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11.JPG

 

 

아리조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국에서 뛰고 있던 메릴 켈리(31)와 보장 2년 계약을 했다. 2년간 55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었다. 여기에 마이너리그 거부권까지 손에 넣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구단 옵션이 있다. 2021년 연봉은 425만 달러, 2022년은 525만 달러다. 아리조나는 구단의 뜻에 따라 켈리를 최대 4년간 활용할 수 있다.

계약 당시 설왕설래가 오갔다. 켈리에 진지하게 관심을 보인 메이저리그 구단은 3~4개 정도로 압축된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제시한 아리조나가 켈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시에는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줄 정도의 선수는 아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켈리는 비교적 무난한 시즌을 이어 가며 나름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

켈리는 19일까지 25경기에서 142이닝을 던지며 9승12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에서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다. 그러나 아리조나는 당초 켈리를 데려갈 당시 5선발로 생각했다. 메이저리그에서 5선발로 꾸준히 로테이션을 도는 선수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규정이닝 소화가 유력한 켈리는 두 자릿수 승수에도 이제 1승을 남겼다.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의 집계에 따르면 켈리의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는 1.5다. 대개 1WAR당 600~800만 달러의 가치를 책정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켈리는 적어도 올해 연봉 이상의 값어치를 한 셈이다. 다르게 생각하면 2년 보장 연봉은 벌써 다 뽑았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아리조나의 베팅은 실패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도 켈리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부정하지 않았다. 한 스카우트는 "켈리는 오랜 기간 MLB 팀들의 관심을 받은 선수였다. 아리조나의 베팅을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켈리를 스카우트한 직원도 아리조나 구단으로부터 큰 칭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KBO리그 외국인 투수들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세입자가 살기 좋은 곳' 순위서 아리조나 도시 네 곳 선정 file 2019.08.10
치매 연구 위해 기증한 아리조나 노인 시신, 군대 '폭파 실험'에 사용 file 2019.08.10
NFL 센세이션이 될 한인계 'AZ 카디널스' 루키 쿼터백, 카일러 머리 file 2019.08.10
마네킹 태우고 카풀 레인 주행한 운전자, 4월에 이어 재차 적발 file 2019.08.11
'급한 일로 아이들 라이드 줄 수 없다면?' HopSkipDrive 이용해 보세요 file 2019.08.11
도로에서 구직 이력서 200부 돌린 피닉스 실직자에게 벌어진 일 file 2019.08.11
'도로 위 시한폭탄' 일주일 새 밸리 하이웨이서 역주행 사고 6건 발생 file 2019.08.11
AZ 국경순찰대 근무경력의 아티스트, 불법이민자 물품 사진전 예정 file 2019.08.17
트럼프 열성지지자 시위에 웃음 빵 터뜨린 투산남성, 스타덤 올랐다 file 2019.08.17
아리조나주 환경단체들, "생태계 훼손" 국경장벽 중지소송 file 2019.08.19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 미국 50대 공항 중 최고 2위에 기록 file 2019.08.19
피닉스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 중 난투극으로 6명 퇴장 file 2019.08.19
카디널스의 슈퍼루키 '머리' 기자회견장에 한국축구대표팀 유니폼 입고 등장 file 2019.08.19
그랜드 캐년 다람쥐는 프로 '물 구걸러'? 물 달라는 다람쥐들 영상 '인기' file 2019.08.19
한국에서 데려온 켈리 활약, 아리조나 베팅 성공했다 file 2019.08.24
AZ 보호소 초고도 비만견, 운동/식단조절로 다이어트 중 file 2019.08.24
테슬라, 아리조나 등 6개주에서 태양광 패널 임대사업 시작 file 2019.08.24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루시드 모터스' 아리조나주 공장 완공 임박 file 2019.08.24
"비 좀 안오나?" 역대 최저급 강수량 기록 중인 올해 몬순시즌 file 2019.08.25
실링, 야구론 아리조나서 영웅이지만 아리조나 정치인이 되긴 힘든 이유 file 2019.08.25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