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1.JPG

 

 

아리조나 선더버드 국제경영대학원 학장인 산지브 카그람은 세계화와 초국가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데이터 혁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스탠퍼드 대학에서 개발공학 학사, 정치경제학 석사,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케네디스쿨에서 교수를 지냈고, 워싱턴 주립대의 국제개발센터 교수이자 설립이사로 활동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글로벌 투자회사인 스케일링 임팩트를 설립해 기업가로도 활동했다. 멕시코 몬테레이 공대, 인도 타타 인스티튜드 오브 사이언스, 싱가포를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대학에서 교수직을 역임했다. 지난 6월부터 미국 최고의 글로벌 연구대학원으로 손꼽히는 선더버드 국제경영대학원 학장으로 활동 중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리더십은 어떻게 바뀔 것으로 전망하나.

10대 아들이 두 명 있는데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않는다. 자신이 원할 때 인터넷에 접속해 연락을 주고 받으며 정보를 나눈다. 지구 반대편 소식을 듣는 데 1초도 걸리지 않는 세상이다. 글로벌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리더에게 글로벌 마인드가 필요하다. 내가 사는 지역과 조직에만 매달려서는 부족하다. 세상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다양한 영향을 주고 받는다. 다른 대륙에서 벌어진 사건이 내가 속한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야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다. 인류가 공통적으로 직면할 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필요하다. 환경문제나 이민, 자연재해에 대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글로벌 시대를 이끌 수 있다. 나아가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극대화해야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다.

 

MBA 프로그램의 위상이 예전보다 떨어졌다는 평가가 있다. 10년 전에 비해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그리고 미래 MBA는 어떻게 달라질 것이라 예상하는가.

기존 MBA는 2차와 3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정 산업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숙련된 경영전문가를 배출했다. 개인의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인데, 기존 금융과 전통 제조업에 필요한 인재를 제공해왔다. 지금은 산업 구조에 커다란 변화가 있다. 새로운 산업 분야가 예고 없이 나타난다. 전문성을 복합적으로 연결해 활용하는 융합적인 자세가 중요하다. 우리 대학에서 한 가지 분야만 아는 전문가가 아니라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기술이 바뀌면 기업이 원하는 인재도 변할 수 있다. 성공적인 인재상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글로벌과 혁신이 성공의 요인이다. 지금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있다. 기술을 이해하고 복합적인 문제 해결능력이 있는 인재다. 변화를 피할 수 없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변화에 더 잘 적응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경직된 사고방식을 버리고 유연하게 변하는 상황에 대처할 줄 알아야 글로벌 시대에서 성공적인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더버드는 어떤 대학이며 어떤 인재를 키우고 있는가.

1946년, 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 설립된 학교다. 전쟁을 겪으며 미국은 글로벌 인재의 중요함을 느꼈다. 아리조나주 공군기지에 세운 미국 최초의 글로벌 스쿨이다. 선더버드는 기지 이름이었다. 당시 학생들은 항공기 격납고에서 수업을 받으며 글로벌화에 대해 공부했다. 지금도 미국 최고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명문 프로그램이다. 글로벌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기업들이 우리 졸업생을 더욱 절실하게 원하고 있다. 한국에도 약 800명의 동문이 사회 곳곳에서 활약 중이다.

 

선더버드의 교육 방식이 궁금하다.

주위에선 우리가 글로벌 비즈니스의 특전사를 키운다고 말한다. 우리 학교 출신을 비행기에서 낙하산으로 세계 어디에든 뿌려 놓아도 살아남을 것이란 농담도 있다. 그만큼 적응력과 생존력이 강하다. 우리는 학생들이 주어진 환경에서 가장 효율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찾는 데 집중한다. 우리는 언어 프로그램을 다시 부활시켰다. 언어는 문화적 도구다. 다른 문화를 더욱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실습을 중요하게 여긴다. 경험보다 나은 스승은 없다. 다양한 환경을 설정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찾도록 돕는다. 그리고 데이터 분석 능력을 집중적으로 키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선 정보가 힘이다. 찾고 이용하고 분석해 판단을 내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융통성 있는 사고 능력을 강조한다. 예전엔 파이낸스나 마케팅 전문가를 키우면 됐다. 하지만 바뀐 시대에서는 업종의 경계를 뛰어넘으며 융통성을 발휘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 커리큘럼에서 가장 강조하는 내용들이다. 학생들이 무슨 일을 할지 스스로 파악해야 한다. 참고로 우리 학교가 소속된 아리조나주립대학은 미국 US뉴스월드앤리포트가 선정한 가장 창의적인 학교 1위이고 우리 학교는 국제분야 최고의 MBA 7위, 그리고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국제부분 동문 역량 1위 대학이다.

 

어떤 학생이 선더버드에서 행복할 수 있다고 보는가.

전통적·보수적 사고방식을 가졌으면 어렵다. 페이스북이나 그랩 같은 회사를 창업하길 원한다면 우리 프로그램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특히 글로벌 사업을 생각한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한 나라나 지역이 아니라 세계를 누비며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인재라면 선더버드에서 아주 행복할 것이다.

<인터뷰 기사 및 사진 출처: 중앙일보>

?

  1. 아리조나 사진작가가 포착한 '꽃 속에서 자고 있는 벌 한쌍'

    야생 사진작가 조 닐리가 꽃 속에 잠든 꿀벌 한 쌍을 사진에 담았다고 온라인 예술잡지 보어드판다가 최근 소개했다. 아리조나주의 사진작가 닐리(38세)는 약혼자 니콜과 사진 촬영을 나갔다가 꽃밭에서 아욱과에 속하는 글로브 말로우(Globe Mallow) 꽃을 보...
    Date2019.04.30
    Read More
  2. 아리조나 APS 변전소 폭발사고 진화작업하던 소방관 8명 부상

    지난 4월 19일 아리조나의 APS 변전소 내 ESS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21일 ABC 뉴스에 따르면 19일 아리조나의 전력회사 APS 변전소에서 ESS 폭발 사고가 발생해 8명의 소방관이 부상을 입었다. 해당 시설은 APS가 2017년에 태양광 2MW, ESS WMh 용량을 설...
    Date2019.04.30
    Read More
  3. 불륜 의심한 피닉스 30대 남성, 아내·딸·친구 연쇄 살인 참극 벌여

    아리조나주에서 30세 남성이 총기와 둔기로 아내와 두 딸 그리고 지인이던 남성까지 모두 4명을 살해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14일 언론들에 따르면 용의자인 오스틴 스미스(30)가 지난 11일 밤 오후 8시15분쯤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아내인 다시아 패터슨(29)...
    Date2019.04.27
    Read More
  4. 아이 병원치료 거부 '부모 권리? 아동학대?' 아리조나 사건 재논란

    예방 접종 및 병원 치료를 거부하는 아동 부모의 양육권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할지가 최근 미국에선 초미의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아리조나 경찰이 자녀의 병원 입원을 거부한 부모 집에 강제로 들어가 총을 겨눈 사건이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
    Date2019.04.27
    Read More
  5. '깡통주택 천국'이던 마리코파 시티, 작년엔 신축허가신청만 1000건

    교외 지역보다 외곽인 준교외 지역에서 집을 사는 밀레니얼 세대와 은퇴자가 늘고 있다. 집값이 오르면서 도심은 물론 교외에서도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교외보다 먼 준교외 지역에서 집을 사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준교외(exurb)는 'extra-urban&#...
    Date2019.04.27
    Read More
  6. 아리조나 유마의 한 남성, 집 뒷뜰에서 벌떼 공격받아 사망

    아리조나의 한 남성이 벌집을 제거하려다 벌떼의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8일 언론들에 따르면 7일 아리조나주 유마에 거주하는 에펙메니오 곤잘레스(51)가 벌떼에 쏘여 사망했다. 유마 경찰은 한 남성이 집 뒷뜰에서 벌떼에게 쏘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Date2019.04.27
    Read More
  7. 맥도날드 드라이브 쓰루 창문으로 침입한 여성, 음식만 훔쳐 달아나

    피닉스 경찰이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드라이브 쓰루 창문을 통해 침입해 음식을 빼앗아 달아난 여성을 잡기위해 공개수배에 나섰다. 피닉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51st 애비뉴와 맥도웰 로드 교차로 상에 위치한 맥도날드 가게에 20~30대의 히스패닉계...
    Date2019.04.26
    Read More
  8. 미 국방부, 아리조나 유마에 1억8700만달러 장벽건설 사업체결

    미 국방부가 오는 202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근 10억 달러 규모의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CNN이 9일 보도했다. 국방부는 텍사스주의 건설사 SLSCO, 몬태나주의 건설사 버나드 컨스트럭션을 텍사스주 엘파소 구간과 아리조나주 유마 구간의...
    Date2019.04.26
    Read More
  9. LPGA 창립자 마릴린 스미스, 아리조나 굿이어에서 별세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창립자 중 한 명인 마릴린 스미스(Marilynn Smith)가 9일 아리조나주 굿이어에서 별세했다. 향년 89세. 스미스는 1958년부터 60년까지 LPGA 대표를 지냈고 2006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사진은 LPGA가 제공한...
    Date2019.04.26
    Read More
  10. 스파크랩, 아리조나주립대와 손잡고 대학생 스타트업 육성 돕는다

    스파크랩 그룹이 아리조나주립대학(Arizona State University)과 함께 새로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스파크랩 프런티어-ASU(SparkLabs Frontier-ASU)'를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파크랩 그룹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VC) 펀드 네...
    Date2019.04.26
    Read More
  11. 피닉스에서 ‘보복 운전’ 끝에 집까지 쫓아가 총격…10살 소녀 숨져

    아리조나에서 보복운전인 '로드 레이지' 끝에 집까지 쫓아가 총을 쏴 10살 소녀가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아리조나주 피닉스에 사는 브라운 씨 가족들에게는 지난 3일 저녁은 악몽 같은 시간이었다. 차 뒷좌석에서 자고 있던 부부의 딸인 10살 소녀...
    Date2019.04.18
    Read More
  12. "또?" 올해 들어 그랜드캐년에서 벌써 3번째 추락사 발생

    그랜드캐년에서 관광객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언론들은 지난 3일 홀로 그랜드캐년을 찾은 60대 미국 남성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일 근처를 지나던 다른 관광객들이 위험을 경고했지만 몇 시간 후 남성은 400피...
    Date2019.04.18
    Read More
  13. 지난해 아파트 렌트비 가장 많이 인상된 도시 전국 1위에 메사시

    온라인 아파트 렌털 전문업체 '아파트먼트리스트(apartmentlist)'가 조사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리조나주 피닉스와 메사시의 아파트 렌트비가 작년 미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먼트리스트는 지난 한 해 동안 렌...
    Date2019.04.18
    Read More
  14. 허드베이, 투산의 로즈몬트 광산 채굴 위해 총 19억2천만달러 투자

    LG상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 코퍼&몰리로부터 지분 7.95%를 인수한 허드베이가 아리조나주 투산 인근 로즈몬트 광산 인프라 조성에 1억22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올해 안에 공사에 착수한다. 지난달 30일 아리조나 데일리스타 등 언론에...
    Date2019.04.18
    Read More
  15. 현대차, 피닉스에서도 ‘학생 보증 프로그램’ 900달러 인센티브 제공

    현대차 북미법인은 2일 '현대 학생 보증(Hyundai's Student Assurance)'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을 갖춘 새로운 현대차 구매자들에게 학자금 대출에 직접 적용되는 900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를 구매하면 학자금 대출명목으로...
    Date2019.04.18
    Read More
  16. 90미터 높이 세도나 암벽에서 아슬아슬 외줄타기 촬영

    아리조나의 세도나. 한 남자가 붉은 기암괴석 사이를 연결한 줄 위를 사뿐사뿐 걷고 있다. 91미터 높이가 두렵지도 않은 지 남성은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V자까지 그린다. 영화 제작자 '제이크 휴이크'는 고난도 외줄 타기 묘기는 물론, ...
    Date2019.04.18
    Read More
  17. 아리조나 국경서 맹활약한 세관당국 단속요원, 알고보니 '불체자'

    마르코 A.델라 가르사(38)는 미국 아리조나주 시에라 비스타의 처가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다 말고 차를 몰았다. 그리고는 국경순찰대가 쫓고 있던 불법체류자(불체자)를 검거했다. 지난 6년간 아리조나주 세관국경보호국(CBP)에서 가르사는 비번에도 특근을 ...
    Date2019.04.10
    Read More
  18. 아리조나 유마 해병대 훈련장에서 헬기 추락, 조종사 2명 사망

    아리조나주 유마에서 미 해병대 헬리콥터가 훈련임무 도중에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했다. AH-1Z 바이퍼(Viper) 기종의 이 헬기는 3월 30일 밤 무기 및 전략교관 수습과정의 일환으로 훈련 비행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해병대는 밝혔다. 추락 원인은 ...
    Date2019.04.10
    Read More
  19. 수소트럭 생산업체 '니콜라' 피날카운티에 4000에이커 부지 매입

    저탄소자동차회사 니콜라 모터 컴퍼니(Nikola Motor Company)가 수소트럭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아리조나에 400에이커의 부지를 매입했다. 최근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는 아리조나 피날 카운티에 위치한 부지에 수소전기트럭용 제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
    Date2019.04.10
    Read More
  20. 식물인간 성폭행해 출산케 한 AZ 간호조무사 "검사 거부, 난 무죄"

    식물인간 환자가 출산한 사건과 관련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아리조나의 남성 간호조무사가 성병 및 에이즈 검사 명령을 거부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아리조나주 피닉스의 하시엔다 요양병원에서 식물인간 여성이 아기를 출산해 미국 전...
    Date2019.04.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 151 Next
/ 151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