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th.jpg


아리조나 주 샌탠 밸리에 사는 도미니크 우저는 최근 끔찍한 일을 겪었다.

우저는 어린이용 야외 풀에 호스로 물을 채워 넣고 이제 9개월 된 아이와의 즐거운 물놀이를 준비하는 중이었다. 

물이 다 채워지기 전에 기대감으로 먼저 풀에 들어가 있던 아이는 그러나 호스에서 물이 나오자마자 울음을 터트렸다.

평소에도 호스에서 나오는 물을 맞으며 물놀이를 시작했는데 이날은 심하게 울기 시작하자 그녀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우저는 처음엔 아이가 물이 싫어서 운다고 생각했다. 평소에도 얼굴에 물이 튀는 건 싫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는 곧 아이의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오른쪽 몸 전체에 물집이 생기기 시작한 것을 목격했다. 

화씨 115도까지 치솟은 이날 기온이 호스 안에 물을 뜨겁게 만들면서 아기는 몸 전체 가운데 1/3이 넘는 면적에 2도 화상을 입고 말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호스에서 나온 물의 온도가 150도 가량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행히 아기는 잘 회복될 것이라 예상되지만, 한낮의 기온이 110도 이상을 넘나드는 아리조나의 여름철엔 호스로 물을 뿌릴 때 특히, 영.유아들의 화상 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150명이 피닉스 다운타운 고층빌딩에서 레펠 하강을 한 이유는? file 2023.11.25
마리코파 카운티 검찰, ‘조직적 소매 절도 범죄 근절’ 캠페인 선언 file 2023.11.28
2024 PGA 피닉스 오픈 축하콘서트에 ‘듀란듀란’ 공연 예정 file 2023.11.28
피닉스, 생활비 많이드는 미국 대도시 순위에서 전국 16위 file 2023.11.30
아리조나주 글렌데일 거리서 전도하던 남성, 머리에 총격당해 file 2023.12.03
아리조나 사막서 발견된 시신 신원 31년 만에 파악돼 수사 '재개’ file 2023.12.03
월드시리즈 준우승한 아리조나 디백스, 강타자 3루수 수아레스 영입 file 2023.12.04
'숨쉴 수 없다' 흑인 살해 경찰, 아리조나 투산 교도소서 흉기 피습 file 2023.12.04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빅리거들이 보여준 ‘베풂의 정신’ file 2023.12.06
2025년 아리조나 운하에 ‘전지판 지붕’ 설치, 물 증발 막고 전기도 생산 file 2023.12.11
“이젠 밤에도 골프 즐겨요” 아리조나 첫 야간개장 골프장 템피에 오픈 file 2023.12.11
미국 최초 여성 연방대법관 오코너, 아리조나에서 별세 file 2023.12.13
피닉스 선즈의 케빈 듀란트, NBA 역대 득점 10위에 등극 file 2023.12.17
피닉스 북부서 가정집 옆에 열기구 불시착, 탑승객 9명 전원 무사 file 2023.12.17
메사 공장에 한국 취재진 초청한 보잉, 전투용 헬기 판매 홍보 file 2023.12.18
I-10 프리웨이 브로드웨이 커브 개선 프로젝트, 3단계에 돌입 file 2023.12.18
아리조나주 피닉스에 사는 거대 고양이 ‘쿠사’ 인터넷에서 화제 file 2023.12.18
흑인 플로이드 살해했던 전 경관, 피습 치료 후 투산교도소 재수감 file 2023.12.19
연구개발 지출 분야에서도 미국 최고 기관 대열에 이름 올린 ASU file 2023.12.19
거리 설교 중 머리에 총격당했던 아리조나 전도자, 중환자실 퇴원 file 2023.12.23
Board Pagination Prev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