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아리조나 연방상원직에 도전하는 투산 출신 맥샐리가 대표적

 

new1.JPG

 

 

중간선거 날짜가 가까워지면서 연방의회 선거에 출마한 전국의 공화당 후보들이 "민주당이 승리하면 이민·범죄가 급증한다"는 '유권자 겁주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2일 의회전문지 '더 힐'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남부 국경 인접 지역뿐만 아니라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벌어지고 있다.

아리조나주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공화당의 마샤 맥샐리(2선거구, 투산/사진) 연방하원의원은 최근 공화당 자원봉사자들 모임에서 "모두가 커뮤니티의 안전을 원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커뮤니티 안전과 국경을 통해 오피오이드 등 마약이 유입되는 것을 부각시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연방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민주당 커스텐 시네마(9선거구) 연방하원의원과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맥샐리 의원이 유권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로 범죄·이민 이슈를 택한 것. 이민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묘사하는 이 같은 전략은 실제로 상당수의 유권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미국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를 묻는 최근 갤럽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2%가 이민 문제를 꼽았다. 이는 포괄적 이민개혁법안이 추진되던 2006년 4월의 19%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수치다. 특히 공화당에 등록한 유권자는 35%가 이민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선택했다. 이민을 가장 중요한 이슈로 꼽는 응답자는 지난해 초만 해도 4% 정도에 불과했다. 반면, 지난해 이후 늘 가장 중요한 문제로 지적돼 온 '정부에 대한 불만족'은 19%로 두 번째로 물러났다. 

아리조나주 등 남부 국경이 있는 주에서는 특히 불법 밀입국자 단속 문제와 국경 장벽 건설 문제가 핵심 선거 이슈로 떠오르면서 공화당 후보들이 경쟁자인 민주당 후보들을 이에 반대하는 세력으로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려고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국경에서 먼 다른 주에서도 의료·교육 문제 등 공화당에 불리한 다른 이슈가 부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민·범죄·공공안전을 연계해 부각시키는 선거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민주당 측 주장이다.

실제로 민주당의 하이디 하이트캠프(노스다코타) 연방상원의원에게 도전하고 있는 케빈 크레이머 연방하원의원은 최근 선보인 TV 광고에서 하이트캠프 의원이 이민자보호도시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는 데 찬성했다는 점을 핵심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선거 전략 전문가들은 공화당의 이러한 공세는 부동층에 대한 어필이라기보다는 이미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한 유권자들에게 큰 위기감을 조성해 이들이 투표에 적극 나서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이 더 강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

  1. 03Jan
    by
    2020/01/03

    진주만 공습 때 침몰한 아리조나함, '핵잠수함'으로 부활

  2. 03Mar
    by
    2021/03/03

    직장 가기 싫어 납치자자극 벌인 어이 없는 아리조나 남성 '들통'

  3. 23Aug
    by
    2020/08/23

    직원 대신 AI 배치한 '써클 K 무인매장' 피닉스서 첫 시범운영

  4. 14May
    by
    2023/05/14

    지하수 펑펑 쓰던 외국계 기업형 농장, 주 법무부 제동 걸었다

  5. 08Apr
    by
    2016/04/08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리조나 여성 주민 첫 확인

  6. 08Apr
    by
    2017/04/08

    지도 앱 오류로 아리조나 오지에 닷새 고립됐던 여대생 극적 구조

  7. 18Apr
    by
    2019/04/18

    지난해 아파트 렌트비 가장 많이 인상된 도시 전국 1위에 메사시

  8. 12May
    by
    2024/05/12

    지난해 아리조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순위 TOP 5는?

  9. No Image 01Apr
    by
    2018/04/01

    지난해 아리조나 찾은 관광객 역대 최다 4300만명

  10. 29Apr
    by
    2018/04/29

    지난해 아리조나 경제성장률 5.8%로 전국에서 4위 기록

  11. 05Mar
    by
    2016/03/05

    지난해 상반기 범죄증가율, 18.2% 피닉스는 전국 10위

  12. 13Jan
    by
    2021/01/13

    지난해 10월 피닉스 메트로 주택가격 상승율, 전국 1위 기록

  13. 18Aug
    by
    2021/08/18

    지난 한 주 동안 밸리 곳곳서 유아.아동 관련 사고들 잇달아 발생

  14. 11Nov
    by
    2023/11/11

    지난 대선 승리했던 아리조나에서도 트럼프에 밀리는 바이든

  15. No Image 11Sep
    by
    2016/09/11

    지난 7월 아리조나의 고용성장률, 전국 최상권 기록했다

  16. No Image 22Jan
    by
    2016/01/22

    지난 6년 간 아리조나주 대학등록금이 가장 많이 올라

  17. 11Dec
    by
    2018/12/11

    지난 5년새 마리코파 카운티 유입인구수 22만명 '전국 1위'

  18. No Image 17Jun
    by
    2016/06/17

    지난 3월중 집 판 AZ 프리스캇 주민은 51% 에퀴티 수익

  19. 14Jul
    by
    2024/07/14

    지난 30일 동안 그랜드 캐년에서 등산객 3명이나 사망

  20. 22May
    by
    2019/05/22

    지난 1년간 피닉스 신규주택 건축 증가건수는 3만343채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150 Next
/ 150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