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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자신의 국정 계획을 밝히는 자리에서 불법체류자를 비롯해 범죄경력이 있는 이민자들을 대거 추방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천명하자 아리조나 내 이민사회가 크게 동요하고 있다.

아메리카 이민변호사 연합 아리조나 지부에 따르면 불체자 추방 등에 대한 트럼프 공약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를 우려한 이민자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변호사 연합 아리조나 지부의 루벤 레이어스는 "추방에 두려움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전화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질문과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고 말하고 "공포가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민변호사들에게 전화를 건 사람들은 지금 당장 미국 내 재산과 부동산을 처분하고 떠나는 것이 나을 지를 문의하거나 또는 일명 '드리머'라고 불리는 추방유예 처분을 받은 불체신분 청소년들이 신분유지를 위해 재등록을 하는 편이 좋은 지 등을 물었다.

이민변호사들은 어떤 범죄를 저질렀어야 추방대상이 되는지, '드리머'들의 신분을 박탈할 것인지와 같은 사안들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부가 밝힌 것은 없기 때문에 너무 조급하게 재산을 정리하거나 어떤 결정을 내리지 말 것을 조언하고 미국의 법이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상황을 지켜볼 것을 주문했다.

만약 트럼프 행정부가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취소하고 '드리머' 자격을 박탈할 경우 아리조나 내 5만3178명의 불체신분 청소년들은 추방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민옹호그룹에서는 "얼마만큼의 아리조나 주민들이 추방대상이 될 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런 일이 현실로 벌어져 많은 수가 추방된다면 그들의 급박한 사정을 노려 재산과 부동산을 빼앗는 범죄도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트럼프 이민정책이 많은 아리조나 이민자들에게 걱정과 불안을 안기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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