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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피닉스 선즈의 베테랑 가드 에릭 블레소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파격적인 내용이 담긴 글을 남겼다.

"이 팀에 있고 싶지 않아(I Don't wanna be here)"

팀에 남고 싶지 않다, 팀을 떠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이다. 

프로스포츠에서 소속팀의 환경 때문에 '언해피(unhappy)' 상태인 선수가 은밀히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이처럼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는 경우는 흔치 않다.

블레소의 트윗이 올라온 뒤 몇시간이 지나 피닉스는 얼 왓슨 감독을 전격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얼 왓슨 감독은 2017-2018시즌 NBA 개막 후 3경기만에 해고되는 불운을 겪었다.

피닉스는 출발부터 꼬였다. 지난 20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개막전에서 76-124로 크게 졌다. 48점차 패배는 NBA 역대 개막전 최다 점수차 패배였다. 게다가 이 경기는 피닉스의 홈 개막전이기도 했다.

피닉스는 21일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130-132로 졌고 다음날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88-130, 42점차 패배를 당했다. 

3경기에서 평균 128.7실점을 했고 두 차례나 130점 이상 허용했다.

피닉스를 플레이오프 진출 후보로 꼽는 전문가는 아무도 없었다. 피닉스는 NBA에서 가장 젊은 팀 중 하나다. 지난 시즌 한 경기 70득점을 올렸던 데빈 부커를 비롯해 유망주들을 성장시켜 2020년 NBA 정상 등극을 목표로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는 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몰아주겠다는 이유로 타이슨 챈들러, 브랜든 나이트 등 베테랑 선수들을 아예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는 파격적인 선수 운영을 하기도 했다. 

이는 구단 수뇌부의 결정이었다.

피닉스는 얼 왓슨 감독의 온화한 리더십이 리빌딩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지난 시즌 24승58패로 서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왓슨 감독에게 계약 마지막 시즌인 2017-2018시즌에도 지휘봉을 맡긴 이유다.

하지만 시즌 첫 3경기에서 무기력하게 3연패를 당하자 얼 왓슨 감독의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설상가상 블레소의 트윗이 나왔다. 그의 트윗 때문에 왓슨 감독이 해고됐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구단 수뇌부의 분노와 불만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것이 사실이고 결국 해고로 이어진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블레소는 얼 왓슨 감독으로부터 올시즌 팀의 리더가 돼 달라는 부탁을 받고 전폭적인 신뢰를 얻었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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