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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세군피닉스사랑의 교회의 성탄절 불우이웃돕기 자선모금행사가 글렌데일시의 현직시장인 Mr. Jerry Weiers와 그 부인 그리고 시장실 스탭들, 또한 한인사회의 여러 그룹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서부지역 웨스터게이트에 있는 Tanger 아웃렛에서 개최되었다. 

아름답게 장식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중심으로 무대가 만들어졌고 ASU 음악대학 학생들의 현악중주로 캐롤송이 연주되는 가운데 무대 앞에 설치된 대형 자선남비를 중심으로 시장과 구세군의 오기현 사관이 함께 종을 울리며 지나는 시민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특별히 Weiers 시장은 연주를 마친 학생들에게 시장실에서 준비한 감사장을 수여하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자선행사를 위해 봉사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선물을 주었다.  

또한 아리조나주의 여성봉사기관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코윈의 회장 이양심씨가 직접 참석하여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고,  메디케어 전문인으로 일하는 Amy Lee씨가 "당신이 나를 일으키십니다(You raise me up)"을 비롯한 아름다운 미국의 가곡들을 불러 아웃렛을 지나는 이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함께 참여한 지금순 목사와 정봉수 목사, 그리고 교회협의회 임원목사들, 장로회 임원들이 같이 하여 함께 찬양을 부르기도 했다.  

아웃렛 거리에서 3시간 계속된 자선행사는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관심을 보이는 시민들이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행인들은 시장의 수고에도 불구하고 무관심한 표정으로 지나치는 모습은 우리사회의 이웃사랑을 위한 마음의 온도가 어떠한 지를 가늠하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모습으로 한시도 자리를 떠나지않고 함께 한  Weiers 시장부부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자선행사의 공연을 보며 감사의 마음을 감추지 않았으며, 표미숙 단장이 인도하는 피닉스 사물놀이단원들의 아름다운 한국의 북 연주가 아룻렛에 울려 퍼지자 지나는 많은 사람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표미숙 단장은 아시안페스티발에서 거두워진 성금을 시장의 자선남비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어 어두워지는 저녁 무렵에 이소라 집사, 오완기 목사가 지도하는 Arizona God's Image Ministry의 학생들이 발랄한 가스펠 음악에 맞추어 보여주는 율동은 많은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고,  모두들 함께 춤을 추며 동참하기도 했다.   

Weiers 시장은 공연을 마친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격려의 말을 나누며 참석한 학생 한사람 한사람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어주었고 학생들은 모두 함께 행사의 뒷정리까지 마친 후에 해산했다. 

오기현 사관은 여러 가지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의 자선행사를 위해 앞장 서 준 글렌데일 시장에게 감사를 표했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성탄절의 가장 큰 의미는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기억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그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면 우리 교회들과 한인사회가 이 지역의 시장이 어려움을 무릎쓰고 앞장 서서 자선모금을 하는 것을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모두 조금씩만 더 정성을 모아 나눔의 실천을 이루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일 자선남비에 모여진 성금은 $816.59로 집계되었다.  

한인사회의 자선모금은 주로 우편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24일까지 우편으로 성금을 접수하게 된다.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성금을 보낼 곳은 "The Salvation Army"의 이름으로 7238 N. 61st Ave. Glendale, AZ 85301로 보내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오기현 사관(623-249-9828)에게 문의하면된다. <기사제공: 구세군 피닉스사랑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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