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아리조나 연방상원직에 도전하는 투산 출신 맥샐리가 대표적

 

new1.JPG

 

 

중간선거 날짜가 가까워지면서 연방의회 선거에 출마한 전국의 공화당 후보들이 "민주당이 승리하면 이민·범죄가 급증한다"는 '유권자 겁주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2일 의회전문지 '더 힐'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남부 국경 인접 지역뿐만 아니라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벌어지고 있다.

아리조나주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공화당의 마샤 맥샐리(2선거구, 투산/사진) 연방하원의원은 최근 공화당 자원봉사자들 모임에서 "모두가 커뮤니티의 안전을 원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커뮤니티 안전과 국경을 통해 오피오이드 등 마약이 유입되는 것을 부각시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연방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민주당 커스텐 시네마(9선거구) 연방하원의원과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맥샐리 의원이 유권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로 범죄·이민 이슈를 택한 것. 이민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묘사하는 이 같은 전략은 실제로 상당수의 유권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미국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를 묻는 최근 갤럽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2%가 이민 문제를 꼽았다. 이는 포괄적 이민개혁법안이 추진되던 2006년 4월의 19%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수치다. 특히 공화당에 등록한 유권자는 35%가 이민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선택했다. 이민을 가장 중요한 이슈로 꼽는 응답자는 지난해 초만 해도 4% 정도에 불과했다. 반면, 지난해 이후 늘 가장 중요한 문제로 지적돼 온 '정부에 대한 불만족'은 19%로 두 번째로 물러났다. 

아리조나주 등 남부 국경이 있는 주에서는 특히 불법 밀입국자 단속 문제와 국경 장벽 건설 문제가 핵심 선거 이슈로 떠오르면서 공화당 후보들이 경쟁자인 민주당 후보들을 이에 반대하는 세력으로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려고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국경에서 먼 다른 주에서도 의료·교육 문제 등 공화당에 불리한 다른 이슈가 부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민·범죄·공공안전을 연계해 부각시키는 선거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민주당 측 주장이다.

실제로 민주당의 하이디 하이트캠프(노스다코타) 연방상원의원에게 도전하고 있는 케빈 크레이머 연방하원의원은 최근 선보인 TV 광고에서 하이트캠프 의원이 이민자보호도시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는 데 찬성했다는 점을 핵심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선거 전략 전문가들은 공화당의 이러한 공세는 부동층에 대한 어필이라기보다는 이미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한 유권자들에게 큰 위기감을 조성해 이들이 투표에 적극 나서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이 더 강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벌떼들 갑작스런 공격에 아리조나 마리나서 1명 사망, 3명 부상 file 2021.08.13
재확산되는 코로나19에 '마스크 착용' 아리조나서 다시 논쟁 file 2021.08.10
아리조나에 본사 둔 수소트럭 제작업체 '니콜라' 창업자 25년형 받나 file 2021.08.10
평년보다 비 많이 내린 올해 몬순, 아리조나 가뭄해갈에 도움될까 file 2021.08.09
아리조나 13세 소녀, 산책 중 이웃집 개떼 12마리에 물려 사망 file 2021.08.09
'아찔' 51번 하이웨이 진입하던 승용차에 쇠기둥 날라와 박혀 file 2021.08.04
사망한 동료 딸 첫 학교길에 AZ 경찰들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 file 2021.08.04
마리코파 카운티 감사결과로 부정선거 주장 탄력받은 트럼프 file 2021.08.04
힐라리버 호텔&카지노에서 바카라, 크랩스, 룰렛 즐겨보세요 file 2021.08.02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한 아리조나주, 연매출 '10억달러' 기대 file 2021.07.27
초대형 영상화면 통해 '반 고흐' 명작들에 흠뻑 취해 보세요 file 2021.07.27
올해 잦은 폭우로 아리조나 전역 곳곳에서 돌발홍수 피해 발생 file 2021.07.26
1일 확진자 연일 1000명 이상, AZ 코로나 재확산 조짐 file 2021.07.26
전문가들 "밸리 주택시장 폭발적 가격 상승세 주춤" 진단 file 2021.07.26
피닉스 선즈, 첫 NBA 우승 놓쳤지만 도전은 계속 이어진다 file 2021.07.26
물총을 진짜 총으로 착각한 피닉스 경찰, 60대 남성 사살 file 2021.07.21
피닉스, 폭염시 등산로 이용 제한 시범프로그램 실시 승인 file 2021.07.21
코로나로 1년 쉬었던 '발레 아리조나' 10월말부터 공연 재개 file 2021.07.21
여름철 아동 차량 갇힘 사고 연이어 발생, 부모들 늘 주의해야 file 2021.07.19
아내 숨지게 한 교통사고 가해자도 용서한 선즈 감독 신앙고백 '화제' file 2021.07.19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