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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경쟁사 기업인 루시드에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를 투자하기로 협정을 맺었다고 17일 파이낸셜타임스와 AP 통신 등 언론들이 보도했다.

PIF의 이번 투자로 루시드가 2020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첫 전기차 출시 계획이 큰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창업 11년이 된 루시드는 아직 차량을 출시하지 못해왔다.

루시드는 이번에 투자받는 10억 달러를 신차 개발과 실험, 아리조나 공장 건설에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루시드가 1억3100만 달러를 투자 받은 것을 감안할 때 10억 달러 넘게 제공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입김이 더 세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총자금 규모가 2500억 달러인 PIF는 이날 글로벌 은행들로부터 110억 달러도 추가로 끌어모았다.

루시드가 아리조나 공장을 아직 건립하지 못한데다가 건설비만 약 7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라는 분석이다.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수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PIF는 성명에서 "급격히 커지고 있는 전기차 부문에 투자를 함으로써 장기 성장 기회를 얻고 혁신과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면서 "사우디 왕국의 재정 수입과 다변화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PIF는 지난달에는 테슬라 지분의 3~5%를 사들인 바 있다.

파이낸셜 타임지는 사우디가 석유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전기차 개발 부문  투자에 적극 나서는 것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신흥국가들에 차량 수요 증가를 노린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캘리포니아주 뉴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루시드는 이미 매입한 아리조나주 카사그란데 부지에 조속히 공장을 건립해 2022년까지 매년 13만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개발 중인 전기차 루시드 에어는 한 번 충전에 최대 640km까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루시드는 대당 5만2500 달러로 가격을 책정하고 이미 고객들의 선주문을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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