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5.JPG


투산의 유명 방송기자와 그의 부인이 파티에서 코카인을 흡입한 뒤 다음날 모유 수유를 했다 아기가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경찰에 체포됐다.

유명 방송기자로 이름이 알려진 남편과 함께 부인도 투산 지역 방송기자 출신이다.

이들을 체포하게 된 단서는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에 실려온 생후 4개월 된 아기의 소변검사 결과 오줌에서 코카인 양성반응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아리조나 주 투산시에 사는 크리스틴 리사이우스(26)와 그의 남편 솜차이 리사이우스(42)는 이 일로 마약 소지와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5월15일, 모유 수유를 하던 크리스틴은 아기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지자 아이를 급히 오로 밸리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의료진은 아기에게서 중독반응을 관찰하고는 피검사를 하겠다고 리사이우스 부부에게 말했지만 부부는 아이의 피검사를 거부했다. 

이후 아이의 상황이 더욱 나빠지자 의료진은 아이를 배너 유니버시티 메디컬 센터로 이송했고 그곳에서 부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병원 측은 피검사 대신 소변검사를 실시했다.

소변검사 결과, 아기 오줌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부부의 마약 투약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한 크리스틴은 "(코카인 투약) 12시간이 지난 뒤 젖을 먹인 터라 아기에게 별 이상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부부는 5월14일 집으로 친구들을 불러 파티를 벌였고 그 과정에서 코카인을 흡입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파티에 참석했던 부부의 지인은 경찰 조사에서 "크리스틴이 화장실에서 코카인 들이키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다.

부부의 집을 수색한 경찰은 1.8그램의 코카인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를 통해 남편 솜차이는 이전에도 코카인을 투약한 사실이 밝혀졌다

6월27일 법정에 출두한 리사이우스 부부는 자신들의 유죄를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는 건강을 회복하면 아동보호국의 관리를 받게 될 예정이다.

남편 솜차이는 투산 방송국 KOLD에서 오랜 동안 범죄 전문기자로 활동하면서 지역 내에서 이름이 알려졌지만 이번 일로 회사에서 해고를 당했다.

2013년 미스 아리조나 대회에 출전한 경력을 지니고 있는 부인 크리스틴 역시 투산 지역방송국 KGUN에서 기자로 1년 남짓 활동했지만 2년 전 방송국을 그만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AZ '부부 공동재산법', 재산 상속시 생존배우자에겐 훨씬 유리 2016.12.10
독신남녀가 살기좋은 도시 전국 8위에 피닉스 2016.12.10
아리조나 주정부, 6년만에 영화산업 지원 재개 file 2016.12.10
일본 자위대, 아리조나 루크공군기지에서 첫 F-35A 인도 file 2016.12.10
맨발 노숙자에게 신발 선물한 피닉스 경찰 '가슴이 훈훈' file 2016.12.10
테슬라 경쟁사 '루시드 모터스', 카사그란데에 생산공장 설립 file 2016.12.10
경제전문가 "2017년 아리조나 경제 상황 나쁘지 않을 것" 2016.12.10
한국의 재활 솔루션 기기, AZ 퇴역군인 치료에도 활용 file 2016.12.25
아리조나의 플레이크 연방상원의원, '드리머' 구제법안 행렬에 동참 file 2016.12.25
아리조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 공격하는 사자 '아찔' file 2016.12.25
깡통주택 비율 여전히 높은 아리조나 '전국 3위' 2016.12.25
오바마 대통령 '혁신' 극찬한 아리조나의 '로컬모터스', 3D 프린터로 찍어내는 자동차 세상 열다 file 2016.12.25
피닉스 인근 밸리내 대표적인 실외 스케이트장 4곳은 어디? 2016.12.25
AZ 매케인 의원 '러시아 미국 대선 개입 해킹' 특별위원회 구성 촉구 file 2016.12.25
AZ 대통령 선거인단 11명 모두 트럼프에 투표 file 2016.12.25
[포토뉴스] file 2016.12.25
아리조나 국경수비대 대원, 밀입국 남성에게 총격 가해 2016.12.25
AZ 남성 개발한 '도주차량 올가미 장치' 경찰에 적극 도입될까? 2016.12.25
웜홀 타고 나타난 아리조나 UFO 영상 놓고 '갑론을박' file 2016.12.25
2017년부터 AZ 최저임금 10달러, 사업주들은 시행저지 소송제기 file 2016.12.25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