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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시당국이 7월1일부터 기온이 화씨 100도 이상 올라갈 경우 시 주변 등산로에 사람은 입장시키더라도 애완견 동반은 금지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는 극한의 폭염시 사람들의 등산로 진입을 금지하는 규제안이 지난 6월 30일 부결되면서 그 대신 시 주변의 41개 등산로에 애완견 입장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피닉스시 공원 및 여가활동국은 그 동안 여러 차례 폭염사고로 구조출동이 이어지고 사망자까지 나온 뒤 등산로 안전성 개선 조치로 일정 기온 이상이 될 때 하이킹 자체를 금지하려고 했다. 

하지만 강력한 반발이 잇따르자 차선책으로 이렇게 정했다고 시 당국 관계자가 밝혔다.

'폭염시 등산로 진입금지' 관련 공청회에는 20명 이상이 하이킹 금지에 대한 발언을 신청했으며 그들 대부분이 이를 반대했다.

"주민들은 언제든 원할 때 하이킹을 갈 수 있어야 하며 누가 가라고 허락할 때만 갈 수 있는 건 안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었다.

격일로 하이킹을 다닌다는 어니스트 마티네스는 "입산을 금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이 아니다. 피닉스시는 그런 정책을 수행하고 단속을 할만한 자금과 인력도 없다"고 지적했다.

애완견 입산금지 첫날인 1일 사우스마운틴을 찾은 스티브 더글라스는 사람에 대한 금지 대신 개의 입산을 금지한 것에는 찬성하면서 "개는 자기들 입장을 대변하지도 못하고 털가죽옷까지 입고 있는데 찌는 더위에 이들을 데리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표면 온도가 얼마까지 올라가면 애완견들이 위험해진다는 등 구체적인 정보도 없이 개의 등산로 진입금지를 결정했다는 비난도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00도 이상 기온시 애완견 등산로 진입제한은 3개월 한시적으로 시범운영되며, 이와 더불어 피닉스 시당국은 캐멀백 마운틴에선 기온에 상관 없이 항상 애완견을 데리고 등산로에 들어갈 수 없다는 조례안을 통과시키고 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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