위기 재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2016회계연도 첫 2개월간 멕시코 국경에서 적발된 '나 홀로 밀입국 아동'은 1만588명이었다. 이는 2015회계연도 같은 기간에 적발된 5,129명에 비해 106%가 늘어난 것이다. 적발된 아동 1만588명은 모두 17세 미만 미성년자들이다.

최근 아동 밀입국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점은 리오그란데 지역에 집중됐던 지난해와 달리 텍사스 남부 국경 '빅벤드'와 아리조나 남부 '유마'에서 집중적으로 적발되고 있다는 것이다. 두 지역에서 적발된 아동 밀입국은 지난해에 비해 500%가 늘어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가족단위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되는 이민자들은 이보다 훨씬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5회계연도 첫 2개월간 밀입국을 시도하다 4,577가족이 적발됐으나, 2016회계연도 같은 기간에는 1만2,505가족이 적발된 것으로 집계돼 173%가 증가했다. CBP는 17세 미만 아동과 부모나 성인 보호자가 한 그룹이 된 경우를 가족단위 밀입국으로 규정하고 있어, 실제 적발된 밀입국 이민자는 2~3배 이상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국경 밀입국이 급증하자, 관계 당국은 이들을 위한 임시 수용시설을 대폭 늘렸으며, 국경 밀입국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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