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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열리는 미국 중간선거는 임기 중반을 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명운을 가름할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2년 마다 개최되는 이 선거에는 유권자들이 연방 하원의원 전체와 6년 임기의 연방 상원의원 가운데 3분의 1를 선출한다. 

지난해 앨라배마주 보선에서 공화당 후보가 패배하면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석분포는 51대 49로 간발의 차가 된 상황이어서 이번 중간선거는 미국의 향후 2년 국정을 가름할 시금석이 될 것이 분명하다.

현재 많은 정치 분석가들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에서 모두 다수당 자리를 탈환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예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기도와 무관치 않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선거 이후 계속 50%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북한과 이란, 중국 등 외교 무대의 성과로 40%대를 회복했지만 절반 이상의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러나 민주당의 의회 탈환 역시 장담할 수는 없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점쳤던 전문가들이 거의 없었던 것과 같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리조나의 올해 중간선거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

지난 5월 22일 아리조나에서 치뤄진 보궐선거를 살펴보면 아리조나 주민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읽어 볼 수 있다.

공화당 소속의 트렌트 프랭크스가 성추행 파문으로 사임함에 따라 공석이 된 아리조나 제 8지구 연방하원 보궐선거의 결과는 공화당 데비 레스코 후보가 승리하는 것으로 결말지어졌다.

하지만 문제는 패배한 민주당 후보와의 표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는 점이다.

전통 보수층이 집중된 아리조나 보궐선거임에도 공화당의 레스코 후보는 상대 민주당 후보에 불과 5.2% 차이로 신승을 거뒀다.

아리조나에서 지난 2012년 미트 롬니 대선후보가 25% 앞섰고 2016년 트럼프 후보는 상대 민주당 후보에 21%나 앞서는 등 공화당 소속 후보들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음을 상기해보면 최근엔 아리조나 주민들의 표심 이동이 있다는 걸 감지할 수 있다.

100명의 연방상원의원은 6년 임기로, 인구와 관계 없이 각 주에는 2명 씩의 연방상원의원이 있다. 

2년마다 연방상원의원의 약 1/3이 다시 선출된다. 

각 주에서 연방의원 선거를 관리하며 각 주에서 선출하여 연방에 보낸다.

연방상원은 의장을 선출하는 하원과 달리 부통령이 당연직 상원의장이 된다. 

그리고 임시 상원의장이라는 부의장만을 선출한다.

아리조나에는 존 매케인과 제프 플레이크, 2명의 연방상원의원이 있지만 올해 임기가 끝나는 플레이크 의원의 자리를 놓고 오는 11월 후보들이 격돌한다.

이미 재선 불출마를 플레이크 의원이 선언했기 때문에 새로운 인물이 플레이크 의원직을 잇게 된다.

민주당은 플레이크 의원 자리를 차지하겠다며 벼르고 있지만 연방상원의원직 두 자리는 주로 공화당 출신이 독차지 해왔다는 점을 기억해보면 이번 역시 민주당의 탈환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50개 주 총 435석의 연방하원 선출도 올해 11월 실시된다.

연방하원 의석수는 인구 비례에 따라 결정되며 11월 선출되면 2년 임기에 들어간다. 

CNN 뉴스가 분석한 바에 의하면 공화당이 우세를 차지하고 있는 연방하원 의석 비율은 11월 선거 이후에도 크게 바뀔 것 같지 않으며 공화당이 주의회에서 득세하고 있는 아리조나 상황 역시 큰 변동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는 전망이다.

이외에도 아리조나 주지사 선거 또한 11월에 예정되어 있다.

더그 듀시 현 주지사가 재선에 도전하지만 주의회와 달리 주지사는 민주당 출신 인사들도 여러 번 역임한 바 있는 아리조나 정치권 역사를 되돌아보면 듀시 주지사의 재선이 반드시 보장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듀시 아리조나 주지사는 지난번 선거 당시 교육문제 해결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음에도 최근 아리조나주 교사들의 임금 인상 스트라이크 등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며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 등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어 재선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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