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산의 아리조나대학(University of Arizona)는 학생들이 한국어 코스를 부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게 최근 추가했다.
아리조나대학의 동아시아 연구 학부는 지난 1988년부터 힌두어, 폴란드어 등 다양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크리티컬 랭귀지 코스'를 운영해왔지만 전공과 부전공 코스로 택할 수 있는 아시안계열 외국어는 중국어와 일본어 등으로 한정해왔다. 하지만 매학기마다 300여명 가량 학생들이 '크리티컬 랭귀지 코스'에 등록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가 근래 인기 클래스로 부상하면서 대학 측은 한국어 코스를 부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게 조치했다.
한국어 코스를 부전공으로 이수하기 위해서는 20 유닛의 한국어 코스를 듣거나 18개 유닛의 한국어 클래스 그리고 문화 코스를 수료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