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유권자연맹(김건상 회장) 정기이사회가 5월2일(월) 오후 7시부터 한식당 반찬에서 열렸다.
김건상 회장은 "유권자연맹이 처음 시작하는만큼 회원들 간 실수도 발생한다. 서로 협조하고 격려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일을 해나가자"고 인사말을 했다.
업무보고 순서에서 에이미 리 수석부회장은 최근 한인마켓 앞에서 유권자등록을 받았던 내용을 전하며 "많은 한인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업계획에서 에이미 리 수석부회장은 "앞으로 주말마다 회원들이 돌아가며 한인마켓 앞에서 유권자등록을 받을 것이며 매주 일요일에는 각 단체와 교회를 순회하며 역시 유권자등록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이미 리 수석부회장은 자신의 전문분야인 메디케어와 '디그니티 메모리얼' 장례회사의 임정은 한인디렉터가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유권자등록과 관련해 상담을 받았거나 받는 한인들 가운데 시민권 소지 여부와 상관 없이 7월말까지 래플티켓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압력밥솥, Air Fryer 등 유권자연맹 측에서 준비한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 이벤트를 위해 한인유권자연맹은 전 미주 아시안유권자연맹 OCA에 협조를 모색 중에 있다.
이근영 이사장은 "회원들의 노력으로 현재까지 많은 유권자등록을 받았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밝히고 "이런 우리의 활동은 한인 2, 3세들이 주류사회에서 활동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내용 및 사진제공: 아리조나 한인유권자연맹>