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14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2.JPG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숙박시설들이 존재한다. 하룻밤 수천 달러에 달하는 최고급 6성급 호텔에서부터 산과 바다를 끼고 있는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한 곳들까지.

하지만 세상의 소음을 피해 완벽한 고요를 즐기고 싶다면 눈여겨봐야 할 장소가 아리조나 그랜드 캐년 인근에 있다.

'세상에서 가장 고요한 숙박지' 가운데 한 곳으로 손꼽히는 이 명소의 정식명칭은 'Grand Canyon Caverns Underground Suite'이다.

220피트 지하에 위치한 이 특별한 숙박시설은 그 깊이 때문에 빛이라곤 찾아볼 수 없고 동물들도 서식하지 않아 절대 고요의 상태로 유지된다.

6500만년 전에 자연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깊은 동굴이 처음부터 숙박시설이었던 것은 아니다.

1961년 미국과 쿠바 사이 핵무기 배치를 놓고 신경전이 절정에 달할 때 핵공격을 우려한 존 F. 케네디 정부가 미국 내에서 가장 안전한 대피장소를 물색했고 이 동굴이 피신처로 낙점됐다.

당시 미국 정부는 2000명이 한 달 동안 버틸 수 있는 식량과 물자를 이 동굴로 옮겨뒀고 현재도 건조한 동굴 환경 때문에 거의 원상태로 보존돼 있다.

대피소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뒤 동굴은 자연스럽게 관광지로 그 목적이 변경됐고 현재는 더블베드에 텔레비젼, 음향시설, 미니 도서관 등을 갖춘 숙박시설로 변모했다.

플래그스탭 서북쪽에 자리한 이 모텔은 절대 고요를 체험하기엔 최적의 장소지만 하루 숙박비가 800달러로 싸진 않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힐라리버 호텔&카지노에서 바카라, 크랩스, 룰렛 즐겨보세요 file 2021.08.02
힉맨 양계장 시설에 큰 불로 산란계 16만5000마리 폐사 file 2021.03.13
희한한 포즈로 나뭇가지에 걸쳐진 고양이, 소방대원이 구조 file 2024.07.06
흥부자 핏불, 피닉스 가정집 지붕 위 신나게 뛰다 구조돼 file 2019.03.19
흙, 모래 주워먹는 아기 그냥 방치하는 아리조나 엄마 '논란' file 2021.05.11
흑인 플로이드 살해했던 전 경관, 피습 치료 후 투산교도소 재수감 file 2023.12.19
흑인 우버 기사에 '인종 비하 발언' AZ 비료회사 CEO 해고 file 2020.02.16
훔친 차량으로 과속하다 사고 벌어져 3명 사망, 6명 중상 file 2022.07.30
훔친 물건 온라인에서 되팔아 270만불 챙긴 길버트 부부 체포 file 2019.11.10
훔치고 박살내는10대 '틱톡 범죄놀이' 확산, 아리조나 학교들도 경고 file 2021.09.28
후지필름, 아리조나주 메사에 8800만달러 들여 생산시설 확장 file 2022.04.12
황인태 심판, 피닉스 선즈 경기서 첫 정규리그 심판 데뷔 file 2022.11.08
홧김에 강아지 죽이고 목 잘라 테이블에 올려둔 '엽기 피닉스 남성' 체포 file 2017.10.02
환자들과 교감 속 따뜻한 치료하는 송아지 "미스 돌리 스타" file 2022.02.14
환경단체 "투산삽코뱀 보호조치 실시하라" 연방기관에 다시 요구 file 2022.07.05
환각성 독소 지닌 아리조나 두꺼비, 우울증과 불안 증상 치유한다 file 2024.06.03
확진자 10만명 넘은 AZ, 코로나19 위험성 전국에서 가장 높아 file 2020.07.10
확대되는 로메인 상추 대장균 공포, AZ 주민들 특히 우려 file 2018.01.14
홉스 주지사, 2년간 최대 100만명 주민의 의료 부채 탕감 정책 발표 file 2024.03.11
홉스 아리조나 주지사, ‘블록체인 노드에 면세 법안’ 거부권 file 2023.04.2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