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1.JPG



우버가 지난해 11월부터 아리조나주에서 자율주행 트럭의 고속도로 운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NBC와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우버는 운송회사들과 계약을 맺고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볼보 대형 트럭을 동원, 아리조나주에서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버가 투입한 볼보 트럭은 주내의 하이웨이만을 달릴 뿐이며 운전석에는 트럭 운전기사를 앉혀 실제 주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도록 하고 있다.

개조된 트럭에 들어간 하드웨어 및 솔루션은 우버의 기술연구소인 어드밴스드테크놀로지그룹(ATG: Advanced Technologies Group)가 개발했다.

우버는 캘리포니아주, 뉴멕시코주와 접한 지역에 중계 허브를 두고 지난해 5월 개발한 전용 앱인 '우버 프라이트'를 통해 접수한 화물 운송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이를테면 캘리포니아주에서 출발한 운전자의 트럭이 아리조나주 경계선의 중계 허브에 도착하면 자율주행 트럭이 화물을 인수해 고속도로를 달린 뒤 뉴멕시코주와 접한 또다른 중계 허브에서 동쪽으로 가는 운전자의 트럭에 옮겨 싣는 방식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출발한 트럭 운전자는 자율주행 트럭에 화물을 넘겨준 뒤 다른 화물을 인수해 일찍 되돌아갈 수 있다. 

중계 허브에서 아리조나주 내의 목적지로 가는 단거리 운송업무도 실제 운전자의 몫으로 돼 있다.

우버의 자율주행 트럭은 아리조나주를 가로지르는 동서 양방향의 고속도로 운송만을 담당한다. 

다시 말하면 출발지에서 화물을 인수하고 목적지까지 도착해 이를 전달해주는 것이 아니다.

우버는 몇 대의 자율주행 트럭이 운행되는지와 이들 트럭의 총 주행거리, 실제 운전자가 개입한 횟수 등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또한 운송한 품목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16년 맥주 제조사인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와 손잡고 사상 처음으로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해 맥주 운송에 성공한 이후 불과 1년 반 만에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모은다.

이론상으로 자율주행 트럭은 실제 운전자보다 더 오래 주행할 수 있고 졸음이나 주의소홀의 우려가 없어 사고의 가능성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트럭 운송비를 크게 낮출 수 있는 것도 장점에 속한다.

미국 내 화물 운송 시장에서 트럭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이르며 매출 규모는 7천억 달러에 달한다. 

이 시장에서는 우버 외에도 임바크(Embark)와 같은 스타트업은 물론 테슬라 세미 등이 속속 가세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버 측은 그러나 독자적인 화물 운송업무를 취급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도 아울러 밝혔다. 

운송업에 직접 뛰어들지 않고 차량 공유 서비스처럼 화주와 운송회사를 연결하는 시장을 창출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뜻이다.

우버의 자율주행 트럭 사업 책임자인 올든 우드로는 "트럭 운송은 규모가 대단히 크고 복잡한 사업"이라며 "따라서 우리의 희망은 파트너를 맺는 것"이라고 말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AZ 드리머들, 더 이상 In-State 학비혜택 못 받는다" file 2018.04.20
"기다려라 다저스, 우리가 간다" 디백스 NL 디비전 시리즈 진출 file 2017.10.06
"높이 10미터 국경장벽 세운다고? 또다른 땅굴파면 그만" 오히려 호황 기대하는 밀입국 알선 코요테들 file 2017.03.26
"데이터 많이 쓰면 돈 더내라" Cox, 아리조나에서도 인터넷 종량제 실시 file 2017.07.08
"도와주세요" 성기 막힌 채 태어난 길버트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 file 2017.08.26
"마약에서 벗어나니 다른 세상" 한 때 중독자였던 아리조나 글렌데일 여성의 비포 & 애프터 사진 '화제' file 2017.01.07
"아리조나 벌떼 무서워" 연습경기중 그라운드에 납작 엎드린 선수들 file 2017.04.15
"아리조나 주민들 가상화폐로 세금낸다" 법안 현실화 목전 file 2018.03.02
"아리조나가 살기 제일 좋아요", 여러분들은 동의하십니까? file 2016.04.22
"아리조나의 선택은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었다" file 2016.04.01
"아프지마" 친구 꼭 안아주는 아리조나 강아지의 우정 file 2017.10.27
"안전해서 다행이야" 프리스캇 산불 화염 속에서 구조된 아기사슴 file 2017.07.08
"여름철 호스에서 나오는 물 조심" 샌탠 밸리 유아 2도 화상 file 2016.06.23
"엽기적인 느낌이..." 친구 등에 3D 그림 그린 템피의 작가 file 2016.01.21
"우리 결혼할거야" 3살 때 한 약속 20년 뒤 지킨 피닉스 연인 file 2017.07.08
"우리 아들 심장이 너와 함께 살아 숨쉬는구나" file 2016.02.14
"임금 인상하라" 아리조나 교사들, 집단 항의집회 file 2018.04.12
"입양됐어요" 기뻐하는 피닉스 3살 소년 모습에 '훈훈' file 2017.01.07
"제2의 나파밸리 꿈꾼다" 쭉쭉 성장하는 아리조나 와이너리 산업 file 2017.10.16
"초경합주 아리조나 잡아라" 템피 방문한 클린턴 후보 file 2016.11.0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0 Next
/ 150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