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문학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IMG_0013.jpg



  겨울

마른 풀잎 무성하게 자란 

산길을  걷습니다 

 

허리굽은  산등성이는 

무시로 바람을  키워 

바위와  돌부리로  길을  내어 줍니다 

어떤이는   부리만  가득한게 

무슨   이냐고 푸념이지만 

 자갈 무성한  바위숲도  숲이 된다고 

참고 견디어  만든  숲이라는 

바람의  전갈 입니다 

 

마른  풀잎 같은  어머니 

 몇개 가슴에  새겨 

  세월의 깊이가 

굽은  허리로  남아  길이 되신 

어머니

 

 없이  뛰어 다닌 우리의   입니다 

마구마구  밟아온 

 없는  나의 뒤안길  입니다 

 

오늘  새볔  바람이  차갑습니다 

별은 반짝이는데....

?

  1. 05May
    by
    2018/05/05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春節 -한제 안응환

  2. 26Apr
    by
    2018/04/26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미안해요 -이윤신

  3. 20Apr
    by
    2018/04/20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씨애틀 -최혜령

  4. 13Apr
    by
    2018/04/13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모니카 -김률

  5. 06Apr
    by
    2018/04/06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풀어 놓은 꿈 보따리 -아이린 우

  6. 01Apr
    by
    2018/04/01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리스보아* -이범용

  7. 23Mar
    by 코리아포스트
    2018/03/23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산길을 걸으며 -박 찬희

  8. 18Mar
    by
    2018/03/18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관조 -한제 안응환

  9. 09Mar
    by
    2018/03/09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오렌지꽃 -이윤신

  10. 03Mar
    by
    2018/03/03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티피* -최혜령

  11. 23Feb
    by
    2018/02/23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눈물 많은 남자 -김률

  12. 16Feb
    by
    2018/02/16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마음의 근육 -아이린 우

  13. 09Feb
    by
    2018/02/09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민호 할머니 -박 찬희

  14. 02Feb
    by
    2018/02/02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바람이 분다 -이윤신

  15. 26Jan
    by
    2018/01/26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눈물의 길 -최혜령

  16. 20Jan
    by
    2018/01/20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사모곡 -한제 안응환

  17. 14Jan
    by
    2018/01/14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굿바이 샤일록 -김률

  18. 06Jan
    by
    2018/01/06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피닉스 -아이린 우

  19. 29Dec
    by
    2017/12/29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고백합니다 -박 찬희

  20. 22Dec
    by
    2017/12/22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보내렵니다 -이윤신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Next
/ 1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